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쿰빗의 웨스틴 호텔(Westin) 추천~!!
4박5일간 스쿰빗에 있는 웨스틴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풀만호텔로 예약했다가 시위대 영향이 있을거라는 지인의 권유로 웨스틴 호텔로 변경했는데
대만족 했습니다.
1.교통
BTS 아쏙역과 지하철 스쿰빗역의 환승역입니다.
교통 체증이 장난 아닌 방콕에서 택시보다는 BTS와 지하철을 주로 이용해 이동하였습니다.
체증도 없고 에어컨 빵빵에 5분단위로 오는 배차..너무 좋더군요.
짜뚜짝 시장까지 20분내외(36밧), 씨암역까지 10분내외, 수언룸 야시장까지 10분내외 입니다.
또한 지하철이 없는 카오산 로드쪽으로 가는 버스가 호텔 바로 앞에 있습니다.
버스 번호는 2번. 에어컨이 없는 구식 버스지만 호텔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30분내외면 갈 수
있습니다. 이 버스는 구식 버스라 태국 서민들이 주로 이용해서 서민들의 삶도 볼 수있었구요..
무엇보다 이 버스는 공짜입니다.
첨에 타서 버스비를 내려고 했지만 돈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나중에 무임승차로 오해받을까봐 돈내려 전전긍긍했지만 다음정류장에서 탑승한 사람들도
돈을 내지 않고 자리에 앉는것을 보고 버스가 공짜라는것을 알았습니다~^^
2.주변여건
호텔과 같은 건물에 로빈슨플라자가 있어 장보기 좋았습니다.
로빈슨 플라자 지하 푸드코트의 음식들은 저렴하면서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호텔 건너편에는 이곳 태사랑에서 유명산 수다식당(SUDA)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유명한 엠포리움 백화점이 있고 그 옆에 나라야 매장이 있습니다.
3.조식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유럽, 일본, 중국, 미국 많은 호텔을 가봤지만 웨스틴 만큼 조식에 충실한 호텔이 없었거든요~
정말 다양한 메뉴에 신선한 재료들.. 오믈렛과 딤섬은 즉석에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4.직원들
여타 호텔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과도할 정도로 친절한 직원들이 맘을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5.기타
방콕의 다른 호텔들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생수는 무한정 무료이구, 매일 다른 과일이 객실에
제공됩니다.
6.단점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으로 꼽는것은 객실에서 무선인터넷이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디럭스 룸에서 머물렀는데 무선인터넷을 하려면 비즈니스 센터에서 아이디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했습니다.
3시간 단위로 유효하고, 하루에 횟수는 제한이 없기에 무료는 무료지만 약간 불편하더군요~
7.가격
원래 가격은 상당히 비싼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희는 아는 여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머물렀습니다.
1박에 2,500밧이었구요..(20층 전망층이었네요~)
비싼 가격이지만 편리한 교통과 만족스러운 조식, 깨끗한 시설들을 원하시면 함 둘러 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