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타타니 리조트
4년 전 신행으로 머물렀던 리조트였습니다. 까타타니의 자연이 그리워 다시 찾게 되었는데...
허걱~~~~ ^^;;
4년 전에는 타니윙 주니어 스윗이 2400밧 정도 (기억이 가물 가물.. )였는데.. 지금은 비수기 가격이 4350밧~~!!
물론, 4년 전에는 쓰나미 이후 6개월이 지난 후라 더욱 가격이 저렴했다지만.. 막상.. 다시 찾으려고 하니... 가격 부담에 이 숙소를 다시 머물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더욱이 카타타니 리조트에서 부리 리조트를 인수한 후로 더욱 리조트를 확장하고, 가격을 올린 것 같아 몹시... 갈등하고 있던 차에.. 그나마 다행으로 (^^;;) 시*집에 2박비로 3일 머물 수 있는 섬머 프로모션이 나와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부리 윙은 원래 카타타니 아님~~~!! 혼돈하지 마세요~~~~ ^^;;)
가격적인 부담은 있었지만... 역시나.. 카타타니의 자연 환경은 감동 자체입니다. 역시나...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연 환경이 아닌.. 내부 인테리어를 많이 염두하시는 분에게는 비추라는 생각이 드네요... ^^)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첫날은 안다만 윙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옆집의 유러피언 할아버지, 할머니가 베란다에 나와 어찌나 줄담배를 피우던지...우리도 베란다 문을 열고.. 이 자연을 느끼고 싶은데.. 도저히 베란다 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 괴로움을 못 견디고.. 조용한 방을 원한다고 룸 체인지를 원했더니.. 이튿날.. 바로 < 오션 윙>으로 룸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오션 윙> 정말.. 조용하고, 한가롭고, 경치 아름답고~~~ 짱이었습니다~~!
4년 전에 왔을 때는 <오션 윙>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 <오션 윙>은 리조트 메인 수영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건물로, 특별히 요청하는 여행자에게만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션 윙> 뒤로는 예쁜 연못도 있고.. <오션 윙>가는 길에 당구장과 헬스클럽도 있습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이상을 요약하면..
<장점> 자연이 정말 예쁘다...
야자수 아래서 풍류(?)를 즐기면서 책도 읽을 수 있도 마시지도 받을 수 있다. (일반 마사지 샵과 가격은 거의 비슷하지만.. 체크인 할 때.. 7%정도 봉사 세금이 붙네요~~)
리조트 안에서 먹고, 놀고가 다 된다.. ^^;;
리조트 뒤에 리조트보다 훨~~ 저렴한 식당 2군데와 편의점이 있다.
저녁에.. 파도 소리를 들으며.. 낭만적으로 와인, 맥주 한잔 할 수 있다.
<단점> 빠통과 멀다. (리조트 제공 차량으로 빠통 이동시 1인 150밧, 그러나.. 리조트 앞 툭툭(?)이용시 500밧임)
주변에 유흥가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심심할 수도....
전체적인 물가가 비쌈...
<추천> 화려한 내부 시설 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
투어보다는 리조트 시설 (특히, 수영장, 마사지)을 즐길 사람..
<비추천> 경제적인 관념이 뛰어난 사람.. (숙박비, 교통비 모두가... )
신행등으로 와서 내내 투어 나가시는 분..
빠통의 화려함을 즐기시는 분...
카타비치의 카타노이 해변입니다. 이 해변 전체로 카타타니 리조트가 길게 위치해 있어 거의 카타노이 해변은 카타타니의 전용 비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첫날 머문 <안다만 윙>에서 바라다 본.. 메인 수영장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게 <오션 윙>입니다. <오션 윙>은 숨겨져(^^;;) 있습니다.
<오션윙> 주니어 스윗의 내부 모습.. <안다만 윙>보다 한층 넓습니다.
역시.. 카타타니는 이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오션 윙>으로 가는 길의 정원..
카타타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이렇게 야자수 아래서 여유롭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당구도 칠 수 있구요.. 헬스 클럽도 있는데.. 사진은 없네요..
카타타니에 머물면서 김용만 아저씨 가족도 만났네요.. 1박 2일로 여기까지 휴가를 왔다고 하네요.. ㅠ.ㅠ
방에서 촬영한 까타타니의 해질녘...
오픈된 식당에는 이렇게 새가 날아듭니다...
아침 조식 식당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