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나이스 아파트먼트 강추
가이드북에 있길래 한번 가본 곳입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정말 조금의 사전정보도 준비도 없이 막무가내로 여행을 떠나 숙소도 발길 가는대로 잡았는데 치앙마이는 참 괜찮은 곳들이 많더군요
방금 여기 와서 보니 나이스아파트먼트에 빈대 이야기가 있던데..음
전 그닥 지저분한 느낌을 받진 않았어요
제가 냄새 나거나 벌레 한두마리 보이면 짐싸서 뛰쳐나오는 예민 부르스-_-인데
나이스 여기는 있기에 괜찮았어요
더블에 350인가 그 이하였던가..
물 수건 휴지 핫샤워 등은 당근 제공되고 에어컨은 있었던가..
치앙마이 있는 내내 저녁에는 시원해서 에어컨 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여기 골목에 보니까 숙소들이 다 싸고 괜찮아 보였어요
그런데 제가 나이스를 강추 강추 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넘넘 친절했기 때문이에요
어찌나 진심으로 친절하시던지 떠나기가 아쉽더라구요
태국에서 많은 친절들을 경험했지만 친절 뒤의 배신감도 많이 경험했고, 그래서 이곳에 마음이 가네요
몇가지 친절의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친절하다 라고만 하겠습니다ㅋ
방 사진은 역시나 없네요.. 제가 사진기를 자주 꺼내는 스타일이 아니라..
떠나는 날 아쉬워서 대문 사진만 찍었습니다
치앙마이 넘 좋았던 곳이에요
방콕에 돌아와서 치앙마이만 그리워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