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프린세스 (란루앙 로드)
1.로얄 프린세스 : 3박 프로모션 한화 약 179000원정도
일반 스탠다드 트윈 룸, 조식포함 (특전 - 웰컴 과일, 타이 디너 세트)
---위치: 공항에서 공항택시(50밧 이용료) 이용, 톨비와 50밧까지 400밧
정도...카오산 : 70밧 정도
.
호텔 묵는 동안 다녔던 곳은 왕궁, 베이욕 스카이, 디너크루즈,카오산,칼립소
룸피니 수언룸 나이트바자 정도였고요..보통 100밧이내에 해결되었습니다.
택시기사가 트래픽잼이라며 돈을 더 요구해도 다른차 잡고 미터로 갔는데 러시아워 두세번 걸렸어도 딱히 거슬리게 막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역시 호텔 주변이 너무 깜깜합니다. ...심심했어요 많이...앞에 넓은 도로가 있어서 차도 쌩쌩 달리고 5분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기는 하지만 무서워서 못 나가겠더군요.. 7시 반만 넘어가면 깜깜하니까...
처음엔 일정이 9시 10시에 끝나는 데 굳이 호텔주변 돌아다닐일이 뭐 있겠냐 싶었는데...의외로 아쉬울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ㅠ_ㅠ
호텔 앞에 서있는 뚝뚝 기사나 택시기사분도 주로 인상을 쓰고 있거나
(물론 더워서라든가...전혀 나와 상관없는 일이였겠지만...) 표정이 안좋아서..;;
----서비스 : 프론트 직원 아주 훌륭하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 그냥 그 가격대의 무난한 서비스를 받는거라고 생각했구요.
어디 들어오고 나갈 때 문 열어 주고 택시타고 들어오면 나와서 택시 문 열어 주고...한 두번은 택시 문 열어주러 나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룸 관련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받치는 접시에 조금 흘렸었는데 커피잔만 닦여 있었습니다.
세탁서비스 양식에 빨래를 개어서 가져다 놓는걸로 체크했는데 돌아와 보니 옷걸이에 걸어놓았었습니다.
웰컴 과일 ....전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는 갈색 과일바구니를 상상했는데 작은 접시(부페에서 디저트 과일 담는 접시처럼..;;)에 람부탄 두세개에 작은 청사과..녹색 귤(?)같은거 있었습니다.
아, 뭐 크기나 과일이 중요한게 아니고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있는데 벨소리가 들리더군요..일행과 얘기중이라 지금 우리방에 벨 울린거 맞냐고 서로 묻고 있는데 뒤이어지는 세네번의 강렬한 벨 터치!
뭐 잘못한 거 있나 놀라 열었더니 양손에 접시를 불편하게 여러개 올린 직원이 미소와 함께 저를 올려다보고 있었답니다. ;;
화장실...열자마자 곰팡이 같은 냄새가 났습니다. 냄새난다는 얘기를 어디서 읽은 것도 같아서 방 안은 쾌적했기에 그냥 넘어 갔습니다. 물론 화장실이 지저분한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냄새가...;;
다음 날, 그 다음 날엔 방 바꿔달라고 안한거 후회했습니다. 근데 화장실 나올 때면 또 잊어버리고 귀찮게 느껴져서...
혹시 가셔서 화장실에서 냄새나면 바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_^
짐 다풀고 나면 귀찮아서리...
침대... 마지막날 침대를 일행과 어찌하다보니 바꿔잤는데 간지러움이..;;
(이건 제가 갠적으로 예민한 것일 수 있습니다. )
저 혼자 새벽 두시까지 못자다가 결국 가져간 좀 긴팔옷 입고 에어컨 틀고 잤습니다. 참, 밖은 습도가 높은데 안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은 탓인지
전 침대가 뽀송하단 생각은 한 번 도 못해봤습니다. 차갑고 오히려 약간 축축한 듯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품...샤워타올이 없습니다. 뭐 이건 있는곳이 드무니까요. 슬리퍼 없습니다. 샤워 가운 역시 없습니다. 위의 것들 서비스 요청은 됩니다만 서비스가격이 비싸서 편의점같은데서 그냥 사는게 훨씬 저렴하겠더라구요..수건을 더 요청하는 것도 서비스차지가 있구요. 그 다음 개인금고....역시 없습니다. .(장롱 안에 철로 된 박스를 봤는데 잠금장치가 없어서 설마 개인금고라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ㅡ_ㅡ;;)
고정식 샤워기 ..삼일 내리 사용하니까 불편을 느끼는 정도가 심해지던;;
----조식
그 가격대 호텔에서 정말 맛있고 훌륭했습니다. 아침마다 행복했어요
직원도 친절하고...음식 가짓수가 많아도 어차피 먹는 메뉴는 그게 그거잖아요? 그런데 정말 다 먹을 만 해서 항상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소음
제가 잠에 있어서는 정말 잘 안깨고 주위에 둔하다고 소문났는데 여행중이라 들떠서 인지 새벽엔 차 소음때문에 잠이 깨더군요...소음은 예민한 분들만 느낄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전 310호에 묵었고 호텔 정면이 바로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 삼일 이용하기는 아쉬운 점이 점점 크게 느껴져서 도착 첫날 하루나 이틀정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삼일 이상 묵는 것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