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통부라
[3.27~4.4]
8박9일 방콕+파타야 여행
8박 9일 여행중, 4박을 방콕 티볼리호텔
파타야의 4박은 통부라에서 묵었어요
본래는 1층 풀테라스룸 2박 + 2층 2박으로
룸믹스해서 예약을 하고 갔더랬었는데,
통부라에 도착해서 짐풀자마자.. 예약한 낫티님께 전화드려서 차액 지불하고 풀테라스룸 4박으로 변경했더랍니다.
1층 풀테라스룸 2900*4박으로 예약했어요.
제가 물에서 노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통부라로 결정할때 수영장이 크게 한 몫했구요. 다음에 파타야를 간다해도 통부라에 가고싶을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리뷰에 써주셨다시피 교통이 좋진 않아요.
방콕에서는 뭐, 택시가 워낙 많아 어디서든 쉽게 잡아탈 수 있지만, 파타야에서는 택시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나가서 5분 정도 걸으면 썽태우 탈 수 있는곳이 있는데,
저는 왠지 성태우가 많이 불편해서 이튿날부터 스쿠터대여해서 타고다녔어요.
그래서 교통이 불편한건 문제가 안됐구요.
스쿠터 타고 북파타야 우드랜드까지도 그렇게 멀진 않더라구요.
더워서그렇지..^^;;
통부라 사진 보여드릴께요.
방에서 찍은 테라스 사진이에요.
테라스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내려갈수있어요.
단, 바로 연결된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요.
제 키가 163인데 가슴밑까지 오더라구요.
이렇게 바로 퐁당!
테라스에는 썬베드 두개와 의자&테이블이 있어요.
옆방 테라스와는 나무가 가려져있어, 프라이버시도 지켜줘요.
밖에서 찍은 테라스사진이에요.
문을 열고들어서면 왼편으로는 침대, 오른편엔 TV,화장대,식탁이 있어요
침대 넓직하죠?
폭신하고 넓어서 좋았는데.. 저한테는 침구가 좀 꺼끌했어요..;;
방이 정말 넓어요. 침대와 소파&테이블이 나란히 있어요.
넓직해서 좀 썰렁하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전 시원해보여서 좋았어요.
저 소파 사이에 걸린 그림만 빼면요.. ;;ㅎㅎ
침대 맞은편은 식탁, TV, 화장대에요.
화장대도 넓직하니 가져간 화장품 다 널려놓고써도 좁지않구요.
구석구석 서랍이 많아서 수납공간 무지 넉넉해요
이렇게 문 바로 앞에 부엌이 있어요. 전자렌지, 싱크대, 조리대도 있어요.
특히 냉장고가 크죠. 그리고 미니바가 정말 저렴해요.
씽맥주는 32밧,편의점보다 3밧 비싸더라구요.
물도 10밧, 나머지 음료들도 저렴해요.택스도 붙지 않구요.
이제 욕실겸 화장실 보여드릴께요.
사진에 안보이는 발판 왼쪽은 샤워실이구요. 욕조앞쪽엔 세면대가 있어요.
욕조는 넓직하구요. 창문이 있어서 이렇게 열어놓을수도 있어요.
세면대구요. 헤어드라이기는 프론트에 갖다달라고 얘기하셔야해요.
목욕용품은 샴푸와 비누밖에 없어요.
바디샴푸나 컨디셔너같은건 챙겨가셔야해요. 참, 칫솔,치약도 없어요..
편의점 가서 사다가썼답니다.
이제 통부라의 수영장 보여드릴께요.
여긴 테라스 바로앞 수영장이구요.
먼저 말씀드렸다시피 수심은 얕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기좋았어요.
테라스앞 수영장에서 유아풀 미끄럼틀쪽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수영장이 또 있어요
여긴 티볼리처럼 깊었어요. 1.5M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방콕에서의 티볼리가 모던하고 심플했다면
통부라는 내추럴한 곳이에요. 나무와 풀도 많고 모든 가구들이 나무색깔이라
전체적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에요
썬베드도 많고 테이블&의자도 넉넉해요.
사진 오른쪽에 썬베드 보이시죠? 물속에 떠있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썬탠하시려는 분들한테 정말 좋을듯
그리고 저희가 정말정말 사랑했던 통부라의 풀바(사진 왼쪽)
의자가 물속에 잠겨있어요.
수영하다가 목마르거나 입이 심심하면 저쪽으로 헤엄쳐가서 물속에서 맥주나 칵테일 한잔씩 마시면돼요.. 얘기하면서도 또 가고푸네요.
칵테일은 120~140밧, 맥주는 40밧이에요(택스는 따로 10% 추가돼요)
저희는 풀바에서 열심히 칵텔이랑 맥주 시켜먹다가
디파짓(1000밧) 거의 다 썼어요.
룸서비스 사진 하나 더 보여드릴께요
룸서비스 가격도 착해요.
팟타이꿍(왼쪽)이 120밧? 정도, 볶음밥 80밧이에요(택스추가돼요)
파타야에 있을때 이틀에 한번씩 비가 와서 룸서비스 주문했는데, 맛있었어요.
사진은 다 보여드렸구요.
조식은 별로에요. 뷔페식 아니고 그냥 메뉴 하나 선택하는건데
빵이랑 과일(수박,파인애플),쥬스,차는 가져다먹으면되고
아메리칸 : 계란(오믈렛,스크램블,..), 소세지, 햄, 토마토와 야채
차이니즈 : 죽(pork, chiken)이 있어요.
그냥 배고픔을 달랜다고 생각하시고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닭죽도 한번 먹어봤는데 먹을만하긴했어요.
조식 식당 실내에서는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날파리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에어컨도 없구요. 실외에 테이블 많아요
파타야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통부라까지는 썽태우 1인 50밧에 로비입구까지 갔구요. 비가 워낙 많이 와서 택시를 타고팠지만.. 찾을수 없었다는..;;
좀티엔비치와 가깝구요. 북파타야까지 스쿠터타고 20~3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저희처럼 썽태우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신다면, 교통의 불편함은 없으실것 같구요.
방음은..옆방과 붙어있는 벽으로 옆방사람들 얘기하는거 살짝 들리는정도.
이틀전에 열심히 쓰다가 날려서 다시 써보려니까.. 빼먹는것도 많은것같네요..
혹시나 궁금한거 계시면 아는한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