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사톤 비스타 -MARRIOTT EXECUTIVE APARTMENTS SATHORN VISTA
메리어트 사톤 비스타...
정식 명칭은 MARRIOTT EXECUTIVE APARTMENTS SATHORN VISTA ...
2010년 1월에 묵은 호텔중 한곳 입니다.
위치는 사톤지역으로 사얌에서 룸피니공원쪽으로 오면
룸피니 공원을 왼쪽편으로 둘때 룸피니공원 끝나고 수언룸야시장 있는길에서
우회전 합니다. 사판탁신 가는 SOUTH SATHORN ROAD 입니다..
한200~300미터 정도 가다보면 왼쪽의 반얀트리 호텔 지나서 MALAYSIA대사관 지나서
주유소를 끼고 좌회전하면 이내 왼쪽편으로 보입니다.
입구를 차로 들어가려면 보안요원이 트렁크검사를 한후 통과시켜 줍니다.
첫인상은 깔끔했습니다.
도어맨도 항시 친절 하셨고요.
저희는 2베드룸에 묵었는데 올라가보니 예쁘게 식탁도 세팅이 되어 있었고
탁자위에 예쁘게 과일도 올려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나무색 가구가 많아서 차분한 느낌 이었습니다.
화장실도 2개가 있었고 욕조1개에 샤워부스는 두곳에 있었습니다.
샴푸, 베스폼, 로숀, 비누..아로마테라피 제품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개인차 겠지만.. 저는 향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파트형 이기에 주방에서 간단하게 음식 해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자 조리기?(용어 잘 몰라요), 전자렌지, 오븐, 식기세척기, 토스트기, 커피메이커,
전기포트등이 구비되어 있었고 그릇종류도 깨끗하고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주방용칼도 크기별로 세트로 있었고요.. 큰 냉장고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드럼세탁기와 빨래 건조기가 있어서 인근의 패밀리마트에서 세제 작은것 사와서
빨래를 해도 입으면 뽀송뽀송 하니 괜챦았습니다.
다리미판과 다리미가 있는 드레스룸도 있어서 편리 했고요..
아침을 제공해 주는 것을 예약했는데
늦잠을 자서 밥을 먹은적이 없어서 식사메뉴는 모르겠습니다.
대신 1층의 MOMO라는 레스토랑을 종종 이용했습니다.
태국식, 서양식 다 되는데.. 맛도 괜챦고 깔끔했습니다.
전 스파게티와 똠얌꿍, 카우팟꿍...등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다만.. 태국식에 팍치향이 안나서.. 약간 퓨젼 같다는 느낌이 났습니다
똠얌꿍도 시켜 먹을때 팍치를 좀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수영장은 Saltwater Pool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이번 1월은 좀 쌀쌀한 느낌이어서 (제가 감기가 걸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수영 안했습니다. 사진 이라도 찍어올것을.. 오고나서 후회 했습니다.
가격은 조식포함시 1베드룸은 3,800~4,100바트 이고요
2베드룸은 조식 포함시 5,500바트 입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2월에 프로모션 하는것 같던데 확인해 보세요..
호텔 전부 마음에 들었는데...
조금 불편 했던것은.. 주변에 가까운 편의점이 없습니다.
호텔을 나와서 왼쪽으로 한 5~6분 걸어가야 FamiliMart가 있어서...
간식 사오고 음료 사올때 조금 불편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은 제공이 되는데.. 더운 나라다 보니 음료를 많이 찾게 되어서요..
아니면 호텔로 돌아올때 아예 사서 들어 오셔도 될것 같고요...
사얌 쪽으로 나가고 들어올때 택시비가 60~7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숙소로 올때 택시를 타서는 메리어트 사톤 비스타 라고 하고 쏘이쌈 이라고 하면
기사님들이 알아 들으시더라고요..
낮에는 룸피니공원 산책을 가셔도 괜챦을것 같고요..
저녁에는 살살 걸어가면 수언룸나이트바자가 있어서 구경거리도 괜챦았고요..
전반적으로 느낌이 참 좋은 호텔 이었습니다.
늘 미소짓던 직원분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