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ing Lodge Hotel - 치앙마이 타패문 근처
안녕하세요,
Convenience Resort에서 하루밤 자고 바로 Air asia로 날라간 곳은 Chiangmai 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전통복을 입은 남성분이 제이름을 팻말에 걸고 계시더군요.
따라가보니 비닐도 뜯지 않은 새삥 승합차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흐흐
컵쿤캅 한방 날려드리고 차에 타니 15분 걸려 라밍롯지 후문에 도착했습니다.
예약은 라밍롯지 홈페이지를 통해 했으며 Promotion으로 Deluxe room 1900 thb.
추가로 아래의 혜택이 있엇습니다.
Book Now for period of stay during April 2010 GET FREE !!
- Spa voucher value THB.450.00/room/night for Superior room
- Spa voucher value THB.900.00/room/night for Deluxe room, Junior Suite and Royal Suite
Deluxe, Junior Suite and Royal Suite benefits given FREE OF CHARGE below:
- Daily soft-drink, dessert and fruit basket
- Internet for private notebook
- Transportation: Hotel-Airport-Hotel
이거저거 빼고 900밧짜리 스파바우쳐만 생각해도 일박에 1000밧! 완전 거저입니다.
그럼 사진 감상 좀 하시죠.
방은 Deluxe입니다. Superior와의 차이는 가구가 좀 고급스럽다는데,, 전 Spa voucher 대비하니 Deleuxe가 더 싸길래 걍 Deluxe로 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방상태는 좋았으며 나쁜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양놈/아랍애들 냄새 싫어해서..)
가구도 그런데로 고급스러웠고 5박동안 전혀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아버님도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총 6층에 객실은 2-5층에만 있고 1층은 로비/식당, 6층은 Spa입니다.
ㄷ자형 건물 사이에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서 조식이 나옵니다.
타이식 조식과 유럽식 조식이 어우러져있으며 샐러드와 과일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오믈렛은 힐튼보다 낫더군요! 아버지는 죽과 소시지, 전 카우팟과 오믈렛, 요렇게 매일 먹었네요.
하루저녁은 무료 BBQ set를 주는데 맛은 없었지만..꽁짜라.. (사먹으면 370thb++ / person)
7시부터는 키타들고 생음악도 연주해주고 에어컨도 시원하고, 좋더군요.
허겁지겁 먹구나니 다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아버님의 만족스런 모습이 보이죠? 흐흐
스파는 패키지만 선택할 수 있는데 한명이 한번에 여러장씩 써도 됩니다. (처음엔 안된다더니 실실 웃으면서 떼쓰니 해준다는..)
전 2.5시간짜리 1100thb 허벌프레스+타이 마사지와 2시간짜리 1400thb짜리 타이+오일마사지를 받았고
아버지는 1100thb 타이 마사지와 1800thb짜리 오일+face treatment 받으셨습니다.
물론 차액은 지불해야 합니다. :)
길거리 마사지샾과는 당연히 차이있으며 특히 오일마사지는 오일을 고를 수있는데 무려 7가지나 되더군요. (힐튼 더스파도 6개! 하지만 고르는건 언제나 하나 ㅡ.ㅡ)
저를 담당한 마사지사 분은 경력 6년이었는데, 정말 근육을 잘 아시는 분이었어요.
이외 시설물로는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을 즐긴다기보다는 선탠하다가 더우면 물에 들어가 식히고 나오는 정도로 쓸 수 있겠더군요. 전 생각없이 책읽다가 졸아서 다리 한쪽만 익어버렸다는..
참, 여기서 땡모반 한잔 마셨는데, ++ 붙어서 120thb정도 나옵니다. 그냥 타올도 가져다주고 하는 직원분들 생각해서 시켰는데, 그냥 팁으로 50thb정도 따로 주는게 나을 듯..
인턴으로 보이는 낙슥사들이 서비스해줬어요. 헤헤
건물 전체에는 Nanna 양식의 장식물이 많은데 로비도 그렇습니다.
(지금 보니 아버지...요염하다는)
(제가 짜리몽땅으로 나온 것은 카메라가 광각이라 그런겁니다. ㅜ.ㅜ)
장점: 저렴한 가격, 깔끔한 룸과 직원들 서비스, 위치 (걸어서 타패문까지 7분, 나이트 바자 15분), 조식이 훌륭함. 근처에 세탁소 (1kg, ironing까지 30밧). 무료인터넷 (WINDY로 070전화기 실컷 씀), 매우 조용함
단점: 5박 중 하루간 인터넷이 되지 않았음 (건물전체). 반나절동안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음. 위치 (근처에 환락가가 있음), 수영장이 작음,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게 해두었음 (피우는 사람은 없었음)
총평: 치앙마이에서는 라밍롯지에서만 있었는데, 다시 가더라도 같은 프로모션이라면 라밍롯지를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이전 끄라비의 아오낭빌라에 이어 가격대비 성능비 최고였습니다.
그럼 저희 부자 인증샷 날리면서 물러갑니다. :)
저희 부자 둘이 합쳐 111살 기념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