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 - 아마리 코랄 비치 리조트 Amari Coral Beach (사진)
빠통에서 한적한 곳을 찾다가 아마리 코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가난한 배낭 여행객인지라 보통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조금 줄이기 위해
아마리에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고 갔습니다.
http://www.amari.com/coralbeach/
조식을 제외하고 1박에 8만원 정도 지불하였습니다.
*위치 :
빠통 남단 언덕에 위치합니다.
툭툭 기사나 택시 아저씨들도 잘 알고 있는 리조트 입니다.
방라 로드까지는 계속 걸어다녔으며 (도보 30분)
조금 동떨어져 있는 리조트 특성상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로비:
저희가 갔을 때는 한창 로비 공사중이라
밤에는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는 카페가 있는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지금은 공사를 마쳤겠지요~
카페가 있는 라운지는 한눈에 빠통 비치가 내려다 보입니다.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꽃이 곳곳에 있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월컴 티와 물수건도 예뻤답니다.
*룸:
제일 저렴한 룸이였지만 바다가 내보이는 작은 테라스와
깔끔한 호텔식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룸은 크지 않지만 리조트 답게 커다란 짚 비치백과 우산이 비치되어 있었고
DVD플레이어도 있습니다. TV에는 YTN도 나오구요.
예쁜 꽃 장식을 룸과 욕실에 매일 바꾸어 주었습니다.
작은 욕실은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카드키를 두개 주는데 자꾸 말썽이여서 데스크에 몇 번 항의를 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영장:
수영장은 중간 크기로 2개가 있었습니다.
작은 수영장은 조금 깊은 지라 저는 둥둥 떠다니기만 했습니다.
한 곳은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 그리따가 위치한 곳의 아래에 있습니다.
다른곳은 메인 건물을 지나 디럭스동으로 가는 쪽에 위치합니다.
조식을 먹는 식당 옆에 자리한 두번째 수영장은 조금 더 크고 바다도 잘
보입니다. 유아풀도 조그마케 있습니다.
특히 자체 비치 바로 앞에 썬베드가 있어 인기가 좋았습니다.
*제티:
메인건물을 지나 디럭스 건물도 지나 산책길을 따라가면 제티가 보입니다.
배가 들어오는 곳은 아닙니다. 그냥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거나
썬베드가 놓여있는 편의시설입니다.
빠통 비치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질녂에는 더 예쁘답니다.
제티 끝에 과자를 던지면 초록색 물고기들이 마구 튀어오릅니다.
공짜 물고기 먹이주기라고 신나하며 계속했답니다ㅋㅋ
*두개의 스파가 있습니다. 비싸서 이용해 보진 못했지만
바다가 보이는 멋진 오두막 형식의 스파룸에서 받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럭스 룸이 자리한 건물은 단층으로 바다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자체 비치가 잘 보이는데다 군데군데 썬베드와 파라솔이 있어
바다와 더 근접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