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란나트리 부티크 호텔(3성급)
제가 작년 추석연후에 2주간 머물렀던 호텔이에요...
총평을 하자면, 위치가 정말 좋았고 조식은 좀 별로지만 가성비가 참 괜찮은 호텔이었어요.
일단 제가 머물렀던 방은 1인용 방이에요. 창문없고, 방도 완전 좁아요.
구조가... 싱글침대 1대에 그 옆에 딱 싱글침대 하나 정도 넓이가 더 있고 작은 냉장고가 있어 여행가방을 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좁은 방...이에요. 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크기가 거의 방의 2/3정도만해요 ㅋㅋㅋㅋ 방이 그만큼 좁단 소리에요 ㅋㅋ
게다가 예약했더니 바로 니가 예약한 방 좁다? 창문도 없다? 알고있는거지? 라는 경고(?)성 메일이 날아왔어요... 체크인 할땐, 다시한번 경고를 들어야 했어요...=ㅅ= 니방 좁다? 창문없다? 괜찮음?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되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거기 있으면서 좁은걸로 컴플레인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게 함정...(투어 대기하다가 봤음ㅋ)
그치만 싸요!! 진짜 이게 메리트에요! 거의 호스텔 수준으로 싸요!! 다른 2인용 이상이었던 방은 꽤 비쌌어요=ㅅ=ㅋㅋ; 이방이 거의 반값이었던듯?... 저 12박에 218달러(6840바트)에 예약했으니까요...= ㅅ=
장점
1. 위치
- 진짜 최강인것 같아요. 일단 타페게이트랑 창푸악게이트 대각선 상 거의 중앙쯤 위치해요. 구시가지 내인데 매우 조용했고 주변에 음식점이나 마사지샾에 사람이 별로 없고 퀄리티가 좋았어요. 덤으로 서비스이용도 저렴했고요...(타이마사지 1시간 170바트/풋마사지 40분+오일마사지 1시간 350밧...)
- 창푸악과 타페게이트가 다 도보로 10분 안짝이에요. 밤에 야식먹으러 창푸악게이트쪽 노점쪽에 가기도 좋고, 솜펫시장드 근처고... 그 24시간 하는 죽집도 근처고...=ㅅ= 교통도 괜찮았어요. 타페쪽은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럽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다는 단점이 있다면 여긴 그런게 없었어요.
2. 투어상품정보
- 무슨 호텔로비가 투어여행사 로비같아요=ㅅ=; 듣도보도 못한것들이 막 많아요...=ㅅ=ㅋㅋㅋ 코끼리케어제품이 한국에서 볼땐 전일상품뿐이 없었는데 여기 와보니 반일상품도 있고.. 정글 플라이트도 코스며 옵션이며 엄청 디테일했어요; 상담도 친절하시고, 예약도 다 해주고 가격도 좀 저렴했어요...=ㅅ=; 미리 예약하는것도 좋지만 그냥 가서 직접 설명들어가며 하는것도 괜찮은듯...
3. 세탁서비스가 kg당 50밧...=ㅅ=
- 아 너무 좋았어요. 거의 2일에 한번 맡긴듯.... 다림질까지 해서 주는데 1kg/50밧이에요; 사실 밖에가 더 싼데(3~40밧)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호텔에서 했어요...개인적으로 이게 젤 최고!
4. 수영장.... 있긴 한데; 저는 한번도 안갔어요= ㅅㅠ 그래도 매일 왔다갔다 하면서 물상태 체크해봤는데 한번도 더러운적 없었어요.
단점
1. 조식 : 아 정말 맛있고 맛없고를 떠나서 너무 조금줘요=ㅅ=; 이걸먹고 어케 하루를 버텨!? 헐!? 이런느낌? 사실 뷔페식은 아닌거 알았지만, 재작년에 갔던 치앙마이 호텔에서 먹던거랑 너무 달랐어요...ㅠㅠ 거긴 기본적으로 빵, 바나나 이런걸 주고 선택메뉴 고르는 거였는데!!! 여긴 그냥 선택메뉴랑 차 하나 고르는 정도?...... 전 정말 실망했어요=ㅅㅠ
2. 방좁음(1인용 방기준) : 앞서 썼기때문에... 뭐 덧붙히자면, 저는 아무 이상없이 썼어요. 단지 저는 마지막 날을 빼면, 거의 아침일찍 나가서 밤11시 전후에 들어와서 기절했기때문에=ㅅ= 큰 의미가 되긴 힘들었었죠...ㅋㅋ
여기 좀 비싼 호텔이라 빨리 예약할수록 싸요.
제가 위에 써놓은 가격은 직전 가격이 아니고 6개월 전에 예약할 시 가격이에요.. 그것도 비수기...ㅋ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