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sidence hotel, in silom
위치 : 찾기 조금 힘듭니다.
전 다행히도 댕덤호텔직원이 영어주소를 태국어로 적어줘서 택시기사분이 찾아가셨지만,
골목안에서 잘 못찾아서 결국엔 적어간 번호를 전화를 걸어 찾아주셨습니다.
영어주소라도 꼭 가져가시길 바래요.
글로우호텔이 같은 골목안에 있더군요. 그 골목안에 헤리티지호텔도 있고,
암튼 호텔들이 많습니다.
객실은 인*파크투어로 예약해서 갔었고 제가 묵었던 룸타입은 트윈디럭스였습니다.
조식은 빼고 예약해서 조식은 먹어보질 못했어요.
하지만, 1층에 가격도 싼 조그만 식당이 있는데 거기 맛있어요.
아이레지던스는 입구가 두개인데 한쪽은 일반실과 리셉션있는쪽이고
한쪽은 스위트룸 있는쪽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인보다는 중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묵는거같았습니다.
가끔 다른나라 사람들도 보이구요.
제가 있을땐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보이질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채널을 보면 중국채널과 일본채널은 두갠데 우린 아리랑티브이 하나더군요ㅋ
것도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다는!
친절도 : 완전 좋습니다.
댕덤호텔에서의 무관심을 겪고간지라, 부담스럽게 친절합니다.
조금 멀리서 택시에서 내리자, 자기네 호텔 오는거냐며 짐 들어주고
그곳에서부터 직원들이 모두 인사를 합니다.
엘레베이터 내려오고 올라갈때마다 어디가냐고 물어봐주고,
어떻게가야 빠른지도 말해주고, 오늘재미있었냐고 물어봐주고
흑흑ㅠ 감동입니다.
리셉션직원들 역시 친절하기 그지없구요.
영어는 댕덤호텔보다는 못하지만, 대화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좋은점 :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다른곳에선 보지 못했던 칫솔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신경쓰이게 눅눅하지도 않고, 냄새같은것 역시 안납니다. 스모킹룸인데도 말이죠.
10층에 수영장이 있고 작지만, 사람이 없어서 이용하기에 좋아요.
나쁜점 : 디럭스룸인데 조금 작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어요.
위치가 조금 안좋은거빼고는, 그다지 찾지 못했습니다.
리셉션여직원과 체크아웃하면서 이런저런 얘길하다가,
제가 한번도 쓰지않았던 헤어젤을 가져가긴 무겁고 해서 선물로 줬더니
저에게 방콕을 소개하는 씨디와 책을 주더군요.
그리곤, 10월이나 11월에 다시오겠다고 하니, 친구먹기로했어요ㅋㅋ
한국을 참 좋아하더군요. 사람들이 패셔너블해서 좋다고 했어요.
암튼, 전 다시 방콕을 방문한다면 아이레지던스에서 다시 묵을거에요.
아주 기분좋은호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