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포시즌 호텔~^^
생일이 다가와서 이날 만큼은 좋은 곳에서 묵자고 해서 갔던 포시즌호텔이에요..^^
여기 글이 많이 올라와서 포시즌은 다 아실거에요...^^
그래두 감동 받아서 올려봅니다.^^
프로모션 덕분에 저렴하게 3박을 했다는..ㅋㅋㅋ (일박당 2200밧)
매일 게스트 하우스에만 있다가 이런 럭셔리한 곳에 있었으니..얼마나 행복했는지..ㅋ
환영 선물도 주공..^^(현재 달이 책상위에 이쁘게 놓여져 있어요..ㅋㅋ)
신나게 바다에서 제트스키 타고 놀다가 다시 숙소 오기 전에 생일이라 와인 한병을 비씨에서 사와
서 한국 드라마 보면서 한잔 하려고 하고 있는데..갑자기 딩동~~
누구세요? 했더니 아무 반응 없길래 다시 와인 안주 과일을 준비하고 있었지요...
다시 딩동~~
(혹시 아랫층에 한국분들이신가?? -전날에 함께 놀았거든요.^^ 그럼 인터폰으로 연
락할텐데..라는 생각에...)
누구세요?? 하면서 약간 경계의 눈빛으로 눈을 살짝 열었더니...
세상에~~~
호텔 스탭분들 8명정도가 캐잌을 들고 너무나 밝은 미소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게 아니에
요??
순간 가운을 입었던 것도 다 잊고 문을 활짝 열어주면 눈물이 글썽글썽~~
여기에선 손님의 생일까지도 챙겨주나?? 이런 생각에 감동이 밀려왔답니다...ㅠㅠ
다시 옷을 갈아입고 스탭들에게 고맙다고...차라도 한잔씩 사 드시라고 조금 높은 팁(?)을 줬답니
다..(그 스탭분들의 함박 웃음의 생일 노래를 잊을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