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상)바이욕 스카이, (역시) 메리어트 사톤
*바이욕 스카이*
1. 가격 : 2300바트(1박 2인), 아고다에서 결제(조식포함)
2. 룸 : 호텔에 머물기전에 이 호텔과 관련된 여러정보에서는 방이 별로이고, 사진도 좀 그래 보였는데 최근에 리모델링 했는지 완전 새 방으로 바뀌었음. 일단 방이 넓어서 좋고, 카펫, 침대, 화장실 모두 깨끗하고, 편안했음. 바이욕이니까 일단 뷰도 좋고, 4성급 다운 객실을 갖춘거 같았음.
3. 조식 : 82층 크리스탈식당에서 먹는데 여긴 저녁부페도 하는곳 같음. 아침을 82층에서 먹으니 일단 좋음. 음식도 타 호텔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음식...한층 전체가 식당이니 붐비지도 않고..일부러라도 와서 조식 먹기에도 좋아 보임...사흘 먹어도 지루하지 않을 거 같음.조식포함에 저 가격이면 상당히 괜찮은 거라고 생각됨.
4. 부대시설 : 대형호텔이니만큼 부대시설이 많아서 좋음..바이욕은 어딜 가려면 택시로만 이동해야 하는 위치라서...어디 안 갈려면...호텔에서 반나절 이상 충분히 지낼 만큼..다양함..대형호텔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음. 앞의 시장도 꽤 재밌음..방콕 어디서 타든지..."바이욕"이렇게만 해도 되고,..무슨..."빠이 롱램..." " 턴 레프트..." 이런말들을 하지 않아 좋음.
*메리어트 사톤*
1. 가격 : 2300바트(1박 2인, 조식포함), 옆의 여행사이트...
2. 룸 : 룸이 아니라 원베드룸이기 때문에...진짜 쉴곳이 많음..일반 호텔은 쉴곳은 침대 밖에 없는데, 여긴 거실, 침대, 부엌모두 기댈곳이 많아서 좋았음. 룸!상태는 역시 최고! 20평 남짓한 집에 무슨 30평 살림을 깔아 놓은거같음.. 바이욕에서 바라보는 방콕 시내야경과는 사뭇 다른 사톤,실롬지역의 야경...개인적으론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더 좋음...
3. 조식 : 서비스아파트 치고는 아주 괜찮음. 붐빌 줄 알았던 식당은 아주 한가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가짓수도 많음(보기보다) ..이틀은 먹어도 지루하지 않을 거 같음.
4. 부대시설 : 부대시설이 빈약한 곳은 수영장으로 몰리기 마련인데..딴나라 사람들과 같이 수영하는 것도 재밌음...여긴 수영장도 밤 11시까지라 좋음...제일 친절한 직원은 안 그래 보이는 바깥의 경비원분들...안 웃을 거 같던 인상에 웃으면서 거수경례함... 안의 젊은 직원보다 더 흐뭇함!
(추가)
개인적견해=호텔 선택시 위치는 중요...그러나, BTS, MRT근처 호텔은 이상하게 맘에 안듬...역까지 가고, 올라가고(내려가고), 기다리고,타고..그러면,...여행한 기분이 안드는거 같고,..역근처 호텔은 조금 어수선하고, 시끄러워서 별로임. 방콕은 택시가 많고, 싸서 좋음...지나가다 방콕 시내구경도 하고...더 좋은거 같음(단,출.퇴근 시간 피하고)...그리고, 최근에 거의 모든 택시들이 시트를 새로 갈아서 참 좋았음(올림픽 하는줄 알았슴)...
메리어트 사톤 앞 길..정말 빈택시 많이 지나다니고, 직원들이 다 택시 잡아서 세워줌("빠이~~~ 미터캅" 이렇게 하는거 같음..^^)..그리고, 여기서 탄 택시기사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이었슴. 들어올때.."사톤 소이삼"이렇게 하면 됨..
바이욕은 택시를 흥정하는 게 많은데 흥정하는것도 재밌고, 좋음^^ (바이욕에서 메리엇까지 200바트 달라는걸 100바트 하자고 했더니..기사가 그냥 미터로 가자고 함..80바트 나왔음..조금 황당함. 100바트하고, 잔돈 남은거 줌..택시기사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