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ing Lodge Hotel - 치앙마이 타패문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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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ng Lodge Hotel - 치앙마이 타패문 근처

카사킴 13 5418

안녕하세요,

Convenience Resort에서 하루밤 자고 바로 Air asia로 날라간 곳은 Chiangmai 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전통복을 입은 남성분이 제이름을 팻말에 걸고 계시더군요.

따라가보니 비닐도 뜯지 않은 새삥 승합차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흐흐
컵쿤캅 한방 날려드리고 차에 타니 15분 걸려 라밍롯지 후문에 도착했습니다.

예약은 라밍롯지 홈페이지를 통해 했으며 Promotion으로 Deluxe room 1900 thb.

추가로 아래의 혜택이 있엇습니다.

Book Now for period of stay during April 2010 GET FREE !!

-  Spa voucher value THB.450.00/room/night for Superior room
-  Spa voucher value THB.900.00/room/night for Deluxe room, Junior Suite and Royal Suite

Deluxe, Junior Suite and Royal Suite benefits given FREE OF CHARGE below:

  • Daily soft-drink, dessert and fruit basket
  • Internet for private notebook
  • Transportation: Hotel-Airport-Hotel

이거저거 빼고 900밧짜리 스파바우쳐만 생각해도 일박에 1000밧! 완전 거저입니다.

그럼 사진 감상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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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Deluxe입니다. Superior와의 차이는 가구가 좀 고급스럽다는데,, 전 Spa voucher 대비하니 Deleuxe가 더 싸길래 걍 Deluxe로 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방상태는 좋았으며 나쁜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양놈/아랍애들 냄새 싫어해서..)

가구도 그런데로 고급스러웠고 5박동안 전혀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아버님도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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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층에 객실은 2-5층에만 있고 1층은 로비/식당, 6층은 Sp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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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형 건물 사이에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서 조식이 나옵니다.

타이식 조식과 유럽식 조식이 어우러져있으며 샐러드와 과일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오믈렛은 힐튼보다 낫더군요! 아버지는 죽과 소시지, 전 카우팟과 오믈렛, 요렇게 매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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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저녁은 무료 BBQ set를 주는데 맛은 없었지만..꽁짜라.. (사먹으면 370thb++ / person)

7시부터는 키타들고 생음악도 연주해주고 에어컨도 시원하고, 좋더군요.

허겁지겁 먹구나니 다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아버님의 만족스런 모습이 보이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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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는 패키지만 선택할 수 있는데 한명이 한번에 여러장씩 써도 됩니다. (처음엔 안된다더니 실실 웃으면서 떼쓰니 해준다는..)

전 2.5시간짜리 1100thb 허벌프레스+타이 마사지와 2시간짜리 1400thb짜리 타이+오일마사지를 받았고
아버지는  1100thb 타이 마사지와 1800thb짜리 오일+face treatment 받으셨습니다.
물론 차액은 지불해야 합니다. :)

길거리 마사지샾과는 당연히 차이있으며 특히 오일마사지는 오일을 고를 수있는데 무려 7가지나 되더군요. (힐튼 더스파도 6개! 하지만 고르는건 언제나 하나 ㅡ.ㅡ)

저를 담당한 마사지사 분은 경력 6년이었는데, 정말 근육을 잘 아시는 분이었어요.

이외 시설물로는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을 즐긴다기보다는 선탠하다가 더우면 물에 들어가 식히고 나오는 정도로 쓸 수 있겠더군요. 전 생각없이 책읽다가 졸아서 다리 한쪽만 익어버렸다는..

참, 여기서 땡모반 한잔 마셨는데, ++ 붙어서 120thb정도 나옵니다. 그냥 타올도 가져다주고 하는 직원분들 생각해서 시켰는데, 그냥 팁으로 50thb정도 따로 주는게 나을 듯..

인턴으로 보이는 낙슥사들이 서비스해줬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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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에는 Nanna 양식의 장식물이 많은데 로비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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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아버지...요염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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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짜리몽땅으로 나온 것은 카메라가 광각이라 그런겁니다. ㅜ.ㅜ)



장점: 저렴한 가격, 깔끔한 룸과 직원들 서비스, 위치 (걸어서 타패문까지 7분, 나이트 바자 15분), 조식이 훌륭함. 근처에 세탁소 (1kg, ironing까지 30밧). 무료인터넷 (WINDY로 070전화기 실컷 씀), 매우 조용함

단점: 5박 중 하루간 인터넷이 되지 않았음 (건물전체). 반나절동안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음. 위치 (근처에 환락가가 있음), 수영장이 작음,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게 해두었음 (피우는 사람은 없었음)

총평: 치앙마이에서는 라밍롯지에서만 있었는데, 다시 가더라도 같은 프로모션이라면 라밍롯지를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이전 끄라비의 아오낭빌라에 이어 가격대비 성능비 최고였습니다.


그럼 저희 부자 인증샷 날리면서 물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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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자 둘이 합쳐 111살 기념 여행이었습니다.

13 Comments
우성사랑 2010.04.10 08:10  
방콕 apple식당에서 봣던 두분 부자지간이시네요.. 여행은 잘하셨는지... 아버님이 비디오들고 부지런히 여행하시는 분같았어요.. 저는 혼자 밥먹고있던 사람입니다.
카사킴 2010.04.10 14:29  
오오옷, 우성사랑님. 그랬군요! 사실 아버지와 저는 허겁지겁 먹느랴고 정신없었네요. 힐튼에서 배타고 파아팃 선착장에 내려서 공원에 잠시 쉬다 더위먹고 온거였거든요. 
한국인이신 줄 알았으면 같이 인사라도 나눌껄 그랬어요. 흐흐
전마예 2010.04.10 08:57  
보기 좋습니다. 아버님 건강하셔서 좋은곳 다니셔서 소개해 주세용^^
곰돌이 2010.04.10 12:28  
카사킴 님~~~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님 말씀대로,  탐나는 숙소군요43.gif
인디언썸머 2010.04.10 13:16  
행복한 모습보기 좋습니다. 다음번엔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을....
앗싸타이 2010.04.10 22:39  

아 저기 저 2주뒤에 가는데! 좋아보여서 다행이에요!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시골길 2010.04.11 11:15  
흐아...............111세 축하드려요~~!!!
zzz 2010.04.12 05:36  

좋은 정보 감사..딴지거는건 절대 아니구요.. 양놈,아랍애들 이런 단어는 좀 삼가해주세요. 뭐 외국애들이 들어와서 볼건 아니니 상관없긴 하겠지만, 솔직히 캐나다 사는 저는 현지애들이 아시아애들 싸잡아서 뭐라하는 거 보면 남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괜히 들어서요.  그냥 지나가는 중에 한마디 한거니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카사킴 2010.04.19 16:54  
네, 앞으로는 조심할께요.
주노앤준 2010.04.15 19:11  

아버님이랑 두 분이서 여행하신 건가요? @.@ 모녀분들이 여행하는 건 많이 봤는데 이렇게 부자(?)분들께서 다니신 것을 보니 좀 놀랍기도 하고 암튼 보기 좋으네요. ^^ 저도 나중에 아버님 모시고 한번 가야할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정보 감사합니다.

상쾌한아침 2010.06.13 14:17  
가격대비 굉장히 좋은 숙소입니다.
슈페리어와 디럭스의 차이는 가구의 질차이와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무선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되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호텔 등급에 비해 음식이 굉장히 맛 있는 곳이기도 하죠. 덕분에 호텔 등급에 맡지 않는 높은 음식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값만큼 음식맛을 보장하는 편입니다.
파사이 2010.11.23 06:14  
정말 효자 이십니다
arman 2013.01.28 16:27  
정말 보기 좋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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