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저렴한 숙소... 차누 방갈로
기간 : 2009년 3월 중순
가격 : 1박 600밧 (개인욕실) / 500밧 (공동욕실)
위치 : 피피중심부에서 뒷해변 가는길...
세븐일레븐 지나서 book cafe 좀 지나면 왼쪽에 뒷해변 가는 골목길 오른쪽에 바로 있어요~~
첨엔 그냥 빨래방인줄 알았는데 비키니입은 서양언니들이 무리지어 들어가길래 보니깐 bungalow 라고 써있더라구요.. 방 있냐니깐 딱 하나 남았다고 해서 안에 들어가보니 방갈로가 9채 있었고, 방마다 해먹도 하나씩 걸려있고, 정말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야자수도 우뚝우뚝 솟아있고,,, 고민없이 바로 바로 체크인했어요~ ^^
내부는 싱글매트 두개 깔려있고, 캐리어 눕혀둘만한 공간??
그닥 넓진 않았지만 하루종일 방에 있을것도 아니었고,, 전 좋았어요~~
방갈로라 벌레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벌레도 없었고, 모기장 쳐줘서 모기한테도 안물렸어요~~ 수건, 담요, 휴지 주고 직원들도 항상 웃고있고, 너무 친절해요~~^^
체크인 할때 저보고 lucky girl 이라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제 방만 개인욕실(딱하나있어요~ 들어가서 오른쪽 첫번째 방갈로/9호실)이었고 나머지는 다 공동욕실이래요...공동욕실도 함 가봤는데 그냥 보통..시멘트 벽면에 샤워기 하나씩 있었습니다. 바닷가쪽이라서 밤에 선풍기 안틀어도 되구, 그렇게 안덥더라구요...
깔끔한 숙소를 원하신다면 별로겠지만, 전 나름 색다른 경험했었고 해먹에 누워보니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너무 편했어요~~ㅋㅋ 피피섬 일반 게스트하우스도 팬룸은 6-700밧, 에어컨룸은 1000밧인걸 감안하면 방갈로 치고 싸고 괜찮은 곳 같아요~~^^
해변들어가는 입구.. Apache Bar 가는 골목입니다.
숙소 입구...
방갈로들 사이에 모여서 밥먹고 쉴수있는 테이블 따로 있어요~~
오른쪽 첫번째 방갈로.... 여기만 개인욕실 있습니다.
저기만 누우면 저절로 지압되서 마사지 안받아도 될듯.. 잠이 솔솔~~ 와요...^^
정원에 있는 야자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