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수언 로드의 저렴한 호텔 "Sawasdee Langsuan Inn"(사진)
랑수언 로드의 저렴한 호텔을 소개합니다.
원래 센터 포인트에서 3박을 하려다
환율이 1600원까지 치는 바람에;;
랑수언로드에 위치해 있지만 저렴한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www.asiarooms.com 3박 88불-수페리어룸)
*위치:
랑수언 로드 소이 5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추럴 빌, 센터포인트, 프래이져 등이 소이 1과 2에 밀집해 있고
사왓디 랑수언 인은 그보다 조금 떨어진 소이 5 골목 끝자락에 위치합니다.
랑수언 로드에서 내려오다 보면 소이 5 초입에 보라색 간판이 보입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랑수언 로드를 외치면 택시기사 분들이 잘 찾습니다.
골목초입은 아침엔 작은 시장이 서고
호텔 맞은편은 로컬 식당, 호텔 왼편에는 레스토랑 킨틈 싸얌이 자리합니다.
!주의!
호텔 초입에 시장이 서는 바람에 저녁에는 쓰레기 봉투가 쌓여있습니다;;
밤에 호텔로 들어올때 냄새가 조금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프론트;
친절한 웃음을 띄고 있는 직원들이 반겨줍니다.
작은 1층은 프론트이자 조식장소 입니다.
택시 서비스 데스크와 무료 인터넷 컴퓨터도 있습니다.
주로 일본인과 중동, 유럽등 다양한 사람들이 머무는 것 같았습니다.
*룸:
가격에 비해 호텔이 갖추고 있는 시설은 거의 다 있어 놀라웠습니다.
룸서비스, 빨래 서비스는 물론
미니바와 핫포트, 실내화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매일 물 2개씩 무료, 커피, 홍차 등 무료 티 서비스 있습니다.
룸 청결도가 100점이라 할 수는 없지만 조금 낡은 대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룸이 굉장히 넓다는 것!
(제일 저렴한 스탠다드 룸이였는데도 많이~넓었습니다.)
작은 의자와 탁자, 화장대, 침대 옆 스툴 등을 다 갖추고도 남았다는것!
저희는 스탠다드 룸에 머물렀지만 수페리어 이상은 사진상으로
작은 부엌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TV는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고 아리랑TV도 나옵니다.
KBS월드는 안나오지만요~
*조식:
굉장히 조촐한 조식이 호텔 로비인 1층에서 차려집니다.
식탁이 몇개 없어 늦게 오면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식빵과 쥬스, 씨리얼, 과일, 커피, 차 등이 전부 이지만
30불도 안되는 가격에 조식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수영장과 같은 부대시설은 없습니다*
*호텔 주변:
랑수언 초입 부터 소이 3까지는 비싼 레스토랑과 마사지집이 있습니다.
즐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산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이 3 이후 룸피니 공원까지 이어지는 길, 특히 호텔이 자리잡은 소이5 맞은편으로 나름 저렴한 마사지 집이 5군데 정도 있습니다.
1시간 250바트 짜리 타이마사지와 발마사지를 합니다.
마트나 세븐일레븐 등은 근처에 없어서 미리 사서 들어와야 합니다.
*도보여행:
이곳을 중심으로 씨암(도보 20분)과 룸피니 공원(도보 5분), 실롬과 팟퐁,
반얀트리, 수언룸 야시장(도보 20분)까지 도보가 가능합니다.
체력이 좋으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