페닌슐라 호텔
8/30~8/31일까지...프린스팔래스만 있긴 뭐해서..
하루쯤은 좋은 호텔에서 쉬자는 생각으로 ...
오리엔탈은 너무 비싸구...샹그리라는 수영장 공사중이구..
매리엇과 페닌슐라 중에 페닌슐라 방이 비어서 예약했구요..
만x의 광x통해서 트리플 1박 9,400밧에 했구요..
들어가자마자 엘레베이터에서 한국가족분 만났습니다...
체크아웃 할때 체크인 하는 한국분들 만났구요..ㅎㅎ
그 외엔 다 외국분들..
사판탁신 역에서 전용 배타고 체크인 햇구요...디파짓은 3000밧이였던듯..
첨에 트리플이라 침대배치에 대해 물어서 따로따로 해달라고 했고, 방 안내를 해주었습니다..2503호였구요...
방 안내와 함께.....그런데 두어시간 지나도 엑스트라 베드 설치가 안되는겁니다..
저녁엔 시로코를 갈 예정이여서...나가는 길에 다시 리셉션 얘기했더니
부족한거 다 보충해주었구요...
체크인 했던 여자 컨셉이 도도인가봅니다....다른 직원들 다 친절했구요..
볼때마다 웃으면서 인사해줍니다..확실히 서비스가 다릅니다..
방은 크진 않았구요....그치만 하나하나 섬세하게 5성급 호텔이란 부분을 느낄 수 있었구요...
수영장물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찮았구요..
조식은 바깥에서도 먹어보구 안에서도 먹어봤는데..아침 햇살이 꽤 따가워서
그냥 안에서 드시는게 나을듯..
다른 호텔과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종류가 좀 더 많고 맛도 괜찮았구요..
체크아웃 할때 파타야 가는 택시 예약 물으니 2,500~3,000밧이랍니다..
저희같은 서민에게는 너무 비쌉니다..
그냥 배타고 나와 사판탁신 역에서 택시 잡아타고 이동했구요.
화장실은 고급스럽습니다....완전..
들어가는 문부터가 틀려요...양쪽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구요..
정면에 욕조와...tv까지...그리고 양쪽으로 세면대 2개 있구요..
화장실에서 자도 될만큼 좋았습니다.ㅋㅋ
캐리어 보관대와 화장대...옷장과 세이프티박스까지...다 갖춰져 있구요
좋은 호텔에서 한번 지내니 4성급이라도 성에 안차더라구요.ㅋ
사람 욕심이라는게.....
기타 부대시설 이용하는건 확실히 다른 호텔보다 비싼 편이였구요..
그래도 다른 지방 호텔보다는 저렴하니 하루 이틀쯤은 괜찮을 거 같습니다..
똑같은 페닌슐라라도 홍콩은 1박에 40~이상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