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벤자 호텔 (수쿰윗 소이 하)
이름을 영어로 적고 싶었는데 스펠링 생각이 안나는군요 ㅠㅠㅠㅠ
이번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실망도 좀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갑자기 호텔에서도 한 번 묶어 보자는 맘에 급히 예약해서 간 곳입니다.
홍익여행사에서 전날 문의해서 1인 3일에 4500밧 + 카드 부가세? = 4650밧? 정도 낸것 같아요.
카오산에서 택시 타고 "수쿰윗 소이 하 롱렘 로열 벤짜" 를 외쳐서
100밧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돌아간것도 아닌데 차가 좀 막힌거 같아요 ㅠㅠ
근처에 다른 호텔도 많고.. 나나역이랑 무척 가까웟어요.
마지막날에 씨암쪽에서 걸어갔는데 걸을만 하더라고요......ㅎㅎ
30분? 조금 넘게 걸린듯.
근데 카오산보단 물가가 많이 비싸더라고요 ㅋ 주변 음식점들이.......
전 1514호에 머물렀는데 투베드룸이었고, 욕조도 있고 방도 넓고 매우 좋았습니다 ^^
(아무래도 게스트 하우스에 있다가 가서 더 그랬겠죠?)
호텔에 있다가 저희 진짜 집에 오니까 방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고 좁은지 ㅠㅠㅠㅠ
조식은 부페식으로 6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고
9시 반정도 되니까 슬슬 치우시더라고요.
계란볶음밥 같은것도 있고, 빵도 있고, 즉석에서 스크램블이나 후라이 등 해주시는 분도 있고....
과일은 파인애플, 수박, 주황색 멜론? 정도??
음료도 쥬스 세 개 나오고요, 커피와 티, 그리고 우유, 물 있었어요.
전 아침을 원래 안 먹는 편이라 먹는 둥 마는 둥 해서 자세히는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그리고........
호텔에 가면 무선 인터넷을 공짜로 할 수 있을 줄 알앗는데........
24시간에 300밧이나 하더군요 ㅠㅠㅠㅠㅠ
(300밧이면 그 전날 자던 하룻밤 숙소 ㅠ)
1시간엔 100밧이었어요.
흠... 허걱하고 안 쓸까 해봤는데 노트북이 자꾸 절 불러서
3일 중에 이틀치나 결제하고 썻답니다 ㅠㅠㅠㅠㅠㅠ
힝.....
아. 정보라고까지 할껀 모르겠지만
300밧 주고 무선 인터넷 아이디 받아서 로그인 했는데
인터넷 속도가 너무 낮고 자꾸 끊겨서 카운터에 문의했더니
사람을 한 분 보내주시더라고요.
제가 막 이래저래 설명하니까 몇 번 왔다갔다 하시더니
결국엔 공유기 하나 설치해주고 가셔서
한국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 나은 인터넷을 쓰고 왔답니다.
ㅎㅎㅎㅎㅎ
혹시나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용 ㅎㅎㅎㅎㅎ
공유기 없으면 인터넷도 자꾸 끊기고 속도도 노 시그날로 나온답니다 ㅠ
제 방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수영장도 작아요 ㅋㅋ
이제 다 적었나..?
아참. 키 디파짓으로 1000밧을 요구했는데
전 예산을 딱 맞춰간 관계로.. (호텔서도 디파짓을 요구하는 줄은 몰랐어요)
한국돈 오만원권으로 안되겠냐고 했더니 신기하게 보시더라고요 ㅎㅎ
나중에 다시 돌려받을때도 막 웃으시고... 왜 웃는건지 ㅠㅠㅠㅠ
암튼 그랬어요.
마지막날 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탔을때는 210밧 + 톨비 70밧 해서 300밧 정도 나온 것 같네요.
여기도 사진 필요하심 쪽지 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