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ch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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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ch resort

가족여행으로 갔습니다. 여행 마지막에 피피섬에서 지내려 했는 데 AIR ASIA 비행기 편이 없어서 12.22-25에 갔습니다. 일정을 늦게 짜다 보니 연말을 맞아 피피섬의 호텔이 모두 예약이 되고 한인업소를 통해 어쩔수 없이 더 비치리조트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리조트지만 푸켓 이나 파타야등의 호텔급 리조트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시설은 진짜 방갈로예요. 식사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연말엔 기존 방갈로 옆의 언덕에 사진배경 좋고 보기에 좋은 방갈로등을 더 짓고 있었습니다.(쓰나미 땜에 다시 짓는 것인지는 모르겠음) 3-4월이 지나면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롱비치 제일 끝에 있고요 그림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푸켓에서 스피드보트 피피섬 일일투어 배들이 와서 1시간가량 휴식(점심식사 포함)하다 갑니다. 리조트에서 점심을 파는것이지요.


저흰 스노클링 땜에 갔는 데, 스노클링 장비 대여는 유상이고 마스크는 50밧 오리발 50밧이지요. 호텔 외부 사람은 500밧인가 deposit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첫날엔 오리발도 빌렸는 데 오리발이 필요없더라고요. 그리고 굳이 롱테일보트 빌려서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저흰 비치앞에서 스노클링 했는 데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애들도 즐거워했습니다. 계획은 롱테일보트 빌려 근처로 가려고 했지만 오후 2시 넘으니 썰물이 되어 100m정도 나가도 어른 머리까지 밖에 깊이가 되지 않아 거기서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근데 거기까지 산호가 사람들에게 밟혀서 초토화됐습니다. 그래도 스노클링 하기엔 비치리조트 앞이 롱비치중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롱비치 끝에 위치해 있고 바다에 바위들이 많이 있어 성게, 조개, 각종 고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옆의 2군데 리조트(블루스카이리조트, 파라다이스리조트)는 바위가 거의 없고 모래라 볼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스노클링하러 비치리조트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체크 아웃 시간은 11시입니다. 저희는 피피섬에서 푸켓가는 오전배(9:00 출발)를 탔었고, 돈사이 부두에서 호텔 체크인 하러 오는 롱테일보트, 체크아웃해서 돈사이부두 나가는 롱테일보트는 호텔에서 무료로 이동시켜 줍니다. 혹시 안오면 돈사이부두 근처 매표원이나 호텔중개브로커등에게 얘기하면 전화해주더라구요.


24일 gala 디너까지 먹었는 데(별도로 체크아웃시 비용 지급) 라이브 통기타 연주, 불 쇼(불놀이), 폭 죽, 디스코 타임으로 진행을 합니다. 처음 겪는 gala디너였는 데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푸켓 리조트에서도 묶었었는 데 피피섬이 시설은 열악해도 바다의 경관과 휴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애들에게 물어봐도 스노클링이 젤 좋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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