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푸켓 아카디아 리조트 & 스파 [사진 위주]
2010. 7. 10 ~ 7. 17까지 여름휴가를 푸켓으로 다녀왔는데,
이 기간동안 숙박한 곳이 힐튼 푸켓 아카디아 리조트와 머큐어 빠통 호텔이예요.
힐튼에서 3박하고 머큐어에서 3박 했어요.
힐튼 푸켓 아카디아 리조트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 체인인 힐튼 호텔의 계열로
푸켓 서쪽에 있는 카론비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1987년에 오픈한 5성급 리조트로서 푸켓에서 가장 크고 고급스런 리조트중의 하나로
총 75에이커의 크기에 881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규모는 감안하지 않고 고급스러움만 따지면 라구나주변에 있는 반얀트리나 두싯타니,
알라만다, 쉐라톤 그란데 등이 더 고급스럽지만.....
2004년 힐튼이 인수하면서, 리조트의 이름을 아카디아에서 힐튼 푸켓 아카디아로 변경하고,
전 객실 및 부대시설을 전면적으로 리노베이션을 했어요.
리조트는 크게 안다만 윙, 사이통 윙, 로터스 윙 3가지로 나뉘어요.
이 중 내가 숙박한 곳은 위 세가지중 가장 고급스러운 객실을
보유한 둥근 원형의 12층 건물로 된 로터스 윙의
King Deluxe Plus Room인데, 룸의 크기가 크고 스페셜 리빙룸 코너를 가지고 있어요.
룸에 들어서면 환상적인 바닷가 전망의 넓고 고급스러운 시설이 한 눈에 들어와
역시 힐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디럭스 플러스 룸의 시설로는
에어콘, IDD가능 전화 , 케이블 T.V, 라디오, 유료영화 채널, 헤어드라이어, 개인금고, 미니바,
냉장고, 슬리퍼, 목욕가운,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시설 등이 있어요.
푸켓의 가장 큰 리조트&호텔인 만큼 다양하고 수준놓은 부대[레져]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3곳, 휘트니스 센터, 테니스코트, 게임룸, 당구장, 스파샵, 스쿼시코트,
3홀의 퍼팅 연습장, 탁구장 등이 있어요.
특히, 수영장도 3곳이나 있어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어요.
처음 리조트에 도착하면 정문 지나자마자 있는 안내동에 내려 간단히 체크하고,
리조트 내부 순환버스로 갈아 타고 체크인을 위해 메인동으로 이동해요.
이 메인동을 중심으로 객실이 있는 안다만 윙, 사이통 윙, 로터스 윙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정원의 규모가 엄청나고 다양한 산책로 등이
아름답게 잘 가꾸어져 있고, 바로 앞이 까론 비치이므로 해질녖에
비치를 걸어보는 것도 나름 운치 있어요.
팁을 한 가지 드리자면 체크인시 가면히 있다가는 저처럼 저층룸을 배정
받으니까, 바우처와 패스포트 주면서
반드시 하이 플로어 플리즈라 말하셔야
전망이 탁 트인 고층룸을 배정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