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게스트의 횡포 : 글 1571에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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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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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이게스트의 횡포 : 글 1571에 덧붙여...

submarine 6 3286
2009년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태국 라오스 여행을 마치고 이제 글을 올립니다.

태사랑으로부터 많은 정보 정말 유용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깐차나부리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 예약을 하고
즐거운 맘으로 1월 5일 11시쯤 터미널에 도착하니 막막...

플로이 게스트하우스 전화하여 무료 픽업 전화하니
 직원 갑자기 영어를 못알아듣는 척합니다.

찾아갔죠.

자는 직원 깨워서 "예약을 했다. 어찌된 것이냐?"
방이 없다네요.

"그럼 너가 책임져라."
플로이 뚝뚝에 가져간 배낭 짐 5개 올리고

15m 떨어진 치타눈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
 동급 방 잡고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 직원에게
자네가 책임져야 할 이유를 설명해주니 
직원이 200밧 지불하고
나머지 내가 부담.

그런데 문제는 

외국인 커플도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이 없어 치타눈으로 왔고

담날 아침 만난 또 다른 외국인 커플도 같은 상황...

담날 저녁에 만난 커플분도(아래글 참고)도 같은 상황...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예약하고도 방을 잡을 수 없었다는 사실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가서 확인해보니 주위의 게스트 하우스는 방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렴합니다.
더구나 훨씬 깨끗하고 정원이 아름답고
또 연장하면서 가격을 흥정하면 깍아준다는 사실..

여행자의 기준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여행자 각자의 관점에서 올린 글은 본인에게 전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시길 바랍니다.

방콕-깐차나부리-치앙마이-치앙콩-훼이싸이-루아파방
-방비엥-비엔티안-짬파삭-방콕 : 31일 여행

전 31일 동안 여행하면서 예약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항상 머무는 곳에서 방을 확인하고 가격을 충분히 알아본 후에 하루 자보고 계속 머물던지 아님 숙소를 옮겼습니다.

태사랑으로부터 많은 정보 정말 유용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6 Comments
고구마 2009.02.07 10:00  
이런...여행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던 숙소중의 하나였는데, 요즘들어 예약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나보네요.
예약을 철썩같이 믿고 현지에 도착했는데 방이 없다고 하면 정말 당황스럽지요.
라오스 여행하셨네요. 라오스는 몇년전에 한번 가보고 그후에는 방문하지 않아서 요즘은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하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기를 바래요.
submarine 2009.02.07 13:32  
감사합니다. 고구마님  플로이GH는 요즘 오버 부킹을 하나 봅니다.  그 날  화가 많이 났지만 여행 첫 날이고 전체 일정을 망칠까 조용히 참고 이해했습니다.
담날 아침 예약했다 취소된 외국인들을 전부 불러 모아 플로이로 가서 한바탕할려고 했습니다. 글치만 한국인들의 좋은 모습 보일려고 노력했습니다.
뿌나러브 2009.02.07 14:42  
서브마린님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실런지 ^^
깐짜에서 만낫던 커플입니다. 치앙마이가서 연락드렷더니 핸드폰이 꺼져 있더라고요.
저는 바로 빠이로 가서 더 연락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여행 재밋게 잘다녀오신 것 같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곰돌이 2009.02.07 14:48  
고생하셨군요...

맴이 아픕니다...ㅠㅠ

앞으로 플로이를 어디서 예약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홈페이지를 가르쳐 드리지 말아야 할 듯 합니다....ㅠㅠ
submarine 2009.02.07 15:07  
뿌나러브님 좋은 여행 되셨는지요. 전 핸드폰을 가져가도  구경 다니느라  거의 사용 못했습니다.  저는 빠이로 갈려다 그냥 훼이싸이로 바로 넘어 라오스로 가는 바람에 불통됐네요.
뿌나러브 2009.02.08 12:08  
덕분에 좋은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외국에서는 이상하게 한국분들을 만나면 신경이 쓰여서 좀 불편해했는데 서브마린님이 정말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위스키 사주신 것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투어가  달라서 안타까웠지만 또 인연이 된다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라완 국립공원 사진은 저희의 촬영능력 부재와 대부분의 사진이 인물 위주라서 마땅히 보내드릴만한게 없내요. 혹시나 또 깐짜에 가신다면 에라완 투어 추천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견해이고요. 저희는 1090밧 짜리 흥정해서 900밧에 갔습니다. 항상 즐겁게 다니시는 것 보니 저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잘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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