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뻔한.. 티볼리 호텔 후기에요
일단 이번주 월요일부터 3박동안 티볼리호텔에서 쓸쓸히 묵었습니다.
가격은 박당 1200밧이었습니다.
(위치 및 교통)
저는 처음갈때도 지도프린팅해서 가지 않고 그냥.. 싸톤 쏘이1 으로 무조건 가달라고 한뒤에 그 다음부터는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런식으로 해서 호텔까지 갔습니다.
'티볼리호텔 아느냐?'라고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귀찮아요ㅠㅠㅠ 모른다고 할께 뻔하잔항요ㅠㅠ
- 보통은 bts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쌀라댕까지 또는 쌀라댕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50밧안팍정도가 나옵니다.
- 룸피니나 라마로드까지 혹은 몇미터밖에 안떨어져 있는 세븐일레븐까지도 인도가 전혀업기 때문에 차를 마주보고 걸어다녀야 했고 자주 이리저리 피해다녀야 했습니다. 해가 질무렵부터는 걸어다니면 위험하더라구요. 한번 저녁에 쌀라댕에서 걸어보자 하고 걸었는데.. 아휴.. 힘들었습니다.
-무료 뚝뚝서비스는 매시간 30분에 있고 오후 5시 30분이 마지막입니다.. 최소한 30분 전에라도 예약하시는게 좋고요.. 그러나 대부분 중국인단체관광객이 대부분이라서.. 뚝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 한번이용하고는 그냥 걸어다니던가 택시이용 했습니다. 예약할때 '몇명이에요?' '나 혼자다 임마' 그러면.. 잠깐의 침묵... 이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ㅠㅠ
-택시로 씨암까지도 트래픽걸려도 70밧정도만 가니 그냥 택시이용 하세용~
(룸컨디션)
대체로 깨끗한 느낌이고 뭐 있을건 대부분 다 있습니다. 욕실에는 치약이나 칫솔그리고 바디로션 바디젤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리미나 보드는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렌지톤이라 아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닥은 타일과 인조 마루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지어진 호텔인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여러 사람들이 써서 그런지.. 이리저리 치이고 긁힌 흔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층에 많은 방이 있는데... 화재대피도를 보게되면 방의 크기가 정말 제각각 중구난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방 주변의 다른방 룸메이컵할때 보니 어떤방은 정말 작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없는 방도 있던거 같더라구요. 체크인할때 큰 스퀘어의 방 요청하세요
(조식 및 부대시설)
룸서비스, 수영장, 스파 그리고 간단한 인터넷사용할 수 있는 pc도 있더라구요.
-조식은 뭐 가격대비로 치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간단히 요기 할 정도면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푸짐하고 든든하게 드시려고 하면 정말 입에 댈게 없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조식식당...정말 시끄럽습니다. 중국인들, 뭐 우리나라사람들도 옛날에 이랬으리라 생각될 정도로 멀리 떨어진 사람들 한테 소리지르고, 의자 이리끌고 저리끌고 그냥 빨리 먹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만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식의 메뉴는 괜찮았으나.. 오히려 더 메뉴를 줄이고 신선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샐러드의 상태가 정말최악이었습니다. 차가워야할 야채들은 햇빛에 썬탠을 당했는지 축쳐져서 손이안가더라구요. 그리고 버터도 물에 둥둥띄어져 있어서 아쉬운점이었습니다.
-수영장은 정말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3일동안 있으면서 한국커풀, 중국인가족, 러시안가족이렇게 딱 셋만 봤을 정도에요.
-수건은 원래 제공을 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스탭들에게 달라고 해야 어디 캐비넷같은데서 꺼내어서 줍니다.
-수영장시설에 샤워룸이 따로 없습니다. 이게 정말 불편하지만 가격이 착하니ㅠㅠ
-최고의 문제점은.... 수영장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깨끗할 것같지만... 같지만.. 같지만.. 안에 들어가서 수영장 바닥을 보면 검은 부유물에 흰 부유물에.. 아 정말...들어가고 싶지 않을 정도에요. 그냥 썬텐만 하신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휘트니트센터는 없어졌습니다.
(기타)
-직원들의 관리가 잘 이뤄지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감동할 정도로 친절하거나 그렇지 않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태도로 사람을 대하더라구요.
-로비직원이나 하우스키퍼나 뚝뚝기사까지도 먼저 인사해주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