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꼬사무이 노네임 방갈로) 찰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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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꼬사무이 노네임 방갈로) 찰리가 좋다

오영숙 8 5070
먼저 꼬사무이의 매력을 짚어보자면...
근사한 호텔(가격별로 다양한)이 아름다운 해변에 면해 있다는 것입니다.
시하눅빌의 경우, 비치 체어에 좀 누워보려면 호텔에서 나와 까페로 가야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무이는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누워 있으면 됩니다.
영화 비치의 (물론 피피섬의 롱비치가 얼굴 마담으로 나왔지만 대부분은 이 곳에서 찍었다는 군요) 촬영장소인 국립공원 투어도 환상이지요.
2000바트가 하나도 안아깝더군요. 
사무이에서의 하루하루는 이렇습니다.
바다에 누워 있다가, 투어 가서 스노쿨링하고, 밤에는 거품 파티를 비롯, 온갖 이벤트...
게다가 날짜 잘 맞추면 핫린의 풀문파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아 참... 잊고 있었네요. 제가 아마 찰리 얘기를 하려고 했었죠?
라마이 해변의 노 네임 방갈로에 들어가는 순간, 당신의 꼬사무이 여행은 매우 순조로워 질 겁니다.
노 네임이 맘에 안드시면 다른 데 묵으셔도 됩니다. 찰리가 다른 곳을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도움을 주지만 그렇다고 여행자의 일정을 좌지우지 하는 참견장이도 아닙니다. 아주 쿨한 사람이지요.
'심심하면 전화 해요' 뭐, 이런 식이지요.

아 참, 찰리를 찾아가시기 전에 한 가지만요!
스스로 생각하실 때 권위적인 분,
세 사람만 모이면 나이로, 학연으로, 지연으로 줄을 세우시는 분... 이런 분은  부디 찰리를 찾지 말아주세요.
찰리는 상처 받기 쉬운 사람이랍니다.

생각만 해도 그리워지는 꼬사무이...
사무이에는 바다가 있고 호텔이 있고 국립공원이 있고 클럽이 있고 풀문파티가 있고 그리고...
진짜 나이스 가이 찰리가 있습니다!
 
8 Comments
아부지 2005.11.03 17:05  
  거품파티? 왠지 솔깃하군여..[[고양땀]] 대략 무슨 파티이지...후훗...[[므흣]]
이비서 2005.11.04 09:46  
  머드팩 축제 생각하심 됩니다. 거품 엄청 쏴대는거 같더군여 ㅋㅋ 거품이 방울방울이 아닌, 욕조에 가득채워져있는 그런... ㅋㅋㅋ 춤추면서 서로의 몸에 바르고.. 웃고 마시고..저흰 그가게 갔는데, 시간이 일러 아직 파티 전이어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는데.. 앞에 포스터가 붙어있었는데 정말 재밌겠더군여.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오영숙 2005.11.05 00:56  
  거품에 젖어서 화장실에 가면 스탭이 기다리고 있다가 온 몸에 물을 뿌려줍니다. 호스를 흔들어대면서요.
샤워를 해준다 이거지요. 닦으라고 수건도 주지요. 그러고 나서 팁을 요구합니다. 기분 좋으면 팁을 주면 되고 나쁠 거 같으면 수건을 받지 마세요.
오영숙 2005.11.05 01:08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루 없었어요.
그래서 찰리와 저와 다정하고 상냥한 부산 청년 진구씨,
우리 세 사람은 거품이 가득한 무대를 독차지 했지요.
우리는 서로 다른 데를 보고 각자 허우적댔어요.
워낙 거품이 많아서 춤이고 뭐고 출 수도 없었어요.
그래도 재미만 있던 걸요!
아 그리고 풀문파티!
위헙할까봐 걱정했는데 글쎄요... 별로 위헙하거나 퇴폐적인 장면은 없었어요. 굳이 야한(?) 장면이라면 새벽에 해변에서 소변을 보는 남자들이 많았던 거 정도?
어쩌면 저희가 피곤해서 일찍 빠져나와서 그런지도 모르죠. (전날 무리한 바람에...)
진구씨, 저 , 신혼부부 한 쌍, 이렇게 함께 갔었거든요.
단, 혼자 가면 좀 머쓱한 분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난 혼자서도 잘 한다, 진짜 씩씩하다! 그런 분이라면 혼자서도 걱정 없겠지요.
사구라 2005.11.07 17:17  
  에효ㅡ,ㅡ [[고양눈물]]  가고싶다 너무너무 가고싶다
그냥 2005.11.09 09:51  
  앙텅국립공원 투어가 2000밧이에요..? 올랐나봐요. 전 03년에 1000~1200밧 정도 했는데... 정말 돈 안아깝죠... 또 가고 잡당,, 03년 04년 계속 갔는데... 올해는 못갔는데... 돈 좀 들인다 싶으신분은 차웽비치 사무이리조텔 추천... 싸고(중가 1400~2000밧) 좋아요..
2008.07.02 14:43  
  정말 진구씨 찰리 그립네용
아차해 2010.09.07 12:37  
꼬사무이 정말 좋았어요... 퇴페적인 분위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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