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숙박중인 날린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겠습니다.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10곳 정도 봤는데
비수기 기준 싱글룸, 팬, 화장실/샤워 공용, 와이파이 정도면
100~150밧이면 충분합니다.

어떤 곳은 더불베드에 꽤 괜찮은 방이었는데
(아마 1박에 400밧 정도는 할듯..)
한달 일시불이면 1박당 100밧에 해준다고 하더군요~
순간 솔깃했지만 일시불은 쫌~

여하튼 여기저기 보다가 와이파이 되는 곳 중에서
제일 저렴한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첫번째 사진 참고하시구요~
혹시 툭툭을 타시면
타이 호텔 near 차오파 피어
라고 하면 지도에 있는 날린 게스트하우스 바로 사거리에 세워줍니다.

두번째 사진은 게스트하우스 정면 사진이고
(날린 게스트하우스라고 적힌 간판은 작구요..
끄라비 브릴리언트 트래블 이라고 적인 간판이 더 눈에 띱니다)

좌우도 역시 다른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가 그렇듯
각종 액티비티, 아일랜드 합핑을 소개하는 여행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이 제 방인 매트리스 싱글룸~
여기 방 종류는
매트리스 싱글룸 120밧(3박째부터 100밧으로 디스카운트)
침대 싱글룸 150밧(3박째부터 120밧)
이상은 샤워/화장실 공용이구요..
더불름 w/d 화장실/샤워(250밧,3박째부터 200밧)가 있습니다.

매트리스 싱글룸과 침대 싱글룸 차이는
매트리스에 침대받침이 있냐없냐 차이입니다.
그리고 침대 싱글룸이 조금 더 넓습니다.

네번째 사진이 더불룸 w/d 화장실/샤워~
다섯번째 사진은 공용 화장실/샤워~

지금 제가 묵고 있는 방은 매트리스 싱글룸인데
방 넓이는 그닥 안넓고요~
매트리스(스폰지 아니고 스프링 매트리스)와 선풍기 하나
딸랑 있는 방이지만
방은 아주 깨끗합니다.
(깨끗하지만 인테리어 뭐..그런거 없습니당~ㅋ)
매트리스 시트도 깨끗하고
개인적으로 허리가 안좋아 소프트한 매트리스는 안좋아하는데
여기 하드타입 매트리스라 좋습니다.

지금 우기라 그런지 낮에도 선풍기로 충분하고
잘 때는 선풍기 추워서 끄고 잡니다.
와이파이 잘 되구요.
1층에 로비 같은 곳이 있어 여기 테이블에서 지금 와이파이 이용중입니다.

화장실/샤워 평범하게 깨끗하구요.
핫샤워 온도 및 수압 굿~입니다.
특히 온도를 높여도 줄지않는 강한 수압이 베리 굿~!

바로 강옆이라 강변 야시장과 시민공원이 있어서
돌아보기 좋구요~
어제 강변 야시장에서 쌀국수와 창 맥주를 마셨습니다.
쌀국수 35밧, 창 맥주 큰병 50밧

생필품은 근처 세븐일레븐을 이용하세요.
동네슈퍼보다 물건도 다양하고 오히려 쌉니다.
레오 맥주 작은병 30밧

말레이시아보다 맥주가 훨 싸서 좋네요.. ㅋ
끄라비에서 좀 오래 있을 생각입니다.
혹시 끄라비 오시면 함 찾아주세요~
맥주라도 한잔 같이 하시게요~

비수기라 손님이 없어서 주인 아주머니는 그냥 나가시고.. ㅜㅜ
제가 늘 1층에 앉아서 인터넷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손님 방 문의하면
제가 방구경 시켜주고 그러고 있습니다..ㅋ
(건당 얼마 받아야 하는데.. ^^ )
그럼 즐거운 여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