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따비치의 센따라 까따 리조트
가격은 사우스 타이에서 1박에1500밧으로 3박 프로모션도 있던데 우리는 2박하고 6시까지 레이트체크아웃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조식이 비싸서 250밧을 꼬박 내야하고 미리 지불해야 합니다.
위치는 까따비치입구의 클럽메드 담장 뒤쪽에 있습니다.
큰 메인풀을 중심으로 3,4층짜리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메인풀엔
큰 미끄럼틀이 있고 두돌정도 아기들이 들어가도 안전한 유아풀이 있습니다.
3번째 수영장은 1.6m정도의 풀로 주위가 아주 조용한데 길이는 20m정도로
아이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휴식하기에 좋은 풀입니다.
이 수영장 주위에도 건물이 ㄷ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4번째 수영장은 스파건물앞에 작게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3103호는 메인풀와 유아풀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수영복 물 뚝뚝 흘린채로 바로 방에 들어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라스가 뚫려있어서 아이가 왔다갔다하기 참 괜찮았어요
방에는 싱크대도 있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엑스트라베드도 무료로 설치해 놓았더군요, 어린아이있는 집은 아기침대도 설치해주더군요.
우리는 가장 낮은 사양의 방(디럭스)이었지만 좀더 좋은 방은 부엌도 있고
더 좋은곳은 거실과 평면티비등 시설이 좋아보였습니다.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풀장 옆이라서 훤히 다 보입니다.
약간 떨어져 있는 디럭스가 차라리 안이 안보입니다.
투숙객들은 거의 유럽인들이 많았는데 완전 가족중심의 리조트였습니다.
다른때 갔다오신분들의 리뷰를 보면 아주 조용했다고 하던데 우리가 갔을때는
넘넘 사람이 많아서 마치 워터파크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아침 7시면 썬베드에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바로 자리 맡는게 일이였을 정도입니다.
아시아사람 조차도 처음엔 우리밖에 없었구요, 나오는 날엔 한국가족 1팀, 일본가족1팀, 인도네시아가족 1팀을 보았습니다.
커플이나 조용히 지내다 오고 싶은분들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호텔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아주 다양하게 마련해 놓았더군요
바로 앞이 클럽매드라서 비슷하게 운영하는것 같기도 했구요.
매일 다른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워터 에어로빅, 배구, 축구,테니스등을 풀에서 할수있게 진행요원이 도와주고 있었고 금요일밤엔 뷔페를 먹으면 키즈 나이트댄스파티, 주말에는 아이들만 데리고 시장구경가기등 아주 다양했어요
우리아이는 조각칼로 과일 무늬 만들기를 열심히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또 키즈 클럽도 아이들 연령별로 따로 운영했는데 어린아이들은 놀이위주고 큰 아이들은 게임기도 마련해 놓았더군요
자그만한 놀이터도 있고 헬스장, 탁구장도 있습니다.
식사는 메인풀옆 조식당에서 먹었는데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가지수는 비지니스호텔급 정도지만 음식맛은 더 좋았습니다.
죽 2가지 빵 4,5가지, 샐러드, 오믈렛 코너, 과일쥬스, 과일 등등
그러나 현지식음식은 거의 없습니다.
투숙객이 거의 서양인들이라서 그런것 같네요
주위에는 음식점 몇개정도 있고 마사지집도 4.5군데있는데 가격이 착합니다.
타이마사지가 200밧이고 오일300, 발마사지 250밧정도입니다.
저는 오리지널 핑크라는 집에 갔는데 이곳 역시 사람 엄청 많습니다.
재미있는건 외국아빠들이 페티큐어, 메니큐어, 얼굴맛사지를 많이 하더군요.
아주 즐거우하면서요.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라서 그런지 맛사지집에도 가족끼리 앉아서 웃으며 받곤했습니다
까따비치까지는 썽태우 타면 되구요, 1인 30밧인데 아이할인 같은건 없습니다.
아주 늦게 달리는데 손만 들면 태워줍니다.
우리는 반대방향으로 잘못타서 까론비치까지 타고 가서 내렸는데 까론비치중간에서 걸어와도 10-15분 정도 걸립니다.
종합하면
가족단위 관광객이 싼가격에 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더 좋은 리조트도 많지만 가격대비로 좋습니다.
풀장이 재미있게 되어있고 프로그램도 다양하니깐 어린아이있는 가정부터
초등 고학년 가정까지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