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공짜 이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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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공짜 이용에 관하여,,,

Fuku 1 5808
아 이런,,,
우선 회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야 겠네요.
좀 전 푸켓 공항에 메리어트 전단지를 찾았는데,,
제가 산 99불자리 3박4일 바우쳐와 결정적으로 다른점을
발견했습니다.
숙박 부분이 빠져 있군요.

정리를 하면,

블루 캐년 컨츄리 클럽의 2라운드
OR
4,000밧의 상품권
OR
2인의 만다라 스파와 점심식사
OR
2장의 판타지아쇼와 디너
OR
2명의 씨카누 투어
중 택1을 하고,(각각의 가격은 4,000밧에서 8,000밧에 상당)

현재 머물고 있는 호텔로 왕복 픽업 서어비스를
해줍니다.

그 대신에 90분간의 프레전테이션을 부부가 같이 들어야 합니다.
자격은 평균100불이상의 호텔에 숙박을 하는 28세 이상이면
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공항에서 대충 본 전단지 내용이
제 바우쳐 내용과 너무 똑 같아서
당연 같은 조건을 무료로 시행하는줄 알았습니다.
흑흑 이 일을 어떻하죠?
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곧 있을 '디스커버리 타일랜드"때 좋은 내용있으면
즉각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특히 마일즈님께,,

이하는 아래에 올렸다 자삭한 제 글입니다.
------------------------------------------
JW Marriott Phuket Resort and Spa

메리어트 푸켓에 다녀왔습니다.
바우쳐 가격이 5,000밧 이상되는 호텔을 돈주고 갈 형편은 안되고-_-,
작년 '디스커버리 타일랜드"에서 3박4일짜리 를 99불에
구입했습니다.

당시 99불짜리의 내용은,
-3박4일간의 디럭스 가든뷰 투숙(아침식사 제외),
-3,000밧 짜리 호텔 상품권,
또는, 식사가 포함된 2인용 판타지아쇼 이용권,
또는, 블루 캐논의 2인 라운딩권,
또는, 만다라 스파의 1시간 태국 맛사지 2인 이용권
또는, 팡아만 씨카누 투어 2인 이용권(점심,저녁 포함)
중 택1
-호텔에서 주최하는 90분간의 프레전테이션를 부부가 꼭 참석.
-의미없는 규정이지만, 연수익이 65,000 미화이상
-일요일~수요일 체크인 기준, 목요일~토요일 체크인시
서차지 100불
이었습니다.

그런데 메리어트측에서 7월경 메일로 추가 내용을 알려 왔습니다.
내용이 추가되었는데,
-조식+왕복 픽업 포함(공항또는 다른 호텔), 또는
-목요일~토요일 체크인(서차지 없음)중 택1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연, 조식+왕복 픽업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거의 공짜로 가는셈이,,,ㅎㅎ

푸켓으로 떠나기 전 전날 한통의 메일을 메리어트로 부터
또 받았습니다. 설명회 받을 시간을 미리 선택해달라는 내용과,
만약, 설명회를 듣지 않을 경우 체크 아웃시
정규 요금을 받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메리어트가 거의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는
이유는 바로 이 "프레전테이션"에 목숨 걸었기 때문입니다.

1)푸켓공항 도착, 픽업
밖으로 나가자 메리어트 유니폼을 입은 기사가
벤츠를 대기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픽업 차량들이 미니밴이나
토요타제 승용차인데,,, 벤츠라니,,^^
차량에 탑승하자 공손한 인사와 함께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물수건을 하나씩 건네주고 생수도 줍니다.
15분정도 달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2)호텔도착,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니 꽃을 걸어주고 웰컴 드링크도
한잔씩 줍니다. 넓지만 소박한 느낌을 주는 로비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로비 왼쪽에 있는 오피스로 가서 프레전테이션 일정을
확인하고 3,000밧짜리(1,000밧x3장)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3)호텔 상품권
상품권은 체크아웃시와 짐톰슨, 스파에서는 사용할수 없으며,
그외의 모든곳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지, 남은 돈은 환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쓸때, 1,000밧 단위로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120밧짜리 땡모판 한잔먹고 1,000밧짜리
상품권 쓰나, 999밧짜리 음식먹고 1,000밧짜리 상품권 쓰나
쓰는건 똑 같습니다. 당연 1,000밧 넘으면 나머지는 체크아웃시
내면 됩니다. 1,000밧 단위에 근접해서 쓰는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쓰는것이겠죠.
한꺼번에 세장을 다 써두 되지만, 그렇게까지 쓸 일을 별루 없습니다.
저는 1,020밧, 무리해서 1990밧, 이렇게 두번 사용 했습니다.

4)객실
특급호텔 답게 세밀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썼습니다.
킹사이즈 침대, 평상위에 데이베드 2개, 큼직한 욕조, 샤워룸, 써도 써도
남아도는 다양한 타월, 대형 TV, DVD, 다리미, 전자 모기향,,,
무료 물은 두병이 비치되어 있으나 달라는대로 주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 보충됩니다.
점심때 신문배달되며, 오후에는 약간의 과일 제공,
오전 객실 청소후 오후에 다시한번 정리 및 비품 보충,,,
Tv는 태국 호텔의 일반적 채널은 다 나오며(아리랑은 안 나옵니다)
영화 비디오 채널은 주문형으로써 한편에 535밧++ 입니다.
아이가 있어도 침대가 크고 평상이 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객실 1박에 40밧의 "거북이 보호 기금"이 차지 됩니다.
뷰는 호텔에서 최악인 방이었습니다.

5)식당
여러개의 식당이 있지만, 저희는 아침 부페 식당이자 메인 식당인
메리어트 카페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저녁 식사시 태국음식 세개정도 시키고
음료 시키면 1,000밧에 충분합니다. 물과 밥은 그냥 제공됩니다.
음식맛은 그냥 저냥,,,
이태리식당, 일식당, 씨푸드식당, 빵집겸 가게등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너무 웨스틴 위주의 식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너무 단조로워서 3일내내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첫날은 냠냠 먹었지만, 둘째날 부터는 그냥 먹었습니다.
체크인시 아이 조식비를 물었을때는 어른의 반값(택스 포함 350밧정도)이
차지된다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체크아웃시
차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암델리는 커피숍 겸 빵집 겸 편의점입니다.

6)수영장
세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중앙에 있는 두개의 수영장을
많이 이용합니다. 두개중 하나는 어른용(깊은곳은 2.3M정도)
하나는 어린이용입니다. 어린이용은 반을 나누어
유아용으로 분리를 해놓았습니다. 작은 슬라이드가 있는데,
아이들은 꽤 좋아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정도
아이정도면 발이 닿기 때문에 깊이도 적당합니다.
큰 타월이 베드에 미리 깔려 있으며, 손님이 오면
직원들이 알아서 추가로 타월 들고와서 세팅해줍니다.
물은 무제한 무료, 과일은 오후에 제공됩니다.

7)프레전테이션
프레전테이션은 도착날과 출발날에는 받을수 없습니다.
나머지 날에서 아침10시, 오후 1시반, 오후3시중
택해서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부부가 함께 받아야 하며,
(그렇다고 부부임을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진행요원이 다양한 국적의 손님에게
프레전테이션을 합니다. 맨투맨 방식이고 예정 시간은
90분이지만 거의 두시간 합니다.
주 내용은 메리어트 푸켓 빌라의 세일.
여행 좋아하고 능력 있으신 분은 좋은 있는 조건입니다.
75년간 3대가 사용할수 있으며, 특전이 많습니다.
가격은 미화 14,300불에서 54,000불까지.
저의 경우는 부드럽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데,
아는 어떤분은 상당히 강압적이고 안좋은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8)액티비티
호텔에서 준비한 액티비티는 어린이용(4세~12세), 청소년용(13세~18세)
어른용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료이지만 프로그램에 따라서
유료도 있습니다.

9)비치
파도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바다로 들어갈수가 없으며
안전 요원이 항상 감시하고 있습니다. 우기 대부분동안
붉은 깃발 고정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설 하나 없는곳에서 유일하게 외부시설과 접할수
있는곳이 비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상점이 있고 식당이
있는것이 아니라 간이 천막 치고 맛사지 하는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의 탑삐야(머리 땋기)만 했는데
500밧 부르는것을 400밧에 했습니다.

10)체크아웃 전날
체크아웃 전날 저녁에 누군가 방을 찾아 왔습니다.
선물이라며 작은 거북이 인형 세마리를 주고 갔습니다.
아이가 좋아합니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11)체크아웃
체크아웃은 간단하게 빨리 진행됩니다.
사진 몇방 찍고 밖으로 나가니 밴츠 리무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12)사견
- 메리어트,,, 특급 리조트임은 사실입니다. 서어비스, 시설등
  나무랄때가 없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항상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사소한것에서,,, ,,,만약 제돈 주고 잤으면
  좀 후회가 들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 주변에 아무런 시설이 없습니다.
  호텔 리무진을 이용, 외부에서 식사를 할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집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1 Comments
Miles 2005.08.17 15:30  
  Fuku님 별 말씀을 괞찮습니다[[으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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