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디(SIT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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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디(SITDHI)

열혈쵸코 5 3577

 안녕하세요... 3일 귀국하여 피곤함을 이겨가며 급히 글을 씁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취향의 분이 가셔서 실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서요.

 숙소는 개인차가 크기에...
 어떤분에게는 좋은 이곳이 저에게는 별로였어요.
 이 점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위치는 괜찮습니다. 시크릿가든 건너편..
 요술왕자님의 7월 4일 개정판 지도에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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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첫날.. 하루만 머물거라 3층의 방은 패스하고,
 1층에 남아있는 두곳의 방을 보았어요.

 핫샤워, 에어컨 더블이 400밧..

 처음에 보여준 세탁실 건너편 방은 그럭저럭 괜찮아보였지만,
 시끄러울 것 같아 작고 별로인 다른 방으로 정했어요.
 샤워하고 나니... 아, 여기가 창문이 없는 방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창문이 없으니 환기가 안되고,
 방안에 있는 세면대에서 하수구냄새가 계속 올라옵니다.

 침대 시트에는 정체불명의... 아마도 에어컨에서 날라온 듯한 먼지가 앉아있습니다.

 환풍기가 달려있는데, 꽤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갑니다.

 1848586280_ff0c2352_222222P1010007.JPG

 호기심에 윗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굉장히 많은 방들이 있을 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저는 숙소에 대해서 까다로운 편입니다.
 조용하고, 너무 좁거나 답답한 곳은 질색이고..
 가격대비 괜찮으면 좋겠다는 욕심많은 여행자입니다;;

 결론은, 다음에 다시 머물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깐짜나부리의 블루스타 150밧짜리 팬룸이 훨씬 낫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쌈쎈의 리버 게스트하우스 팬룸보다도 더 낮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블루스타나 리버 게스트하우스는 팬룸인걸 감안해도...
 씻디의 가격은 결코 착하지가 않다는 생각입니다.



 쌈쎈의 벨라벨라 리버뷰에서 어제까지 370밧에 에어컨싱글에서 이틀간 머물다 왔습니다.
 가격은 우기라서 조정이 된듯합니다.
 벨라벨라 리버뷰 역시 때때로 화장실에 약간의 환기가 안되는 점, 수건이 낡은 걸 빼면..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네요.

 제가 예전에 올렸던 펜팍 플레이스는 지금 옆 건물이 공사중이네요.
 공사의 먼지와 소음때문에 당분간은 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Comments
옥이이모 2010.08.04 17:40  
쵸코님 여행여독은 다 풀리셨는지??? 

전 이제야 겨우 일에 적응했답니다.
열혈쵸코 2010.08.04 23:56  
아.. 언니!!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멀었어요.
다른 여행은 살이 쪄서 왔는데, 이번에는 그냥 유지된지라;;; 나름 힘든 여행이였나 생각합니다. ㅋㅋ
지요니 2010.08.10 15:40  
아... 여기랑 포썬즈가 가격이 착해서 고민중이었는데 그냥 50밧 더 내고 포썬즈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50밧에 너무 고민했던 저였네요 ㄳㄳ
열혈쵸코 2010.08.10 17:10  
파아팃거리에 있는 포선스 말씀하시는지요?
포선스는 가보지않았고 옆의 해피하우스... 좁아서 답답하긴 했지만 방은 깔끔했더랬습니다.
그쪽 포선스에 머문 일행은 만족하더라구요.
낮에 활동하고 잠만 주무실 거면 이쪽 숙소들이 나쁘지않으나..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는 답답한 곳은 딱 질색이라 결국 쌈쎈으로 돌아왔습니다.
sally91 2010.08.13 23:53  
저는 여기서 거의 10박을 했는데 깨끗했고....너무 좋았습니다. 주인은 딱히 친절하지 않았지만....잠만 자고 샤워만 하기에는 좋은 숙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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