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멧]아오파이 로스트리조트(2008년10월)
숙소건물
방만 찍은 사진이 없군요. 배경만 보아주세요.
더블룸이지만 더블 침대와 싱글침대가 있어 총 3명이 잘 수 있습니다.
창밖으론 숲이 보이구요.
방안엔 에어컨, 선반,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에어컨 더블룸: 800B
꽤(3~5분?)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조용하기도 하지만 약간 불편한 점이 있구요. 모기는 많습니다. 오후가 되면 항상 방마다 방문앞에 모기향을 피워줍니다. 그것두 모르고 해변가 구멍가게에서 모기향(30B)을 사왔다가 필요없어서 다시 과자로 바꿔왔었죠.
가이드북엔 물에서 녹물냄새가 난다고 되어있는데 녹물이 아니라 황토물이더군요, 물에서 냄새는 안나지만 항상 누런물이 나옵니다. 특히 비온뒤엔 농도가 진해집니다.--;; 물을 받아두고 관찰해봤는데 아주 미세한 흙이라 따로 가라앉거나 하지 않고 하루밤 놔둬도 균일하게 누런색이더군요.
비바람이 치는 날엔 가끔 전기가 끊기기도 합니다.
화장실 수압이 약한 편이라 조심해야 하고요.
침대는 가운데부분이 많이 꺼져있어서 자고나면 허리가 약간 쑤시기도 합니다. 해변에서 숙소가는 길이 비포장이라 진흙이 많이 묻어서 운동화를 밖에 두고 잤다가 아침에 신으려고 하니 신발에 두꺼비가 들어가있어서 엄청 놀랐습니다. 도난의 위험은 없으나 두꺼비의 위험이 있더군요.
매일 1인당 물을 한병씩 주고요, 수건은 매일 갈아달라고 해야 갈아줍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빨래서비스(60B)를 맡겼는데 괜찮았습니다.
, 아오파이해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