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머큐어 파크에비뉴(soi22)
아주 오래된 후기가 되어 버렸네요 ㅡ,.ㅡ
저흰 5월1일 부터 3박이용 했습니다.
2+1 프로모션 적용 받아 1일 한화6만원 조금 안되게 이용했습니다.
출발전까지 태사랑에 자주 와서 호텔에 대한 리뷰를 찾았었지만...
리모델링전의 후기 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거든요~
가실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하네요~
위치 : 택시를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위치는 꽤 괜찮은 듯 해요~~
오가는 택시들이 많아서 호텔에 정차해 있는 택시들 말고도 택시 잡기는 수월해요~
호텔 들어가는 골목에 늘어선 마사지샾들도 가격대비 꽤 괜찮아서 투어 후 언제나 맛사지로 하루를 마무리 하곤 했답니다. 호텔 옆 바로 편의점도 있구요~
다만.. 택시가 아닌 BTS 인가요? <== 이용하실 분들은 좀 많이 걸으셔야 할꺼에요~ 분명 호텔 소개에는 프롬퐁역에서 500m라고 되어 있었는데...
우와... 무신 500m가 그렇게 먼가요T.T 많이 걸어 완전 지쳐있었는데..
신랑과 저... 호텔 도착까지 한마디도 안하고 입 딱 물고 걸어 갔어요~~ ㅡ,.ㅡ
프롬퐁역에서 내리니까 엠프리오백화점인가... 더군요.. 거기서 부터 쭉 걸은거에요... 흠.. 아님 저희가 길을 잘못 택한건가요..?? 무슨... 골목 같은게 있었을 까요? 저흰 역에서 내려 쭉 찻길을 따라 걸어왔거든요~~
객실 : 객실은 호텔설명에 나와 있듯 무지하게 작은 편이에요~
디럭스룸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지 좁더라구요~~
그래도... 뭐 신랑이랑 둘이 있는 거니... 방이 작아 불편했었던 건 없었지만..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나중에 호텔에 의뢰해서 타이 맛사지를 스탠다드룸에서 받았었는데...
스탠다드룸이 훨씬 넓고,, 불필요한 가구들이 없어 더 쾌적할 듯 했어요~~
적어도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을 꺼에요~~~ 신랑과 같이 후회했어요~
그냥 일반룸으로 할껄.... 저흰 스탠다드랑 디럭스랑 별차이가 없어서 그냥 디럭스로 했었거든요~~~ 아마도.. 13층 이후부터는 디럭스였던 걸로 기억해요~~
+ 사진에 보이는게 객실의 전부에요. 침대 아래부분에는 사람 한명이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의 티비와... 화장대~ 끝!
화장실.... 도 무지하게 작은편이에요~
그냥 호텔 화장실 말고 일반 가정집 정도 라고 생각하심 될 듯해요~~
세면대, 변기, 욕조...
근데... 욕조의 물은 졸졸졸~~~ 샤워기가 해바라기형이라 해야하나?
천장에 딱 붙어 있어서 샤워할 때 무지 불편했어요... 불이 촬촬 나오는게 아니어서 더더욱요~~
+ 사진에 보이는게 역시나 끝... 세면대 반대편에는 욕조 하나. 끝!
조식: 조식은 호텔 1층에 있는 비바비노라는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먹어요~
음식들은 깔끔한 편이며, 종류는 간단해요~
씨리얼, 과일, 빵, 쥬스, 간단한 태국식 면류~ 그래도.. 달걀요리랑 빵으로 배는 두둑히 채울 수 있었어요~~
그 레스토랑 조식말고 두번 이용했었는데...
파스타, 피자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부담없었어요~~
서비스: 직원들 스마일 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정말정말 친절해요~~~
문의할게 있어 가면 언제나 싱글벙글~ 그 웃음바이러스가 제게도 전달 돼 저도 늘 싱글벙글~~ 했어요~~ ^^
참!! 한국에서 예약할 때 허니문이라 하고 예약해 달라 했거든요~
체크인때 프론트에서 허니문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노우~~~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직원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이상하다 싶어 룸으로 올라 갔는데...
아뿔싸...
허니문 케익과 과일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정말 순간 쿵 했었다니깐요~
이래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곤 못사나 봅니다.
머리가 좋아... 끝까지 거짓말한걸 기억하고 있던가요 ㅡ,.ㅡ;
어쨌든
가격대비 만족은 했지만...
다시 방콕엘 가게 된다면, 이번엔 조금 더 투자해서 조금더 좋은 곳에서 묵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