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최고의 호텔이라고 자부하는 홀리데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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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최고의 호텔이라고 자부하는 홀리데이인!!

우째 28 9531

저번에 파타야파크를 최악으로 평했던 우째입니다.ㅋㅋㅋㅋㅋ

기억하시는분 있을랑가요? 홀리데이인의 후기를쓰겠습니다


1. 모든 직원의 영어가 완벽합니다

저는이곳에서 마사지, 숙박, 카페, 피트니스, 수영장등 호텔서 할수있는 모든시설을 이용해봤습니다.

심지어 마사지사 마저 영어로 농담을 주고받을수있는 수준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2. 직원의 대접이 융숭합니다.

 카페, 피트니스에서 놀랐습니다, 
 
 트레이너는 공손한 어투로 물론영어로 운동을 가르쳐주며 해당운동이 어느근육을 자극하고 몇세트로, 몇회정도 실시하는게좋다. 
 
 이런 세세한 설명까지 다 덧붙혀줍니다. 자세잡아주고 무게 관리해주는건 물론이겠구요, 아 그전에 체성분분석도 물론 친절히 무료로 해주더라구요

 카페에서는 무릎꿇고 커피를 대접해주더라구요. 아주 훌륭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참 카페의 바리스타분 영국에서 유학을 갔다오셨다고 하시는데

 외모도 그렇고 유머와 센스도 그렇고 매너또한 아주 깔끔하십니다. 이곳 호텔서 만든 코코넛잼은 아주맛이좋은데 이걸 사니 (한병에 100바트밖에안합니다!) 아주 예쁜유리병에 담겨져있습니다.

 어디까지 가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갈꺼라고 그랬더니 뽁뽁이 포장을 아주 깔끔하게.. 절대안꺠지게.. 그렇게 해서 줍니다. 이런면도 감동받았습니다.



 3. 격식을 갖추지않은 모든배려에 감동했습니다.

 일행분이 수영장 슬라이드.. 즉 키즈풀에있는 슬라이드를타다가 손가락이 아주 살짝 베어졌습니다. 곧바로 응급팀?은 아니었겠지만. 

  3~4명이 붙어서 치료를 완벽하게 해준뒤에 룸번호를 적어가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했습니다. 그러고 빅씨에가서 쇼핑을좀하고.. 에이원에서 해산물바베큐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돌아갔더니 시간은 약 10시 반정도 되었습니다. 카페는 닫았고 그냥 호텔이 고요하길레 잘시간임을 느끼고..ㅋㅋㅋ

 그래서 방에 들어왔더니 왠 과일바구니와 편지가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은쟁반 과일바구니에는 고디바초콜릿 6조각.춈푸 3개 바나나 4개 망고스틴 3개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친애하는 손님께

 저는 이호텔의 마스터인 쟝 어쩌구저쩌구 입니다. 오늘 손님께서 수영장을 이용하시다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세번을 직접찾아뵈었는데 방에 계시지 않아 부득이하게 이 편지와 선물을 남기오니 부디 화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발생한 일에대하여 전직원을 대표하여 마스터인 제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혹여나 사후 문제가생길경우 저의 이름과 호텔의 명예를걸고 모든 책임을 질것을 약속드립니다."

 편지를 읽고 감동받고.. 전 샤워를하러들어갔습니다. 그시간이 아마 11시 쯤 될껍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밖에서 똑똑똑 거려서 처음에 귀신인가!!!!? 하는 두려움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샤워가운도 안걸친채로 큰 수건으로 아래만 가린채로 젖은머리로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왠 양복입은 서양 신사분이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분이 총지배인인 장 어쩌구저쩌구 되신분이었나봅니다. 

 첨에 또 만나자마자 사과를합니다. 뭐 샤워중에 늦은시간에 찾아뵈서 진작에 직접왔었어야 하는데 잘못했다는둥 죄송하다는둥, 지금까지 걱정을하느라 잠을 못잤다는데... 정말 배려심을 충분히느낄수있게 해주더라구요. 서비스마인드 정말 충만합니다.

 그러더니 언제 가냐고 묻습니다. 아참 저희는 2박을했구요 그래서 내일 간다고하자 늦은시간이라 피곤할꺼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안주머니서 뭔가를꺼내더니 사인을 쓱쓱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마사지쿠폰이더라구요.. 유효기간은 스스로 지우고 싸인을 했고 마사지내용은 2시간짜리 전신타이마사지에 2시간짜리 아로마 오일테라피더라구요.

 그걸 주면서 피곤하실테니 마사지라도 받고 가시라고하시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ㅎㅎ

4. 마사지

 그래서 그 다음날 일찍일어나 아침을 먹고 마사지 예약을 한뒤 받으러갔습니다.. 손가락 조금베인걸로 이렇게 대접을 받아보긴 또 처음이네요.

 마사지는 피부타입체크와 여러가지 체질 체크를 한 뒤 이루어졌구요 개별실 독방서 은은하게 나오는 노랫소리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두명이 받고난뒤 나중에 영수증을 주는데 와..

 전신마사지 2시간씩 2명 3800바트, 아로마테라피 2시간 5500바트인가 그렇더라구요

 여기에 텍스붙어 1만 몇바트정도 됬는데 그러고 맨마지막에 쿠폰 해서 결국 잔액 0원..

 차 향이 너무좋아 어떤차냐고 물어봤더니 마-ㅅ툼~ 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무슨 카페서 어떤차와 섞었다고하는데.. 그래서 어디서 파냐고 물어봤더니 빅씨의 어느 차상가에서 산다는데

 너무너무 갑자기 구입하고싶어지는겁니다.

 그래서 좀 진상일지 모르겠지만 계속 구매하고싶다는 표정을 지으니 알았다고 30분안에 구해다주겠답니다. 알고보니 벨보이가 스쿠터 타구가서 구해왔네요.

 너무감동받아서 그자리서 벨보이에게 팁 300밧, 마사지사들에게 200밧씩주고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까 차값을 안주고왔네요.. ㅠㅠ 뒤에 차값을보니 뭐 112밧인가 그러니.. ㅠㅠ 그래도 미안해지네요 

 5. 식당

식당은 1층의 야외 테라스와 3층(맞나요?) 수영장있는곳의 식당이있습니다.

 3층에서는 아침식사를 하게되는데요, 아침식사는 무척이나 잘나옵니다. 많은종류와 신선한음식 정말 정말 괜찮습니다. 특히 처음먹어보았지만 베지테리안 인도식 커리는 진짜 먹을만하고 너무맛있습니다. 이것 비법을배워오지않은게 한이되네요 ㅠㅠ

두군데 모두 이용해 보았고 솔직히 가격은 약간 쎈듯합니다. 그리고 그만한 메리트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용메뉴는 파스타이구요 

 파스타는 너무 서양식에 맞춰져있는듯합니다. 저는분명 소스를 충분히 해달랬는데.. ㅠㅠ 이곳 주방장님이 파스타의 쉐프님이신지.. 뻑뻑한 자장면같은 파스타가나와서 좀 실망을했었구요 ㅠㅠ
 
 1층 야외테라스에서는 와인과 새우구이를먹었습니다.

 와인 1병을 사면 메뉴 하나가 공짜 라는말에 혹해 구매하게되었는데. 
 솔직히 실망을 많이했습니다.
 
 제가 와인맛을 모르긴 하지만 약간 신맛이 나는게 컨디션이 안좋다는 생각을 좀했습니다.

 와인값은 적당한듯?비싼듯 했지만 (2000바트에 텍스니) 나머지를 사먹으려면 비싸다는생각이 좀들더라구요.. 여튼 딱 두잔마시고 나머지는 질소충전해서 포장해왔습니다.



 그전에 파타야파크에서 받은상처가 너무커서 ㅠㅠ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개별적으로 가시는분들 호텔선택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8 Comments
우째 2010.04.24 02:16  
결론

서비스 ★★★★★
시설    ★★★★★
식사    ★★★
가격대 ★★★★

가격대비추천도 ★★★★★
세현아빠 2010.04.24 05:23  
파타야 파크(맞나?)

그후기 기억하고있는 사람중한명으로 참 자세한 평가에 놀랍니다

역시 좋은곳 틀리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서비스마인드가 대단해보이네요

글쓰는 사람의 재주에 의해 평이 갈릴수도있겠지만 좋은 호텔이라는생각이 팍팍 듭니다

그리고 우째님의 자세한 후기는

뒤를 이어 태국이나 파타야 또는 홀리데이 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태국에 여행을 가는데 (5월15일 부터 22일까지 가족여행입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 얻어서 가는지라

보답으로 태사랑에 호텔후기 여행기 식사 교통 다 써보려고 하는데

윗글과 같은 훌륭한 후기가 나올지 걱정입니다

우째 2010.04.24 17:06  

흐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여행이라면 더욱 더 괜찮은 선택이 되시지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커넥팅룸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더블룸+트윈룸) 이렇게해서 붙어있는방입니다. 다시 나눌수도있구요.

 가족분들이 가시면 딱좋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일찍 예약하셔서 하이플루어로 배정받으시는것을 강추합니다. 야경과.. 바닷풍경 모두 끝내주거든요.

 에이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과한칭찬이십니다(사실 사진도 못찍고 카메라도없거든요 ㅠㅠㅠ 글로쓰는수밖에..)..ㅋㅋ

♡러블리야옹♡ 2010.04.24 08:10  
이야~ 서비스 마인드 좋다 ..
근데 왜 키즈풀에서 놀고 그래 ㅋㅋㅋ
 
나도 태국안에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아직까지 다 좋은 기억만 있어.
홀리데이두 가보고 싶다..



우째 2010.04.24 17:07  
ㅋㅋㅋㅋㅋ.. 키즈풀에 여기에 슬라이드가..아주재밌는 슬라이드가있어요 ㅋㅋㅋㅋㅋ

누나도한번 타보시면 잊지못하실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홀리데이생긴후에 파타야 최고호텔로떠오른거같아요.. 단 방은 반드시 하이플루어로!!!!
달파란 2010.04.24 09:37  
호텔마사지라고 해도 요금이 너무 비싸네요;;
우째 2010.04.24 17:07  
네 비싼감이있어요 ㅠㅠ.. 솔직히 저희도 그런기회아니면 이용해볼수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렴한 마사지코스로는 헤드엔숄더 마사지가있었는데 같이간일행들이 받아본결과 괜찮았다고하네요, 아마 800바트 내외일껍니다.

 
this2100 2010.04.24 15:01  
손가락 좀 다친 것 갖고 그렇게 과할 정도로 관심을 보여줬다니 정말 대단한 서비네요 ~
감탄 또 감탄 ~~~~
우째 2010.04.24 17:09  
그렇죠?? 솔직히 너무 과하고 부담스럽기도했었답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손가락을 다쳤을뿐이라고했더니 자기네가 부주의해서 생긴일이라고. 곧 다시보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에 사과를..

과거에 미완성된 서비스로 다른손님들에게 안좋은기억을 비췄던 전과가있지만

이제 깨끗하게 새롭게 변한듯합니다. 추천해드립니다~!
램프 2010.04.24 16:02  

이번의 여행에선 풀북이라고 예약 못하고 ㅠ.ㅠ
다음 여행에선 트리플 안된다고 포기하고 ㅠ.ㅠ
제겐 정말 아쉬운 리조트....

다을 꼭 기약해야겠어요

우째 2010.04.24 17:10  
우와 이큰호텔이 풀북될때두있군요..ㅋㅋㅋ 신기신기

저는과연 방이 다 찰까 궁금했었는데..

트리플은안되나요?? ㅠㅠ 하긴 방 내부구조를보니 트윈룸 베드와 베드간격사이가 넓고 그다음은 소파와 발코니로 막혀있어서 엑스트라베드넣을자리가 없기도하겠네요..

 다음에 꼭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소나기오면 2010.04.24 18:40  

담에 꼭 방문해서 내 다리를 부러뜨리리라~~

우왕~~어떤 서비스가 나에게????

후기 올릴께요!!

우째 2010.04.25 00:52  

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여행에 다리까지부러뜨리진마세요 ㅠㅠ..ㅋㅋㅋㅋ

치료는아주잘해줄꺼같습니다~!

jasonmraz 2010.04.25 01:36  

우왕 글로만 읽어도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네요 ㅋ 마스터 쟝 굳 ㅎㅎ
저도 호텔에서 놀다가 살짝 다치고 싶다는 생각이... ㅋ 농담이구요. 
아마도, 우째님과 일행분이 투숙하시는 동안 스탭들한테나 여러모로 매너있게 행동하셔서
그들도 진심어린 서비스를 베푼 거라고 생각해요.
저두 파타야를 언제 한번 갈 수 있을까 싶지만서도, 가게 된다면 이 호텔 꼭 이용해보고 싶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하하!  

우째 2010.04.26 12:16  

네엡~!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를 받았답니다 ㅋㅋㅋㅋ
다치시면 안되요 즐거운여행인데 ㅠㅠ.. 사실 손을다쳐서 그분은 새우같은것도 잘못먹구 그랬었거든요..

매너있게는 ㅠㅠ... 팁은 20바트밖에줄줄모르는 짠돌이 손님들인데 ㅠㅠ 호텔이좋은거였겠죠~?

넵! 언제 파타야오시면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은추억 남기실꺼라고 생각합니다!

푸켓알라뷰 2010.04.25 15:35  

수영장과 식당은4층이인데 헷갈리실거고 M층이라 기억하시면 될꺼예요~
저도 어제까진 홀리에서 머물렀는데..아직도 영혼은 홀리에..ㅋ
슬슬 리뷰도 준비해야겠다..^^

우째 2010.04.26 12:38  
태사랑의 대표 부르주아.. 태사랑의 프린세스 푸켓알라뷰님이시군요!!!!

 ㅋㅋㅋ 푸켓알라뷰님 맘에드실정도면 제느낌이 틀리진않았던거 같네요~!

푸켓알라뷰님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푸켓알라뷰 2010.04.26 15:21  

제가 어쩌다가 태사랑대표 부르주아가 되었는지..ㅡ,.ㅡ

우째 2010.04.27 01:17  
건너건너..듣게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뜻이어요~!
고외마르 2010.04.27 13:13  
홀리데이인 체크아웃하실 때 영수증 챙기세요..
그리고 대한항공에 마일리지 적립 문의해보세요
저 역시 특가일 때 이용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일리지 적립 신청했는데
적립됐습니다.

홀리데이인은 500 마일리지 이니 적은 건 아니죠..
(돈으로 환산하면 만원 정도 되겠네요.. 많은 건가 적은건가??)
정무기 2010.05.27 13:42  

죄송한데 영수증은 어케챙기죠?
여행사에서 예약해도 체크아웃할때 영수증 주나요?

Jay CHO 2010.06.01 11:12  
죄송하지만.. 가격이 어찌되죠?
우째 2010.06.01 13:49  

한화로 약 10만원가량합니다.!

파타야모래밭 2010.06.07 12:41  

서비스는 감동적이나..시설이나 풀장은 바로옆 아마리가 한수위입니다 ~
참고하세요~~

살미야삼촌 2010.10.27 22:37  
100불 커넥팅룸 가능 (패밀리) 써비스굳
계리 2010.12.23 17:15  
여긴 손비었다고 이렇게 서비스를,,,
우린 그랜드 미라지에서 호텔 베란다에 뱀이 떡 나와있었는데도 룸만 바꿔달라고 해서 바꿔주기만 하고,,, 다른 건 없고
영어만 잘 했어도 뒤집어 놓을텐데...
시루 2011.09.18 22:46  
아~ 정말 멋진 서비스마인드 같네요... 제너럴메니저가 11시까지 기다리다 인사드리고...^^
kikiman 2014.07.03 21:36  
우와! 서비스 정말 감동적이네요~
어떤분 후기 보니.. 체크아웃후 짐맡겨놓고 산호섬 갔다와서 샤워할수 없냐고 하니 피트니스에서 샤워하게 해줬다고 하던데...

저희도 한번 부탁해볼 생각입니다. 저희도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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