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 다라호텔 (비추)
첫 태국여행으로 온가족(성인2명, 초등2명)이 푸켓 여행중입니다.
4월27일날 방콕으로 들어와 태사랑에서 추천해주신 호텔들을 더듬어가면서
아주 좋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통타리조트, 베스트웨스턴 빠통, 밀레니엄, 다이아몬드 코테지를 거치면서
지속적인 태사랑 연구를 통해, 저렴하게 정말 숙소를 잘 골랐다고 생각하면서
여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빠통의 노보텔입니다.
여기도 역시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네요.
단, 여기오기전 묵었던 다라호텔은 다른 사람들이 숙박한다면 말리고 싶은 곳이네요.
처음이라 푸켓타운내에서 여러분이 올려주셨던 좋은 식당을 가보려고 잡았었는데
생각했던곳과 전혀 다른곳이었네요.
장점은
첫번째, 저녁10시까지 수영장을 이용할수 있다.
두번째, 노트북이 있을 경우, 무료로 wi-fi 이용할수 있다.(속도는 좋았다 나빴다 합니다)
세번째, 쇼핑센터 센트럴이 가깝다.(하지만 이것도 정실론을 간 사람이라면 갈 필요가
없어보임)
네번째, 룸서비스가 저렴하다.
단점은
첫번째,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센트럴이 있으나,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초등) 걸리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두번 무단횡단해 가야함.)
두번째, 밤마다 주변에 한군데 있는 노래주점인지 디스코텍인지에서 새벽까지 노래소리가
들리고, 오토바이소리가 시끄럽게 들립니다.
성격이 민감한 편이 아닌 저도 종종 잠에서 깨게 되네요.
세번째, 서비스가 호텔이라고 하기는 부끄러운 정도가 아닌지?
출장이 잦아서 한달에 2주 정도를 호텔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서도 , 이정도 서비스
호텔을 만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호텔에 톡톡이가 있어서, 푸켓타운내에 이동을 할 때는 무료로 데려다 준다는 벨보이
말에 내려갔더니, 350밧 달랍니다. - 리셉션에서 택시를 소개해주고 소개비를 받는다
네요(기가막혀서). 거기서 빠통가는데도 원래가격은 350밧인데 자기네들 소개비를
100밧 받아야 하므로 450밧 받아야 겠다네요. 센트럴까지 택시를 부르러 갈까 했으나
더운날씨에 거기까지 걸어서 5~10분정도 걸어가서 다시 데리고 오는게 귀찮아서
그냥 불렀으나 기가 막히네요)
주니어 스위트에 초등두명 조식 포함해서 묶었었는데, 생수 / 수건 모든 2인 기준이었고
추가해달라고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고(아마 손님이 있어서 바빴겠지요!)
항상 인상쓰고 있고.....
네번째, 초등 조식으로 인당 200밧을 지불했는데, 통타에서 먹은 50밧짜리정도 수준이었던것
같네요.
제가 봤을때, 태국에 첫 여행을 오는 사람들로서 새벽에 도착해서 다음날 피피섬을 가거나 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제가 봤을때는 좋아 보이지 않네요.
특히, 애들을 데리고 가는 사람들은 절대 비추입니다.
만약 여기를 다닐것 같으면 빠통 혹은 까론(다이아몬드 코티지)등에서 택시를 타고 가도
훨씬 나을것으로 보여집니다.(한 가족은 그렇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호텔들은 정말 다음에 올때도 다시 또 올 예정입니다.
푸켓 호텔들은 대부분은 정말 저렴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 노보텔들어왔는데 집사람이 며칠 더 쉬고 가자고 하네요.
다음주에 집으로 돌아가면 사진을 정리해서, 그동안 묵었던 호텔등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모두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