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통부라와 우드랜드 고민하시는분~
낫티라는 여행사를 통해 통부라갔다왔고 우드랜드도 묵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통부라가 후기에 좋다고 많이 쓰여져있어 통부라를 좀더 오래 숙박했는데...
통부라 가격대비 있을만 한 곳이긴 하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우드랜드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객실>
-통부라-
일단 객실에 있어 통부라는 콘도 느낌이 강해서 첨에 들어가면 꼭 남에 집에 잠깐들어온거 같습니다. 너무 횡하다고나 할까~ 중국에 온 느낌
그리고 수압이 너무 낮아 샤워하는 맛이 안납니다. 찔찔 나오더군요...
방이 너무커서 에어콘 한참켜도 별로 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티비는 아리랑 나옵니다.
-우드랜드-
전형적인 호텔느낌의 방입니다. 단점이라면 방이 통부라에 비해 좁아 이것저것 널부러 놓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방에 꽉짜여진 느낌으로 아늑한거 같습니다.
한국티비는 KBS 하는데 드라마도 하고 잼난거 많이 하데요...객실에서 쉴때 보기에 좋더군요...
화장실은 배스가 없고 좁은게 흡입니다. 그래도 수압이 세서 샤워하는 맛납니다.ㅋㅋㅋ
<조식>
-통부라-
한마디로 꽝입니다.
저도 태국에 정말 많이 가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그렇게 형편없는 조식은 처음 먹어봅니다. 주스2개에 요리 6가지 정도인데...
이것저것 다 잘먹는 스탈 아니라시라면 진짜 토스트밖에 먹을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드랜드-
그야말로 조식만은 오성급호텔입니다. 전담요리사가 직접 해주는 코너도 있구요~감동입니다. 조식만 먹어도 우드랜드 본전 뽑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우드랜드는 제과가 유명한데...그 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수영장>
-통부라-
물은 전반적으로 깨끗해 보이는데...타이루가 새것이라 그런가~
근데 약을 많이 쳐서 그런지 우리애기 두드러기 이빠이 생기더라고요~
애기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하셔야 할듯...어른은 상관없는 듯해요
수영장은 통부라가 시설면에 우드랜드보다 낫다고 할 수잇는데
이것도 너무 커서 횡하다고나 할까 중국 필 납니다.
가뜩이나 좀티엔에 있어서 사람도 없고...너무 황량한 느낌~
-우드랜드-
우드랜드도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넓지도 않구요
그래도 아기자기 한 맛이 나고 사람들이 꽤 있어서 리조트에 잇다는 아늑한 느낌이 납니다.
<위치>
-통부라-
완전 리조트에 쳐박혀 있을 생각아니라면 통부라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이건 파타야 비치도 아니고 좀티엔 비치도 아닌것이 너무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쏭태우 택시기사들 다들 거기가 어딘지 모르고
갈라고 치면 본인이 그동네 다 외우고 있어야 가능~
-우드랜드-
입지조건은 파타야 최고의 입지입니다.
모든 쇼...음식...파타야 비치...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위치입니다.
특히 우드랜드는 이명박 대통령이 파타야 왔을때 묵었던 옆호텔인것만 봐도 최고의 입지와 보안이 유지되는 호텔임이 확실합니다.
<친절도>
-통부라-
절대 친절 바라지 마세요... 손님대우안해줍니다... 머물러 가는 참새정도~
수건 두장도 몇시간에 가져다 주는 불친절한 센스~!! 대단하더군요~
세이프티 박스 올때부터 에러 나 있었는데 갈때까지 절대 안고쳐 주더군요...헛웃음만..ㅋㅋㅋ
-우드랜드-
4성급 호텔 서비스는 착하게 받을 수 있고요...
서비스 시키면 바리바리 해주더라고요...
사실 낫티에서 왜 통부라를 그러케 밀고 마켓팅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통부라가 낫티 전용 GSA 호텔이라고 하던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조식 서비스 개판인거 생각하면 열불이 나네요~
같은 가격대이라면 우드랜드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