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 마크랜드 비치뷰
12/15에 파타야 방문해서 아고다에서 예약한 마크랜드 비치뷰호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처음에 찾아올때 현지인들도 약간 헷갈려했던 부분이....
마크랜드 부띠끄(?)가 있고 마크랜드 비치뷰가 있네요....
단지....같은 건물이여서 사실 잘못 찾아갈 염려는 없네요 ㅎ
모양새를 보아하니 비치뷰는 저가형일듯하고...부띠끄는 좀 고급형이 아닐까싶네요....
일단 로비의 데스크부터....비치뷰데스크는 옆쪽에 테이블 하나놓고 있는데....확실히 없어보이더군요....
아고다에서 예약한 가격은 한국돈으로 5만원대.....seaview로 하였습니다.
일단 평가하면,
1. 전망
좋습니다. 꽤 만족합니다.
이 가격대에 바다가 보이는 방은 찾기 힘들듯...
참고로 저는 9층인데...8층만가도 전망이 좀 떨어지더군요...
9층이상으로 추천....
좀 어두울때 찍었네요....
9층에서 찍은 수영장 사진....
방에선 안보이는 반대쪽....복도에서 찍은사진입니다.
2. 식사
아침 미포함이라 모름....패스....
3. room 컨디션
일단....넓직합니다.
크진않지만 LCD TV도 있고...아마 25~30인치 정도?
이불도 매일 갈아주는데 깨끗하고....
전반적인 가구가 나무로 되어있는데 나름 맘에 듭니다...
바다가 보이는 작은 테라스의 의자에 앉아 바다보는것도 나름 매력있습니다....
좀 낡긴했지만 나름 깔끔하게 관리한 것으로 보이고...
욕실이 좀 낡은 티가 나는데...그래도 욕조도 있고 수압이 아주 쎄진않지만 온수도 금방나오고.....
4. 위치
소이1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근처에 코닥환전소, 빅C, 서브웨이, 피자헛 등이 있구요...
워킹스트리트로 가는 송태우도 바로 앞에 비치쪽에서 타면 됩니다.
소이1 바로 앞쪽해변은 소이 4부근부터 워킹스트리트까지 널려있는 게이, 아줌마 등이 거의 없습니다.
밤에 해변보러가시기도 괜찮습니다.
워낙 더운 태국이니 어지간한 거리는 송태우 타고다니시세요. (10밧)
그냥 탈때 아무 대화없이 그냥 뒤로 타면 추가요금 낼일은 없습니다.
5. 친절도
매우 친절합니다.
잘웃고, 문제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고...
방의 에어컨이 소음이 심해서 컴플레인 했더니....
엔지니어를 4번을 보내서 결국 양호한 수준으로 고쳤습니다.
그사이에 다른 방으로 알아봐준다고 2군데 방을 더 보여줬구요...
청소하는 아주머니도 기분좋은 웃음지으면서 팁 20밧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는데..
청소아주머니도 엔지니어도 전혀 팁을 요구하는건 없었습니다.
마지막 엔지니어는 3명이와서 거의 에어컨 분해해서 청소/교정하는데..
너무 힘들어보여서 갈때 마실거라도 사먹으라고 100밧주니까...
이걸 받아도 되나 하며 서로 망설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꽤 만족했습니다
좀 낡은 호텔이지만 친절한 대응에 더 호감이 가는 호텔입니다...
에어컨은 전반적으로 교체계획중이라고 하네요...
돈많은신 분들은 좋은 5성급이 좋겠지만,
적당한 예산에서 오실분들께는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