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아오낭 힐 at 11/1
추석 연휴에 6박을 한 아오낭 힐 @ 11/1 입니다.
아오낭 메인 도로에서 좁은 길로 들어가 5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곳이고 리조트 바로 앞에 절벽이 있어서 풍광이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6박에 10,467밧이었고 아고다 예약으로 조식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예약됐지만 (선택 가능 옵션이 없었음) 실제로 가서 보니 무료로 조식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단, 기본적인 조식입니다. 토스트, 팬케잌, 에그 스테이션, 씨리얼, 차/커피/우유/주스, 샐러드, 과일, 밥이나 볶음 국수, 간단한 반찬 하나 정도입니다.
1.3 미터 깊이의 보통 크기 수영장이 리셉션 옆에 하나 있는데 괜찮구요, 전 독채 빌라에 묵었는데 조용해서 특히 좋았습니다. 밤에 시끄러운 건 연못가에서 울어대는 개구리 소리 뿐.
숙소가 약간 외진 곳이긴 하지만 투어 차량이 다 픽/드롭 해주고 어지간한 거리는 해가 지고 나면 설렁설렁 걸어다닐만 합니다. 프론트에 요청하면 편도로 셔틀도 제공합니다. 아오낭 비치 원하는 곳 어디든 내려주고 돌아올 땐 걸어오든 뚝뚝을 타든 알아서 돌아오면 됩니다. 전 뚝뚝 탄 적 한번도 없어요. ^^;
건축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모기도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추천할만한 숙소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