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공항 호텔과 (명칭이 수왓남어쩌고..아직도 공항이름을
몰라서 노보텔 공항호텔이라고 칭할께요) 노보텔 씨암스퀘어를
묶었습니다..

인터넷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노보텔 공항호텔은 조식포함/라운지 이용가능으로
10만원. 노보텔씨암은 조식불포함으로 6만원에 묵었습니다.

어른2 아이 1였는데 노보텔 공항호텔은 엑스트라침대하나를
원래 제공하는거였고 노보텔씨암은 제공안하는거였지만
플로어에 좀 레벨있는 매니져가 있어서 친절하게 아이한테
인형도 주고 엑스트라 침대도 제공해주고 그랬습니다..

노보텔 공항호텔은...
워낙 시설좋다는말을 들어서 의외로 별로였고
명성이 많이 퇴락한 노보텔씨암은 의외로 좋았습니다.

일단 노보텔 공항호텔.
어차피 저녁에 떨어지는거라서 시내가기보다는 아이가 있어서
하루 쉬는 의미로 묵었습니다.
라운지가 공짜인지라 인터넷도 하고 저녁식사도 라운지에서
때웠구요. 간식겸 식사겸.공항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수영장은 작고 괜찮았고..정원도 괜찮았습니다.
호텔건물은 들은데로 참 멋지고 으리으리하게 지어놨더군요.

조식부페는 역시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괜찮은데
먹는가짓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태국에 저녁에 도착하거나 아니면 지방연결을 할때
묵으면 좋겠지만 10만원 이상으로 넘어간다면 가격대비
추천은 못하겠네요.

노보텔 씨암은 역시 오래된 호텔답게 객실이 좁았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다른 방콕호텔과 비교했을때
그런것이고 큰 싱글침대 2개에 엑스트라 침대 1까지
들어갔는데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워낙 방콕호텔 객실들이 넓은 편에 속하기때문에 노보텔
씨암객실 작다는 말이 나오지 다른 나라에 있으면
작다라는 말은 안나왔을거 같네요.

리노베이션이 끝나서 깔끔했구요.
하우스키핑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지만..
호텔 맛사지 직원과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800바트 주고할것을 1400바트나 주고 받은거때문에
아주 속상했습니다...
노보텔 바로 밖에 널린게 맛사지 가게이고 300바트이내인데
한사람당 700바트씩이나 - -; 사전예약을 해야 40프로 할인인데
저한테 설명을 안해준건데..어쨌든 상당히 기분나쁘더군요.

수영장은 사진에서 이미 본거처럼 별로였고..
조식은이미 들은데로 형편없었습니다.

조식 불포함으로 6만원이였다가 호기심에 한사람당 500바트
(서비스 세금 다 포함하면)짜리 조식을 먹었는데 이건
공항호텔에서의 조식보다 가짓수가
대폭 줄어들더군요. 역시 인테리어는 현대식으로 깔끔했으나
지금까지 호텔 조식 부페 가짓수가 그렇게 적었던적은
없었습니다. (아시아 나라중에서..일본빼고..)
맛은..워낙 기본적인것들만 있어서..
모 맛있다 없다라고 할건 아니구요.

씨암파라곤때문인건지 예전보다 씨암스퀘어에서 택시잡기가
힘들어서 그냥 출퇴근때 비싼 BTS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