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팔레스, 파크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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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팔레스, 파크플라자

혼다재즈 5 5406

2주전 태국 다녀왔습니다.

거의 준비없이 태사랑 안지 1주일만에...비행기표 끊고 4일만에...

첫번째 숙소인 프린스팔레스호텔 예약하고 3일만에...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남자 둘이서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자 갑작스런 회사휴가에 걍 떠났죠...

남자 둘이서 다니다보니 사진 별로 안찍었습니다. 호텔사진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꼭 필요하고 궁금해 하실만한 내용들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저 또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1. 프린스팔레스

방콕 출발 전에 싼호X에서 1박 1200B 트윈으로 예약했습니다..

(1) 위치 

카오산이나 왕궁 근처로 접근성 양호합니다. 씨암에도 나가기 나쁘지 않습니다. 공항에서는 상당히 먼 편입니다. 시장쪽에 있다보니 조금 어수선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볼거리도 많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2) 룸 컨디션

보기엔 아닌 것 같지만 4성급 호텔입니다. 있을 건 다 있고 나름 깔끔합니다. 그러나 좀 오래된 건 어쩔 수 없는 한계이고 여러 평들에 나와 있듯이 좀 어두운 조명이 어두운 편입니다. 카드키를 주는데 무지 자주 고장납니다. 매번 프론트에서 교환받았습니다.

(3) 아침식사

이번 여행 중에서 아침식사는 가장 좋았던 호텔입니다. 중국 단체 여행객들만 피해가면 여유있게 태국식 및 서양식 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먹을꺼리도 많고 매일 메뉴가 조금식 바뀌기도 하구요...과일이나 음료, 커피까지....괜찮았습니다.

(4) 편의시설

수영장...멋지구리 합니다. 바로 옆에 풀바가 있어서 더 괜찮아 보입니다. 프론트 층의 카페 안에서는 인터넷 유료로 쓸 수도 있습니다. 사우나도 있고 여러 가지 있던데..다른덴 이용 못해봐서...^^

(5) 서비스

보통~ 아주 친절하지도 않고...영어를 아주 잘하지도 않고...걍 사무적이라는 느낌...
또...조이너스차지 비쌉니다...

(6) 총평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특히나 패키지 여행객들만 피해가면 유럽인들이 대부분인 식당에서 여유롭게 아침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bts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비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


2. 파크플라자

일정 중간에 파타야를 다녀왔었습니다. 파타야에서 싼호X 현지 사무실로 직접 전화해서 현지 은행에가서 바트화를 직접 송금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죠. 트윈 1박 2700B.


(1) 위치

아속역에서 도보 2분거리...bts이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mrt 스쿰빗 역에서도 매우 가깝죠. 씨암 쪽 접근도 용이하고 호텔근처에도 좋은 곳 많습니다. 프롬퐁 역 근처에는 괜찮은 마사지샵들과 맛집들이 많더군요. 아속이나 나나역 근처에도 참 많구요...랏차다나 rca쪽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입니다.

(2) 룸컨디션

매우 아늑하고 깨끗...깔끔...정돈되고 포근한 침대, 책상과 스탠드...여러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조는 없지만 깔끔한 욕실도 괜찮았구요.

(3) 아침식사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재료는 좋은 걸 쓰는 것 같긴한데 메뉴 자체가 몇가지 안되고, 손이 갈만한 메뉴도 많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치즈 먹고 있으니...속이....ㅜㅜ 앉을 자리도 부족한 편입니다.

(4) 편의시설

2층이 아침식사하는 식당인데...투숙객들에게는 식사시간이 아니라도 무료음료가 제공됩니다. 호텔에 앉아서 수다 떨만큼 여유 있는 일정은 아니어서 실제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데...깨끗하게는 되어 있으나 너무 작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있는 헬스장은...헬스장이라고 하기에 좀 부끄러울 정도...런닝머신 두개에 싸이클 한두개...벤치랑 간단한 운동기가 전부입니다.

(5) 서비스

항상 웃으면서 잘 설명해주고 성심껏 대해줍니다. 영어도 굉장히 잘 통하고 벨보이부터 식당직원들까지 모두 친절합니다.

(6) 총평

사진으로 볼 때와 달리 처음에는 건물 규모자체가 너무 작아서 놀랐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훌륭하고 무엇보다 룸 컨디션이 끝내줍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정도.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좋으나 인근에 차가 많이 막힌다는 단점이 있으며, 아침식사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편입니다.



p.s.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나 호텔 앞에서 대기중인 택시는 가급적 피하세요~ 거의 대부분이 쇼부봐서 얼마에 가자는 식으로 할꺼에요. 메타로 가면 빙빙 둘러가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죠. 조금 귀찮아도 목적지의 방향을 감 잡으신 후에 그쪽으로가는 길에서 택시를 잡으세요. 대부분 메타로 갑니다.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로 공항까지 가면 400b에 톨비 따로 줘야하는데, 바로 앞 길가에서 차를 잡아타니 톨비도 기사가 부담하고 250b에 공항까지 아주 편하게 갔습니다. ^^

p.s.2  여행 안내서 등을 참고하면서 뚝뚝을 활용하라고 하기에 여행 초반에 이용했었는데....알고보니 택시보다 훨씬 비쌉니다. 방향 잘 잡아서 방콕의 장기체류자인척 하면서 택시타고 메타로 가자고하면 훨씬 안전하고 편하고 빠릅니다. 무엇보다 가고자 하는 방향은 잘 잡으셔야 합니다. 방콕은 일방통행이 많아서 u턴 한번 하는데 몇백바트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아리송할 때는 경찰을 활용하세요. 관광대국이다보니 경찰들이 엄청 친절합니다. 다른 신호 무시하고 다른 차들 다 세우고 택시나 뚝뚝 역주행시켜가면서 차 잡아주고, 필요시에는 가격흥정도 해주더군요...-_-;;;

5 Comments
락파타야 2009.10.30 07:04  
제생각엔 그랜드스쿰빗이 아닌것같구요...
파크플라자 아닌가싶네요...
TG659 2009.10.30 14:49  
그랜드 수큼윗은 1층에 식당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혼다재즈 2009.10.31 23:17  
아아~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파크플라자가 맞습니다~ ^^ 감사합니다~
혼다재즈 2009.11.01 21:26  
아 그리고 프린스팔레스 냉장고에 생수 먹지 마세요~ 하나에 70b 달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다른데가면 에비앙 같은거 말고 그냥 무료제공되는 생수가 2통정도씩은 비치되어 있어서 당연히 여기도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먹었더니...체크아웃할 때 깜짝 놀랐어요...편의점에서 7b짜리 네스카페꺼를....10배나 더 받아먹다니.....
캐절정꽃미남 2009.11.08 18:51  
프린스팔래스는 위치도 안좋고 시설도 안 좋고......
바가지에.....
여행사 단체패키지 정도로 가는 호텔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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