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방콕
맨꼭대기 층(5층) 트윈, 아침식사포함에 580밧, 키디파짓 300밧 특이한건 열쇠랑 에어컨리모컨을 같이 줌. 반납할 때도 같이 반납
방은 깨끗하고 에어콘 빵빵, 꼬창 게스트하우스에서 물비린내에 당한적 있었던지라 오방콕의 수돗물 냄새가 너무 반가웠음
아침밥은 11시반까지 먹을 수 있음, 아침식사메뉴에 있는거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80밧짜리 먹음 (달걀오믈렛-스크램블, 서니사이드업 으로 변경가능, 토스트, 커피-차로 변경가능)
아침밥 안먹으면 60밧 깍아주지만 아침 먹으면 80밧짜리 두개 먹을 수 있으니깐 아침 먹을 사람은 먹는게 이익인거같음
1층에서 인터넷 무료로 사용할수 있어서 좋음
데스크탑이지만 무선인터넷연결이라 좀 느리고 언어설정이 한글은 안깔려있어서 좀 불편하지만 공짜면 다 용서됨
종업원들 친절하여 뜨거운물 좀 달라 해서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 다 먹어치움
둘째날 아침에 체크인 하고-담날 새벽에 귀국이라 아침식사 빼고 520밧 냄- 방에 있는데 방에 물떨어 지는 소리 나서 살펴보니 천장에서 물이 새고 있고 옷 몇벌과 가방이 젖어있는 상황
깜짝 놀라 나가보니 복도에서 천장뚫고 공사중이었음. 한시간이면 끝난다고 걱정말라고 함. 방으로 돌아와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어 데스크 내려가서 직원한테 천장에서 물 샌다고 말하고 매니저 불러달라함
매니저 방으로 들어와서 얼굴 살펴보니 천장뚫고 공사하던 사람이었음-_-
물새서 짐이랑 옷이랑 젖었다고 하니깐 미안하다 그러고 공사설명을 하기 시작함-_- 말 끊고 난 그런 공사예정 말 들은적 없고 매니저는 나한테 그런말 했어야 했다고 하니깐 알겠다면서 50프로 깍아준다고 함
프론트 다시 내려가니 직원들 미안하다 그러면서 520*50%=260밧 바로 내어줌
결론: 오방콕 시설 괜찮고 매니저, 직원들 서비스 마인드도 괜찮은 듯. 추천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