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부아 엣 스테이트 타워
1. 위치 : 교통정체 최악이라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러시아워도 아닌데 근처
로드 자체가 차도 많고 많이 밀리더군요..알고 갔기에..신경 거슬릴 정도로 정체를 겪진 않았습니다. 밀리기 전에 호텔 나와서 러시아워 아닐 때 들어갔습니다.
사판탁신역에서 정말 도보 10분이어서 ..이동에 불편 없었어요..그리고 걸어가는 길도 작은 가게나 노점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언제 호텔까지 왔는지 모를 정도였죠.근처에 로빈슨...센터포인트 실롬 다 있고...사판탁신역 옆에 바로 사톤 선착장도 있어서...왕궁이동도 편하고 ..수상버스 정말 잘 이용했습니다.
사판탁신역까지 물론 무료셔틀있습니다. 매 30분마다 오후 5시까지 있고..
이것도 편했답니다.
2.서비스 : 아주 친절합니다. 비싼 호텔이 이래서 좋구나...싶더군요..
로비에서 나오면 어디갈 지 묻고 택시가 바로 없으면 로비안에서 기다리라고 한 다음 택시 잡아서 미터 켜는 것과 가는 곳 설명해주고..친절하게 부릅니다. 다들 미소띠고 저도 기분좋게 사왔디 카~컵쿤 카~ 입에 달고 살았답니다.
룸 올라갈 때 직원 따라와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웰컴 쵸코렛 맛있었구요..
발코니 열지 말지 묻고 당연히 열어 달라고 했습니다 .
3.룸 관련 : 원두커피가 있을 줄이야! 포트에 잘 내려 마셨습니다.
침대 뽀송하고 높고 폭신합니다. 티비는 거실에 하나 침실에 하나 ...큰 거울이 붙은 다다미식 문이 거실과 침실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있었고 날씨.신문 서비스 당연히 있구요..
화장실...욕조 / 샤워실 분리 되어 있습니다. 샤워실 앞에 발 수건 깔려 있고..
샤워실 수도는 고정식인데 욕조에 달린 건 아니라서 불편함 없었습니다.
불가리 제품..바디 로션/샴푸,샤워젤/헤어컨디셔너..비누..
수건 충분하고 샤워가운 좋구요..폭신한 슬리퍼..우산까지..
다만..처음 들어갔을 때 복도서부터 약간의 페인트냄새라고 해야 하나...
그런 냄새가 났었어요..금방 없어져서 다행이었지만..
트래블 어댑터도 있었네요..DVD 있고..
전망 너무 좋았습니다. 시로코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발코니에서 보는 전망도 화려하더군요..야경보며 잠 들고 아침에도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4. 조식 : 종류와 가짓수 맛...모두 좋았습니다.
풀 사이드에서 먹었는데 음식자리에서 멀고 좀 더워서..뒤쪽에서 먹을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태국식 볶은 밥 . 일본식 흰밥(한국 쌀밥이라고 적히지 않아서 서운;;) 모두 다 있고..삼치구이도 맛있고...쨈 종류도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에서 놀란건
꿀을 벌집채 올려 내리고 있더라는...버터도 꽃무늬로..모양떠서 올려져 있었구..맛도 정말 좋았지만 모양도 다 이쁘게 놓아서 눈도 입도 즐거웠습니다.
5.기타...오늘 오전에 귀국했는데요...태국에서 비가 오래 많이 내렸어요..
호텔에 맡긴 짐을 찾으러 갔고 직원이 역시 차를 잡아주고 미터로 가기로 했고 톨비는 따로 얼마라고 알려주었는데 이 택시기사 양반이 호텔에서 좀 나오고 갑자기 400밧을 달라며 말을 바꾸더군요.
정말 비행기 시간만 빠듯하지 않고 비만 많이 내리지 않았어도..ㅠㅠ
호텔에 연락할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이건 다른 얘긴데 호텔에서 차 넘버를 적어놓고 그렇게 잡아주는데
혹시 제가 연락을 했으면 택시기사한테 뭔가 불리한 조치를 할 수 있는건가요? 아시는 분~)
#### 내년에 방문하면 또 이용할 생각입니다. ^_^ 아, 제발 프로모션 좀
팍팍 해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