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몬드 코티지

장점: 가격대비 룸컨디션 최강임. 다만 건물들이 마주보고 있는 형태라 커텐을 열 수가 없어서 좀 답답함.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돌이라 깨끗함. 디럭스 룸에는 욕조도 있음. 위치도 까론 번화가에 위치하여 주변 이동 편함..


단점: 직원들 좀 불친절함.특히 로비에..벨보이들은 친절한데 로비에 있는 아가씬지 아줌마인지 대땅 불친절 하더군요.. 

  그리고 푸켓 전체의 단점.. 물가 짱입니다. 뭐 교통비의 악명은 다들 아실테고, 교통비 뿐 아니라 레스토랑의 가격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10일 정도 머무니 하루 두 끼 식사비도 무시 못할 금액.. 나중에 보니 맥도널드 해필밀이 방콕보다 30밧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아무래도 푸켓은 세계적인 휴양지다 보니 물가체계가 따로 적용되는 듯 함..

* 푸켓 오키드 리조트

장점: 널찍한 수영장,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전용풀에서 노는 듯한 느낌. 정원도 넓어서 산책하기 좋음. 아이 풀도 넓어서 아이들 최고로 좋아함. 주로 러시아 사람들이 묶는 듯..러시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더라구요..

단점: 위치.. 식당이 근처에 딱 하나 있음.. 주변에 술집밖에 없어서 뭐 좀 할라고 하면 다이아몬드 코티지까지 걸어가야 함. 어른 걸음으로는 얼마 안 되나 아이들 데리고 움직이기는 좀 힘듬.. 하지만 뚝뚝을 이용할라치면.... 다들 아시죠??? 그래도 비수기랑 멕시코 플루 때문에 좀 흥정은 되더라구요.. 룸컨디션은 무지 나쁨.. 방콕의 프린스턴 파크 스위츠로 비등할 정도,..아무 어메니티가 없음..

* 할리데이인 빠통

장점: 위치... 위치 하나는 짱인듯.. 푸켓에 5일 이내로 짧게 묶으실 분들은 그냥 빠통에 묶으시는게 낳을 듯.. 까론에 있다 넘어오니 빠통의 물가도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 (그만큼 까론 레스토랑들이 비싸더라구요..) 수영장은 그냥 그런데 키즈클럽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 즐거워함..시간대별로 이루어지는 액티비티 참가할 수 있음.. 초등학생 정도 되면 그냥 맡겨놓고 어른들의 시간을 가져도 될듯.. 실제로 서양인들은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단점: 벽에 싸구려 나무에 기생하는 눈에 잘 안보이는 벌레 많음.. 머리쪽 헤드뒤로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데 신경쓰임.. 어른들 눈에는 잘 안 보일 수 있음... 혹시..쓰나미 때 시체가 벽에 매몰되어 있어...벌레들이??? -.- 잠시 말도 안되는 망상에 사로 잡히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