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부터 2박 했습니다.

트윈으로 남자 둘이서-_- (다들 게이커플이냐고ㅠㅠ)

여튼!

25일 방콕에서 점심때 에까마이 동부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출발해서 파타야 터미널에 안내리고 그 전에 로터스가 보이길래
좀티엔에 내렸습니다. (좀티엔은 첨이라 ㅎㄷㄷㄷ)
내리자마자 작렬하는 태양아래서 방향도 모르고(파타야는 손바닥인데ㅠㅠ)
바닷가 방향 쪽으로 길 건너서 보이는 패밀리마트에 들어가서
직원분께 부탁해서 낫티님 사무실로 전화연결을 하였죠...
일요일이라 사무실에 아무도 안받으실줄 알고 가슴 졸이고 있었는데
현지 직원분이 좀 어눌하지만 한국말로 친절하게 오토바이 기사분께
설명해 주셔서 60밧에 통부라 리셉션 앞까지...ㅋㅋ 잘 도착했답니다.

분위기는...
초큼 리조트 입구 같은 느낌은 덜한듯...레지던스라고 자위하며^^
파타야 올때마다 우드랜드에 있어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졌답니다.

우드랜드처럼 아기자기한 맛은 없어도
큼직한 스튜디오룸 A102호에 짐을 풀었습니다.

수영장 완전 좋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해서 위치를 몰라서 헤매서 그런지
더운 열기를 완전 식혀주었구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전용 풀처럼 사용했습니다.
풀바에서 시원한 칵테일 마시면서 지는 노을 바라보는것도 운치있고^^
3단으로 되어 있어서 맨 윗쪽은 타이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풀바
중간은 아이들을 위해 2개의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는 유아풀
하단은 적당한 수심의 성인풀임

조식은 아메리칸 스탈로 했는데...
우드랜드와 비교하면 초큼 섭섭했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다는...(조식 생각하면 우드랜드로 가고팠음...ㅋㅋㅋ)

파타야 시내는
썽테우 타고 싸게 잘 다녔습니다...

후문으로 나가서 고급 주택가를 지나서 조금만 걷다 보면
4거리가 나옵니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있음)
계속 직진하면 좀티엔 비치가 있구요!

그 4거리 대각선에서 지나가는 썽테우 잡아 타면
파타야 워킹스트리트갑니다.

빅씨까지 20밧 내고 갔습니다.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싸게싸게 잘 들어왔구요...

반대로 로터스 쪽은 나가는 성테우나 들어오는 성테우가
별로 없어서 성테우 잡는데 시간좀 걸렸구요...
로터스 가서 저녁먹고 인근 아울렛 들렸는데
가격도 비싸고 별로 살것도 마땅치 않았다는...

마사지는 좀티엔 비치 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동탄비치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던 게이비치가 있구요
그 반대편 왼쪽으로 좀 걸어가다 보면
길가에 Mama Spa라는 식당과 겸한거 같은 형태의 마사지 집이 있습니다.

타이마사지 1시간에 250밧인데 마사지 시원시원하게 잘 합니다!
시설도 나름 깔끔하고, 친절하고^^

마사지 시원하게 받고 밤늦은 해변 거니는것도 좋던데요?


허접한 후기지만
파타야 가게 되면 통부라에 있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가족 여행객이나 연인들에게 좋은 리조트인거 같네요.

통부라에 대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나 글 남겨주세요!
조만간 통부라 인근 지도 그려서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