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클라부리] 계곡 속의 아늑한 보금자리 - 버미즈 인 Burmese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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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클라부리] 계곡 속의 아늑한 보금자리 - 버미즈 인 Burmese Inn

요술왕자 5 3450

쌍클라부리를 처음 갔을때 묵었던 숙소가 버미즈 인이었습니다.
낡은 목조 건물에 있던 넓은 방에 혼자 묵었는데 그때 숙소 통털어서도 여행자는 저 하나였었지요...
자는데 천장에서 짐승들 돌아다니는 소리와 이상한 울음소리(지금 생각하면 찡쪽이나 뚝깨였던듯...)때문에 잠을 못이뤘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이후로 쌍클라부리에 갈때는 항상 피 게스트하우스에 묶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피 게스트하우스와 그 주변 숙소들이 모두 빈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마을쪽으로 거슬러 올라와서 들어간 곳이 버미즈 인~
겉에서 보기에도 많이 변한듯 하더라고요...


뜰이 있던 곳에 몇개의 방갈로 타입의 숙소가 더 만들어져서 예전보다 훨씬 아늑해 졌구요... 예전에 묶었던 숙소 건물은 완전히 바꾸어서 깨끗하고 지내기 편해졌습니다.


제가 묶은 방은 선풍기와 온수샤워되는 욕실 딸린 2인실이었는데 400밧입니다. 화장실은 바가지로 물 퍼서 버리는 식이구요... TV도 있는데 태국 방송만 나옵니다.
에어컨 나오는 방갈로는 800밧 이상입니다.


버미즈 인 앞길에서 강변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몬 다리(나무다리)와 연결 되는 빨간 다리가 나옵니다.
그 다리 아래쪽의 수상 가옥에서는 강을 돌아보는 배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숙소와 마찬가지로 시장과 각종 시설들이 있는 마을 중심부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데 그나마 버미즈 인은 좀 가까운 편입니다.
식당 딸려있고요... 밥은 먹을만 한데 좀 비쌉니다. 한끼 식사 60밧선... 이건 다른 숙소들도 마찬가지구요...
오토바이 대여 되는데 1시간 50밧, 24시간 200밧입니다.

 


http://sites.google.com/site/sangklaburi/home/burmese-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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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26 00:13  
샹크라부리 주말에는 당분간 풀일가능성이 많음..

특히 P 겟하우스나 그주변은..^^
필리핀 2010.01.26 08:41  
오~ 쌍클라부리도 숙소 요금이 만만찮네요... ㅠㅠ
감자크로켓 2010.02.10 10:53  
와우 좋네요~ ^^ 잘 지내죠?
우림이 2010.02.12 12:26  
09년 6월 쌍끌라부리 위 게스트에서 비수기 인데도
풀이었고 요금은 2인실 700밧에 에어콘방에 묵었구요

일찍 출발하는것으로 조식은 약속하구 직원모두들 잠들어
있어서 오토바이 불러 그냥 터미널로 오는데 ㅈㅈ 씁쓸했지만

주변환경이나 목교는 아름답고 시간이 정지된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하루만 더 지냈고 왔으면 좋은 정보를 드리지 못한 아쉬움만 ㅠㅠ
수이양 2010.02.16 16:22  
쌍클라부리가 너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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