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뚜남] 아마리 워터게이트[AMARI WATERGATE]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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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뚜남] 아마리 워터게이트[AMARI WATERGATE] 호텔

블루파라다이스 8 4605

저는 태국에 갈때마다 방콕에만 머물게 되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방콕을 기점으로 가까운데만 돌아다니다 보니 그런가봅니다..


방콕여행중 아이들의 요구사항?은 수영장이 있는 숙소 였습니다.

일전 BAIYOKE HOTEL에서 묵을때 바라본

아마리 워터게이트 호텔의 수영장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저는 SIAM이나 빠뚜남쪽이 교통이 편해서 좋더라구요..

물론 교통체증에는 불편함도 있지만.. 시내 돌아다니기 좋은듯 해서요..

그래서 이번에는 AMARI WATERGATE HOTEL에 묵었습니다.

호텔이 있는곳이 빠뚜남인데 빠뚜가 GATE란 뜻이고 남이 WATER라네요..


호텔사이트에 직접 접속을 했더니 트윈룸 1박에 5,617바트인데

프로모션을 하는지 3,399바트에 세일을 하기에 기분좋게  예약을 했습니다.

저층, 고층을 선택하라기에 고층을 선택했습니다.

BAIYOKE만큼 높지를 않아서 고층도 사실 큰의미는 없지만요..ㅎㅎ

바우쳐 출력해서 바로 갔고요..

첫인상이.. 참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아침식사는 4층 뷔페식당인 'THE PROMENADE'에서 합니다.
 
'산책'... 이름이 예쁘네요..

안내서에서 11시 까지로 봐서  여유를 부리고 10시 조금 넘어 내려갔는데..

허걱.. 식사시간이 10시 30분 까지라네요...

그래서 급하게 먹었는데..

다른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어서 11시 15분 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11시쯤 파장?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아메리칸스타일 인데 음식이 정갈하며 다양했고, 맛있었습니다.

과일도 종류가 많았고요..

태국음식도 팟타이.. 4~5가지는 되는듯 했습니다.


객실도 만족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에..

매일 꽃병에 꽃이 바뀌는것도 좋았고요..

크기도 적당하니 괜챦았습니다.

트윈을 예약했는데 아이용 엑스트라베드 까지 넣고도

공간이 여유가 많았습니다.

엑스트라베드도.. 아이들이 어려서 필요없다고 했는데..

다음날 넣어 두었더라구요.. 무척 친절 했습니다.

엑스트라베드도 침대와 사이즈가 같아서 좋았습니다.

청소가 끝난뒤 침대위에 난꽃을 올려두는것도 인상적 이었고요...

음료수도.. 병에 담긴 CHANG 회사의 물을 몇병 두고 가셨고요..
  
TV와 CD,DVD플레이어가 있어서 아이들 좋아하는 영화 가져가도 좋을듯 해요..

TV에선 한국방송도 볼 수 있었고요..
 

욕실은 몸을 담굴수 있는 욕조와 별도의 샤워실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욕실에서도 TV나 CD음악을 스피커를 통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볼륨조절도 되고 끌수도 있고...

욕조 위에는 아이들이 목욕하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도 놓여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저녁에는 로비에서

태국 전통의상을 입은분들이 전통음악을 조용히 연주해서

앉아서 한참을 들었고요...


8층에 위치한 미니공원은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저녁에도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8층의 공원 반대편이 수영장인데 몇개의 POOL로 나뉘어 있고요..

야자수도 심겨져 있고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잘 꾸며졌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풀에는 스파시설이 되어있어서..

스위치를 누르니 기포가 발생되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안쪽에 스파도 독립된건물로 별도로 있었는데..

아이들 보느라.. 이용을 못해봤어요..

아이들만 없다면 스파도 받아볼만 할것 같아요..

투숙객에겐 할인을 해줍니다.

휘트니스센터도 수영장 앞에 있습니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운동할때 지겹지 않을것 같아요..

수영장은 밤10시까지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또한,POOL BAR가 있어서 간단한 칵테일이나 음료를 마시기 편하고요..

일광욕을 즐길수 있는 공간도 잔디위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용객의 대다수가.. 유럽분들 같았어요...

저는 코코넛을 시켜 먹었는데요 하나에 201바트 였습니다.


태국관광청 가이드북에 이호텔 4층의

'THAI ON 4'레스토랑이 유명하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메뉴의 설명이 너무 부실합니다.

사진이 있는 메뉴는 없냐고 하니

앨범에 사진을 몇장 부쳐서 만든 메뉴를 가져다 주더군요.. 안습 이었습니다.

메뉴의 맛이나 특성을 물어보니.. 종업원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서..

미안하다고 하고는 나와서 다른곳엘 갔습니다.

기대가 컸는데 좀 실망 이었습니다.


호텔에서 한국분들을 잘 못뵈었고요..

유럽쪽 분들과, 중동 분들이 좀 많은듯 했습니다.

로비에서 택시를 타면 어디 가냐고 물은뒤 택시기사에게 말해주더군요..

그리고는 제가 탄 택시번호와 제 객실번호를 일일이 적어 두더군요..

그러면서 택시에서 서비스에 문제가 있으면 전화하라고

호텔명함을 주더라고요..


수영장이 예뻐서 선택한 호텔 이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했습니다.

AMARI WATERGATE HOTEL.. 저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내 한복판 이지만..

내부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객실도 조용했고요...

조금 불편한점은 세븐일레븐등 편의점이나 야식거리를 사먹을려면 

판팁플라자 쪽이나  BAIYOKE쪽으로 좀 걸어 가셔야 하는게...

저는 BAIYOKE HOTEL 앞의 빠뚜남시장 노점에서 아이들 간식거리 사고

툭툭이를 20바트에 흥정해서 타고 호텔로 오곤 했습니다.

50바트를 달라는데 가까우니 20바트에 가자고 해서...^^

저녁의 빠뚜남시장 노점.. 먹을거리 많아서 좋았어요..

각종 꼬치, 팟타이, 쏨땀, 각종과일, 로띠, 죽, 쌂은 옥수수.. 

아님.. 들어오시는 길에 미리 사가지고 들어오시면 될것 같고요..

갑자기 야식거리가 먹고싶어 지네요..

또 머물고 싶은 곳 이었습니다.


태사랑에 AMARI WATERGATE HOTEL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기에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8 Comments
곰돌이 2009.03.06 12:13  
블루파라다이스님~~~~

좋은후기 고맙습니다 ^^*

생각보다 호텔이 좋네요^^

그리고, 올리신 사진,  정말 예쁩니다

강남친구 2009.03.06 17:16  
호텔앞을  수없이  지나다니기만 했었는데  님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하네요^^
왕뚱땡이 2009.03.07 00:08  
자세한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호텔 선택시 좋은 정보를 많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초코땡 2009.03.07 10:12  
자세한 호텔정보 감사해요,  수영장도 예쁘고... 꽃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괜찮은거 같고 좋네요...
필리핀 2009.03.08 20:22  
오~ 꼼꼼한 리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랏차다의 스위소텔을 추천합니다... ^^
리치rich 2009.03.09 11:07  
전에 제가 태국 갔을때 자주 사용한 호텔 입니다
시설 위치 서비스 좋은 호텔 입니다
갑자기 호텔비가 너무 인상되어 다른 호텔로 바꾸었지만 지금 프로모션 가격이면 괜찮네여
강력 추천
아현동카카 2009.03.11 16:53  
사진보니 새록새록 하네요 한 2~3년전 호텔아시아 통해서..2500인가 2000밧에 2박 했던 곳이었는데

가격이나 등급에 비해 좀 부족한 곳입니다
시골길 2009.03.24 00:27  
호텔앞을  수없이  지나다니기만 했었는데  님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하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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