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청담동 통로의 섬머셋 레지던스 호텔 Somerset
저는 방콕에 있던 10일간 7일은 아속의 다질링호텔에서 머물다가 나중에 방이 없대서 급히 찾던 중 새로 지은 레지던스 섬머셋을 찾게 됐어요. 여기는 새로지은 건물이라고 해서 깔끔하겠거니 싶었지요. 다질링도 좋긴했는데 사실 좀 좁은편이라 방콕에있는 나머지 날은 넓직하고 좋은 호텔에서 있어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쏜통포차나 근처 데이비스로 가려다 제가 일때문에 와이파이 무료인곳을 찾다보니 섬머셋으로 가게 됐네요.
일단 짐을 다싸서 이동하는데 아속에서 통로까지라 별로 안걸렸구요. 택시기사는 역시 모르는데 통로로드 진입하고 좀 가다보니 탑스마켓이랑 스타벅스 바로 건너편에 섬머셋이 고층으로 있더라구요. 택시 타고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직원들이 택시 트렁크도 확인하고 그러더니 들어와서 내렸어요. 확실히 넓고 멋진 호텔이구요. 저번 호텔에서 낮은 층에 있던 터라 이번에는 가장 높은 층으로 예약했더니 18층을 주더라구요. 윗층은 아직 공사중이래요. ㅎㅎ 그래서 들어가 봤는데 역시 정말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드럼세탁기는 물론 전자렌지 멋진 식기, 다리미판까지 없는게 없구요. 신축이라 정말 세련됐어요. 발코니도 딸려있구요. 제가 방 사진은 밑에 첨부할게요.
정말 사람 없어서 조식 먹을때 9층 레스토랑에 내려와 먹는데 저 혼자밖에 없어서 직원들이 제 시중만 들어주고 있고 지나다녀봐도 투숙객보다 직원들이 더 많아요. 레스토랑에서는 조식부페인데 엄청 종류가 많다기보다는 아침에 먹을법 한것위주로 있구요. 일본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일본식 메뉴도 좀 있어요. 전 안에가 추워서 레스토랑 밖에 수영장 앞에서 밥 먹었거든요. 수영장 정말 이쁘고 좋아요. 9층에 있어서 수영하다가 통로 거리를 내려다 봐도 되구요.
제가 직접 찍은 수영장 사진 첨부할게요.
Somerset Sukhumvit Thonglor115 Sukhumvit 55 (Thonglor), Sukhumvit Road, Klongton Nua, Wattana, Wattana , 10110 Bangkok |
통로역에서 택시타고 좀 들어왔었는데 걸어서는 한 10분정도 걸릴 듯 하구요. 호텔에 무료 뚝뚝 (비닐도 안벗긴 새거)로 나갈때는 통로역이나 에까마이, 메이져 간다고 하면 메이져까지도 그 근방은 무료로 데려다 줘요. 아마 프롬퐁역까지도 괜찮을거에요. 거기 엠포리움 백화점 나라야 매장 있으니 쇼핑도 좋구요. 그래서 근방에서 놀기 좋더라구요. 여기도 가격대가 좀 있지만 신축이고 직원들 서비스고 다 좋았어요. 1층 로비 컴은 최신식 컴으로 카메라가 위에 달려 한국으로 스카이프로 영상통화 하구요. 일본인들과 서양인들 위주로 있었어요. 통로로드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서 묵으시면 정말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