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JW 메리어트 숙박기
급하게 가게되서, 호텔 예약에 머리가 아주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한번 다녀오니 대충 이해가 되며,
다시가면 더 잘 다녀올것같은..
어제돌아왔는데 마음은 아직 푸켓에 있습니다.
레*박*에서 예약을 저렴하게 했구요,
호텔에서 만난 미국아이가 정말 부러워하더군요.
너무 싸고 조식도 포함이고.
조용하게 별 이동없이 편히 쉬다가 오겠다,
아이동반 혹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푸켓 여행, 그럼 강추입니다.
호텔 룸 너무 상태 좋고,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풀장도 총 3개인데 너무 좋구요,
비치도 너무 넓고 아름답습니다.
단, 호텔내 식사나 맛사지가 너무 비싸서,
파통쪽으로 외출을 생각하신다면 파통쪽 호텔을 고려하십시오.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듭니다.
푸켓은 여러번으로 나누어서 휴양, 관광, 나이트라이프등
성격을 달리해서 다녀오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그런데 외진 곳에 있어서 인지,
호텔의 시설은 최고급인데,
서비스는 1급에도 못 미치더군요.
새벽에 도착해서 그런지 뚱한 표정의 프론트직원 잊을수가 없구요,
(무서웠답니다...호텔직원들이)
직원들이 대체로 영어를 잘 못하구요,
3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하고(여행사에서는 가능하다고 요청하라고 했었슴)
2시 첵아웃으로 얘기가 되서, 1시쯤 체크아웃 준비로 방에들어가려다
키가 작동을 안해서 그 넓은 리조트 헤집고 뛰어다니고...
프론트에서 미안하다는 말조차도 안합디다.
프론트 직원도 단 한명에 그 더운데 손님들이 체크아웃하려고 20분씩 기다리고,
좀 문제가 있더군요.
결국 체크아웃 시간 쪼들려서
아끼는 셔츠를 침대에 두고 첵아웃을 하게 됐는데,
저녁에 짐찾으러 호텔에 갔다가,
셔츠 분실물 없냐고 했더니
없답니다...완죤 프론터에서 짜증수준..ㅠㅠ
미리알아본바로는, 셔틀버스가 있다해서 맘을 정했었는데,
말이 셔틀버스이지,
셔틀버스가 아니라 택시입니다.
셔틀버스로 호텔이 장사를 하고 있습디다.
파통 왕복 둘이서 1400밧입니다.
참, 너무하더라구요.
참,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난감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여행다닐때 마다 햇빛을 가려주던
내 하얀셔츠.그걸 두고 오다니.
내실수이긴 했지만 호텔측에 실망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어야 했는데
옷 잊어버리고 살인적인 교통비에 압박,
두번 놀라고 왔답니다.
다음에 가면 파통쪽에 한번 묵어봐야겠어요.
태사랑에 너무 큰 도움을 받고 다녀왔기에,
저도 한줄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려봅니다.^^
오늘의 교훈, 체크아웃은 여유롭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