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메리 브이 New Merry V
요즘 카오산은 성수기다보니 방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제도 아침 9시부터 돌아다녀봤는데 전부 Full 팻말 걸어 놨더라고요...
그래서 간 곳이 뉴 메리 브이 New Merry V
앞쪽(길쪽) 건물과 뒤쪽(안쪽) 건물로 나뉘어 있고요
앞쪽 건물은 선풍기 방, 뒷건물은 에어컨 방입니다.
들어가서 보니까 에어컨 방들을 싹 고쳤더라고요...
지금 상태는 꽤 만족할 정도로 깨끗합니다.
침대, 화장대, 케이블 방송 나오는 TV 있고요...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온수기 있음)
무엇보다도 카오산의 비싼 게스트하우스 들이 방이 무척 작은데 비해
널찍해서 좋아요.
방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빈대를 약간 걱정했지만 하룻밤 잤는데 빈대는 없네요
에어컨 트윈 550밧이고요...
수건 같은 건 주지 않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도 좀 질 떨어지는 것이라 이것도 감안하시고요...
그리고.... 앞쪽 건물 선풍기 방은 공동욕실 사용하는 2인실이 200밧입니다.
여기는 수리를 하지 않아 세월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뉴 메리 V는 파아팃 거리에 있고요...
태사랑 지도에는 표시 되어있지 않은데, 피치게스트하우스Peach G.H. 바로 위에 있습니다.
어제는 오후 1시 쯤에도 빈 방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강추하는 곳은 아니지만 카오산 근처에 방잡기 원하시는 분들 다른 곳에 빈방없을때 한번 가보세요.
침대를 정리 못하고 사진을 찍어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