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쿰빗 쏘이16 방콕 컬럼 레지던스
2월26일부터 3월2일동안 프로모션으로 컬럼 레지던스에서 4박 6일 놀다가 왔어요~
아쏙역과 스쿰빗역이 가까워서 지상철, 지하철 이용하기는 정말 좋아요.
세탁기랑 건조기까지 있지만, 사실 1주일이상 여행하는 거 아니라면 쓸일 없구요...
방안에서 조리해서 먹을수 있지만, 원룸 스타일이라서 조리하면 베드까지 연결된 스튜디오타입의
저렴한 방에서는 음식 냄새배어서 요리 못해요~
그리구! 결정적으로 여자들은 화장대 없으면 안되는데, 화장실의 세면대를 화장대로 이용해야해요.
방콕이 원래 습기가 많기도 하겠지만, 이상하게 방안에 습기가 엄청나서 옷이 완전 빨은 옷처럼
축축해지더라구요. 하루종일 에어컨 틀어놓고 나갔다와도 그래요...
그리구 샤워실 샤워부스의 샤워기가 뒤에 물이 새던데 끝까지 안 고쳐주던걸요.
저희 방만 이상한건지 샤워부스안에 물이 잘 안빠져서 고이니까 화장실 냄새 나더라구요 =.=;;
조식도 뷔페식이에요.. 근데 제대로 조리해서 주는 음식이 없어요.
볶음밥, 햄, 베이컨, 계란 프라이나 계란 요리 번갈아면서 나오구요.
쌀국수나 팟타이나 계란 오믈렛 같은거 요리사가 그 자리에서 바루 해주는 거 같은거
절대 없어요~ 거기 내놓은 태국 요플레도 완전 맛없구요.
숙소가 싸니까 싼 만큼 음식이 별로인거죠...
그냥, 싼 값에 싸게 위치 편한곳에 묵는 거죠~~
수영장은 수영장 풀만 달랑 있고, 썬탠할 수 있거나 이런 공간 전혀없어요~
왜 수영장을 만들어놓은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전 그냥 쏘쏘~
담에 방콕 가면 컬럼 레지던스 안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