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방콕에 도착한다면 *호텔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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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방콕에 도착한다면 *호텔선택*

륭이 3 9204

저렴한 타이항공은 새벽1시경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죠?
1시면 짐찾고 택시타고 시내나오면 2시가 넘을텐데하고 호텔결정에 있어 많이 고민이 되었더랍니다. late check in 시 자동 캔슬될까 우려도 되었구요.
그래서 저희는 24시간 첵인 하기쉬운 카오산을 선택했죠. 가격도 저렴하니 더 좋고.. (새벽2시에가서 잘거라 생각하니 하룻밤 호텔비가 괜히 아깝기도 하더라구요) 꼭 그런것만은 아니고 도착 첫날 어디 잠이 오겠어요? 첫날 외국에 나온 느낌을 만끽하기도 늦은시간 방콕내 카오산만한 곳도 없다 싶었죠.
밤늦게 도착해서 택시를 타니 할증적용되서 카오산까지 550바트!!
톨비 포함. 택시비 fee 50바트 포함이였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악착같이 싸게 택시 찾고 뭐 그럴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도 보시면 알겠지만 카오산이 공항에서 멀어요.ㅎㅎ

랏차다로 가세요. 저렴한 호텔 많고 일단 편의점 가까운데 많고 밤문화즐길 수 있는 나이트 가깝고 공항에서 가깝다는거 두번 공항에서 택시 타봤는데 220바트 정도 합니다 (한번은 고속도로 한번은 일반도로탔는데 비슷하더군요 할증시간대는 아니였습니다)

이번 여행 여기저기 호텔 비교해보려고 일부러 호텔 여러군데 잡았는데요.
위치적으로는 괜찮습니다.특히 밤문화(나이트 좋아한다면).

랏차다에서 카오산까지 택시비 (80~100바트 정도 나옵니다)
지하철있어서 혼자여행하시는분들도 교통비 걱정 많이 안되실겁니다. 쑤쿰빗 까지 50~60바트 합니다. (훼이꽝역에서)

저는 이번여행으로 태국5번째인데 3번은 쑤쿰빗에 있는 로얄벤자에서 묵었었습니다. 이제는 좀 벗어나보자 하고 며칠간 고민끝에 그랜드 다이아몬드 빠뚜남, 센터포인트 실롬, 랏차다에 있는 힙호텔,차다호텔( 구 씨암비벌리호텔) 에 묵었습니다. 카오산은 뉴씨암3 강추하겠습니다
시설면에서는 센터포인트실롬 단연 으뜸입니다. 방이 얼마나 넓고 깨끗하던지.
백화점과 연결되어있어서 지하 슈퍼에서 음식사다가 호텔에서 해먹고 (김치,깍두기 팝니다) 카오산 왕궁 가깝고..ㅋㅋ

웃긴것은 모든호텔이 로얄벤자와 비교가 되더라는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벤자는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위치도 좋고 무엇보다도 아침조식이 좋습니다 좀 곰팡이 냄새같은것이 나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참을수없을정도는 아닙니다. 몇개층은 화장실이나 쇼파등 간단한 공사도 마쳤구요.

저처럼 조식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께는..
힙호텔- 센터포인트 실롬 - 그랜드다이아몬드 빠뚜남 - 차다호텔 순
기준은 종류보다는 먹을만한것. ㅎㅎ 그랜드다이아몬드는 조식치고는 특이한것이 많은데 별로 손은 안가더라는것

제동생은 그랜드 다이아몬드 빠뚜남이 가격대비 완전 비추라더군요. 쇼핑을 즐기지 않는 남자라 더 그랬는지 몰라도 저랑 제친구들은 쇼핑을 즐기는 여자들이라 완전 비추는 아니였지만 호텔비는 좀 비싸다라는.. 그리고 빠뚜남.. 완전 교통지옥입니다. 우린 넷이여서 택시타는게 더 경제적인데 택시를 못탔어요.ㅠ
택시들도 다른곳에서 빠뚜남가자고 하면 안간다고 하거나 돈을 더 받더라구요.
그랜드 다이아몬드 빠뚜남 호텔은 연세좀 있으시고 사업차 방콕에 오시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조용하고..뭐 그런 분위기 참.. 나쁜점은 스튜디오룸에 식기 아니, 포크하나도 없더라는것. 싱크대에서 이빨만 닦았어요 ㅋㅋ
좋은점은 거실하고 방이 나뉘어있다는 거.

랏차다에 벤자 호텔이라는 차다 호텔은..주관적인 제생각은 벤자가 훨씬 나아요.
조식먹으러 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호텔마다 조식시간이 다르지만 여기는 9시 반이면 끝나요 좀 일찍 끝나는 편인데 그건 그렇다 치고 8시 45분 넘어서 가면 정말 먹을거 하나도 없는데다 더 기가 막힌것은 여기에서 점심 뷔페 장사를 하기때문에 손님들 아침식사하는데 부산스럽게 테이블보 깔고 막 정리하고 음식 점심 뷔페로 세팅하고.. 눈치보여서 빨리 나가야겠더라구요. 도깨비 시장같아요.
암튼 위치는 괜찮은데 그거말고는 확 깨더라는.. 수영장은 계단으로 가야하고..
방에서는 벤자같은 곰팡이 냄새 좀 나고..

랏차다 힙호텔은 골목에 있어서 찾기 힘든데 에메랄드호텔 옆골목에 있어요
에메랄드 바라보고 오른쪽골목.
수영장 없는 단점 화장실이 다 보인다는 장점같은 단점 참,  열쇠가 카드키가 아니라는것도..
그래도 그럭저럭 깔끔합니다 객실 바닥이 카펫이 아닌것도 좋았어요

이렇게 많이 왔다갔다했는데도 다음태국여행엔 어느 호텔을 가야할지..ㅋㅋ
새벽에 도착하면 생각할것도 없이 랏차다로 갈꺼고, 혼자 경비를 좀 아끼려면
카오산 뉴씨암3...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으면 로얄벤자 ㅡㅡ::
환율 떨어지고 프로모션있으면  무조건 센터포인트실롬!!!

유럽여행, 미국, 동남아 여행등 수없이 많은 호텔을 가보았는데요
진짜 좋아요 센터포인트실롬...
특히 여성분들~~~ 반하실거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아뒤는 제동생놈 아뒤인데 둘이 나눠 쓰느라 같은 호텔에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적게 되네요 아뒤하나 만드는데도 이놈의 귀차니즘

3 Comments
빨간풍선 2009.03.15 18:35  
센터포인트 실롬 괜찮죠. 지하철 사판딱신 역 옆인데 창으로 차오프라야강 보이고 배와 지하철타기 좋고 시로코 가깝고..
한가지 단점은 밤에 호텔 앞에 나왔을때 할만한게 별로 없다는것. 그것만 빼면 다 좋습니다.
박성만 2009.03.15 23:55  
7년전에 주재원생활할때 센터포인트실롬의 가장 큰 방에서 살아봤는데
첨엔 너무커서 놀라고 시설도 좋고 조용해서 좋은데 조식은 너무 간단해서 실망이었지요.
가족단위나 친구들하고의 여러명 가시기엔 정말 좋은곳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몽상소녀 2009.03.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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