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람부뜨리빌리지.홍익/파타야-디스커버리.알콘레지던스 후기 및 뱅콕여행 팁!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카오산-람부뜨리빌리지.홍익/파타야-디스커버리.알콘레지던스 후기 및 뱅콕여행 팁!

junsami 10 6488

11일간 카오산로드에
'잠깐 살아보자' 라는 컨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새벽에 돌아왔는데 후유증이 심하네요.
사진 정리하면서 동영상 보면서 너무 그립습니다.
25밧 팟타이랑 40밧 똠양꿍 벌써 먹고싶어요.

저희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모두 한국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갔어요.
한국의 휴가철이라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 ;;
정말 운이 좋게도 숙소는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들의 리뷰 입니다.  


1. 홍익인간 ★★★★★(별다섯개)  200밧/1박
가격대비 만족도 높았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돔룸이라 더울까봐 가장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잘 때 추울정도였슴다.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오래된 AC였는데
LG천장형 AC였어요. 에어컨 냄새도 안나고 좋았습니다.
별점을 많이 준 가장 큰 이유는 매일 시트와 배게커버를 교체해준답니다.
그리고 사물함이 커서 왠만한 캐리어는 다 들어가요. 분실걱정 안해도 된다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여행자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

아참. 여기 밥 정말 맛있습니다. 저도 수영장에서 만난 분 추천받고 갔는데
물에 불린 것 같은 태국밥에 지치셨다면 한 번쯤 찰진 밥이 먹고싶다면
가보세요. 밑반찬도 맛있구요.


2. 람부뜨리빌리지 ★★★☆(별3개반)  850밧/1박
수영장 때문에 4박을 예약하였는데 역시 카오산에서 수영장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어요.
그치만 직원분들 정말 까탈스러워요. 장사가 잘 되서인지 까칠하시다는!
람부뜨리는 카오산로드랑도 멀지 않고. 바로 앞에 맛나는 국수집도 있고 좋은데
몇일 지내다 보니 계속 방에 습기가 가득해서 빨래를 널어도 잘 마르지 않더라구요 침대도 눅눅해지고.

----------------------------------------------- 여기부턴 카오산 외

3. 디스커버리호텔(파타야비치) ★★★★ 1800밧/1박
가격대비 좋은 호텔이었어요. 오션뷰달라고 했는데도
정말 바다 조금 보이는 방 줘서 다시 한번 얘기해서 좋은 오션뷰로 받았습니다.
호텔수영장에 작은 봅슬레이가 있는데 우습게 보이지만 은근 스릴넘치고 좋았어요. 호텔내부 깨끗한 편인데. 음식물반입하면 개미가 급습합니다. 조심

4. R CON 레지던스(파타야 안쪽/ 비치로는 아니예요)  ★★★☆(3개반) 600밧/1박
저희도 갑자기 1박을 더하게 되어서 찾아간 곳인데
투베드룸인데 가격착하고, 바로 앞에 맛사지 정말 쌉니다.
100밧에 1시간 정도 해주시는데. 한적한 곳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훨씬더 잘해주세요. 그리고 바로 앞에 천막시장이 있습니다. (저녁에만오픈) 먹거리 많아요.
화장실은 좀 많이 좁고. 시트나 배게도 깨끗하진 않습니다.


5. 메트로폴리탄 호텔(실롬근처) ★★★★★ 3400/1박

하루정도는 정말 좋은 호텔에서 묵어보자 하는 마음에 갔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시고 무엇보다도 스파.수영장
수질관리 잘 되어 있구요. 스파에는 그냥 빈손으로 가도 샤워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있어요. 게스트하우스 전전하면서 수건때문에 은근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깨끗한 수건들 반가웠습니다.
생수도 거의 무한 제공 되었구요. 갑자기 비가와서 우산을 빌렸는데.
아주 커서 두명이 잘 쓰고 다녔습니다. 메트로는 룸 내 집기들이나 직원들 유니폼 마져 명품으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던데. 배게나 이불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TIP
1. 호텔은 타이클럽에서 예약하였는데 BTS1일권이랑 도착하는 날 공항픽업
그리고 산호섬일일투어 제공해주셨어요. 프로모션 잘 알아보고 예약하면
꽤 큰 혜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술에 취해 산호섬투어에 늦어 제돈 내고 갔지만은요.ㅜㅜ)

2.파타야에서는 트럭버스 같은 것이 다니는데 어디간다고 물어보고 타면
무조건 100밧 부릅니다. 그냥 현지인들처럼 버스 보이면 손들고
아무말 없이 타세요. 그리고 목적지에서 내리고는 10밧만 기사분께 드리면 됩니다. 

3. 저는 한국에서도 흥정을 잘 하는 편이었는데
방콕에서 뚝뚝만큼은 정말 미치게 하더라구요. 경험 삼아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말도안되는 가격을 불러대는 통에 그냥 안탔습니다. 걸어가도 5분거리인데
못찾아서 타려고 했더니 100밧 불러요. (참고로 택시 기본요금이 35밧입니다)
그리고 택시는 흥정해서도 가보고, 미터로도 많이 다녀봤는데
미터가 가장 쌉니다. 트래픽잼아니면 그냥 미터타세요.
그리고 지도보면서 돌아가는지 아닌지 한번씩 여기 맞냐고 물어보시면
다들 곧바로 가시더라구요.

4. 트래픽잼 때에는 수상버스 이용하세요.
대신 앞자리는 피하셔요. 저는 누가 양동이로 퍼붓는줄 알았습니다.
좋은 스카이바 가려고 차려입었다가 똥물 뒤집어 썼어요.
그래도 추억이라 재밌어서 막 웃었습니다. 여튼. 수상버스 좋아요. ^^ 

5. 방콕의 야경을 볼수있는 시로코. 유명해서 갔었는데
반드시 구두 신고 가세요.(여성분들) 제 친구는 조리 신고 갔다가
출입이안되어서 근처 상점에서 비싸고 안예쁜 구두를 사 신었답니다. ㅜㅜ


방콕에서 좋은 여행 하세요.
아직도 방콕의 달콤함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1인 ㅜㅜ;;

10 Comments
쎄나 2010.07.25 21:28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이구~저두 어서 떠나고 싶네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25 21:28  
홍익인간 부분은 한인업소 게시판에다 적으셔야되요..

그런데 거기에도 있네요...^^
junsami 2010.07.25 21:46  
아..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랑 호텔 정보 전부 작성한거라 그냥 여기 올렸어요. ^^
삼랑진 2010.07.27 17:35  
저두이번에 가는데..잼있게놀다와서 글올릴께요..
농눅 2010.07.29 00:09  
아... 그래서였구나... 파타야에서 의외로 교통비가 많이 나가네 했다는 ㅠ.ㅠ 무조건 2인인데 50밧달라 하더라고요 흐미~
착한혁이 2010.08.03 16:08  
파타야는 순환썽태우만 탈줄알면 교통요금 거의 안듭니다^^

노선이 몇개 있어요^^
복슝이 2010.08.08 21:23  
람부뜨리 빌리지는 예약 하고 가셨어요?? 예약을 어디서 하는 지 모르겠어요.. 어디서 예약해야할까요 ㅠ
selfcare 2010.11.12 15:53  
booking.com에서 하시면 됩니다^^
물빛 2010.11.16 11:24  
홍익인간이 넘 그립습니다. 사장님과, JW오빠도요. 후어힌 갔다가 일정에 쫓겨 급히 귀국느라 다시 소이 람부뜨리로 돌아오겠노라했던 약속 못지키고 인사를 못했는데요. 그게 아직도 맘에 걸릴정도로 홍익인간이 좋은기억이어서~ ㅋㅋ 태국 생각하면 맘에 걸리는 일 몇가지 중 하나랍니다. 저 인사드리기 위해 다시 갈지도 몰라요. (누군지 힌트) 홍익인간 벽에 지도 그린 아이의 언니됩니다. ㅋ
물빛 2010.11.16 11:31  
어? 그러고보니 작성자가? 아이디를 보니? 벽에 그림그린 그 아이 되네요? 헐 이런 우연이.. 너이거 보고있냐? 언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