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Meridien , Bangkok 르메리디엥 방콕
올해 개장했다는 Le Meridien Bangkok~~ 호텔때문에 여행을 잡았다고 해도 될만큼 고민을 했다고 해야하나.. 페닌슐라도 물론 좋은 호텔이지만, 약간의 품위있는 느낌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세련된 곳으로 가고싶었다는..
좀 더 새로운 호텔스테이를 원했던 나에겐 컨셉이 비슷해보였던 VIE 호텔과 Meridien 사이에서 1주일간 고민하다 이곳으로 낙찰.. (Tripadvisor 의 review 를 많이 참고하여 선택했다)
가격은 Starwood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듯.. 주말가격, 주중가격이 다르니 2주이상 전에 여유를 두고 예약하면 3600-3900밧정도에 예약가능하다(조식포함) .물론 ++VAT 는 덧붙여야하니.. 3박에 우린 14700밧정도에 예약..(including VAT)
* 장점
1> 여러가지 컨셉의 갤러리호텔도 많지만, 여긴 식기, 디자인, 커피, 티, 사진 모두 여러 artist 들과의 합작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Room Key부터 4가지 디자인 중에서 2가지를 고르게하는 요런 센스, 커피는 일리, 식기는 WMF, TEA는 로젠펠트 제품을 사용한다.
2> 턴다운서비스 : 물론 좋은호텔에는 턴다운서비스가 있지만, 물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서비스 무척 맘에 든다...
3> 친절하고 쉬크한 Staff들 : 여긴 벨보이를 포함한 로비직원들이 거의 남자이며, 키가 무척 크고 멋진분들이다. 거기다가 영어도 유창한편.. 오후에 근무하던 키가 190쯤되는 아주 멋진 staff 정말 완소태국남..ㅋㅋ
4> Signature Breakfast : 미슐랭스타 셰프 쟝죠르쥬의 레시피에 따른 JG Signature menu들을 맛보기 위해 무조건 Breakfast에 올인했다. 독창적인 메뉴들이 몇가지 보이지만,무조건 맛있는건 아니다.. 스타일이 있는 아침식사일뿐.. 하지만, 외국 review 에선 조식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그중에서 egg메뉴에 Smoked salmon egg sandwich는 한번 주문해서 먹어볼만했다.. 젤 좋았던 것은, 물은 Perrier 스파클링 워터 제품 종류 두가지를 맘껏 마실 수 있다는 것.
5> 호텔 스파 : 호텔스파 사진은 아직 안올렸지만,, 스파룸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도록 만들어져있다는것.. 거기에 또한 스파음악까지 지대로 relax시켜준다. 떼라피스트들의 세심한 배려, 프라이버시 존중, 전문가적인 손길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
또한.. 해피아워시간( 평일 아침 9-11시, 오후 8-10시까지는 5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우린 3시간짜리 스파(해초스크럽, 머드바디랩핑, 아로마 마사지) 받았는데,, 원래 가격 8900(2명) 밧인데, 할인받아서 6300밧정도(세금+서비스포함).
6> Room : 그라운드커피 3봉지(아마 일리제품일듯) / 커다란 티백의 다양한 티/ 커피프레스기/ 카우치,테이블/ 커다란 bathtub/ 카푸치노맛 쵸콜렛 1회 무료증정/ 뽀송뽀송한 배쓰로브 + 슬리퍼 (이제껏 입어본 배쓰로브 중 가볍고 최고!)
*단점
1> 호텔 amenities: 어떤 제품인지 잘 모르겠는데, 거품이 별로 안나서 쫌 별로였던듯.. 아주 고급스런느낌이 없어서 이 부분은 좀 수정해야할듯.
2> 샤워기수압: 샤워기가 2개인데, 샤워기 수압이 좀 약하다.(호텔컨셉상 환경보호하자는 요런 느낌인데 아마그것때문이 아닌가싶다). 호텔 gym의 샤워기도 수압이 약한걸보니,, 거의 다 그런듯.
3> 위치: 수라웡로드(팟뽕 근처) 라 택시기사들이 찾기 힘들어합니다..
자기네들끼리는 수라봉 이러는거 같던데.. 호텔주소카드를 보여줘도 잘 모릅띠다..
*단점은 별로 없네요..ㅎㅎ
** 첨에 deposit때매 카드 오픈할 때, 176불정도 해외이용 승인이 되어있던데, 요건 나중에 빼주겠지요?? 아무래도 영 찝찝해서요..
*** 총평
=> 페닌슐라에 비하면 욕실의 크기는 좀 작겠지만, 욕실크기가 방크기에 비해 작진 않구요.. 욕실에 티비는 안나오지만, speaker는 틀어놓을 수 있어요~
수영장은 작지만 실용적으로 만들어놓았구요, gym은 technogym제품 요런게 있나요? 암튼 뭐 몇개는 없었지만, 최신제품의 기기들이있는듯..
아이스바스켓은 전화로 요청해야합니당.
전반적으로 젊은취향에 어울리는 호텔이며,어르신들이 가시면 아침식사 기피하실듯.. 투숙객은 유러피안이 대부분인듯.. 중국인 쪼금, 일본인 쫌.. 한국인 한번도 못본듯..
5천밧 이상이라면 아마 다시가기는 힘들 것 같고, 5천밧 이내의 가격만 유지된다면 기꺼이 다음에도 머무를 곳이다.
이곳에서 le meridien 정보가 없어서 함 올려봅니당^^ 그럼 곱게 봐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