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게이트 라차요틴, 다이아몬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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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게이트 라차요틴, 다이아몬드 하우스

또다시 7 3728

지금 여기는 방콕입니다~
이번 방문 중에 총 4곳의 숙소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루프뷰, 다이아몬드 하우스, 노스게이트 라차요틴, 크리사니 에어포트 레지던스)

그 중에 다이아몬드 하우스랑 노스게이트 라차요틴 간단후기 들어갑니다
디카를 안 가져가서 사진은 없습니다ㅜㅜ
기냥 주저리주저리 좀 쓰겠습니다


1. 다이아몬드 하우스 - 디럭스룸(2층침대) 1박 1200밧

카오산에서 쌈쎈으로 넘어가는 다리에 바로 있는 곳입니다.
원래 전 방콕 가면 거의 루프뷰에서 지내는데요, 루프뷰 가려고 다이아몬드 하우스 앞을 지나칠 때마다 그냥 늘 궁금했습니다 저 곳은 어떤 곳일까하고..ㅡㅡ;;;
그러다가 이번 방문에 그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함 가보자 해서 갔는데요

원래 1000밧 짜리 방이 있는데 제가 간 날 풀이어서 어쩔 수 없이 1200밧 짜리 방에서 묶었구요

일단 방은 깨끗합니다.
몇몇 후기 보니깐 방이 좁다는 글이 있던데, 전 혼자여서 그랬는지 그렇게 좁은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암튼 루프뷰 트윈 방보다는 좀더 큰 정도입니다.

계단, 통로, 방 전부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입니다.
노란(?) 조명 그런거거든요. 특히 계단 쪽이 많이 어두워서 한두번 자빠질 뻔 했습니다.
뭐 방은 어두워도 나름 분위기는 있었습니다ㅋㅋ

창문은 있는데 안 열립니다ㅡㅡ;;  뭥미..
창가이라 그런지 차들이 지나다녀서 좀 시끄럽기는 하더군요. 못 참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조식 불포함이구요, 룸서비스로 주문가능합니다. 맛은 무난한 편입니다.

1층에 컴퓨터 유료로 사용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은 1시간에 30밧내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방에서 무선이 안 잡히더만요.

옥상 올라가면 자쿠지가 있는데 그건 뭐 없느니만 못 하니깐 그냥 패스하고,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경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특히 야경이! 맥주 하나 들고 올라가서 의자에 드러누워서 맥주 홀짝 거리면서 바라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 최대장점 : 옥상에서 바라보는 야경
- 최대단점 : 특별한 장점이 없다
- 총평 :
그냥 저 처럼 평소에 다이아몬드 하우스가 너~~~무 궁금했던 분들은 함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1000밧이상 주고 묶을 정도까지는 아님. 재방문의사는 30% 정도?




2. 노스게이트 라차요틴 - 1박 1000밧(프로모션가)
 
이번에 갈 때는 어디 예약 좀 해보고 갈까 뒤져보다가 가게 된 곳입니다.
옆에 배너 있는 싼**에서 1박 1000밧 프로모션 할 때 예약했구요.
짜뚜짝 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좋습니다!!!!
제가 이제껏 가본 모든 숙소들 중에서 가격대비 시설 등이 거의 최고인듯!!

시설도 정말 깨끗하니 좋고, 직원들도 모두가 굉장히 친절합니다.
아침도 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고, 무선 인터넷도 잘 되구요.
옥상에 올라가면 수영장도 있습니다.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꽤 좋구요.
사람도 없어서 혼자 어푸어푸 대면서 열심히 놀았습니다ㅋㅋ
피트니스 룸도 있고.. 테니스 코트도 있는데 이건 지금은 사용 못 하더라구요.

바로 근처에 대형 쇼핑센터(?) 같은 것도 있구요. 그 센터에 있는 슈퍼마켓에 한국 식품들이 좀 있더군요ㅋ

아무래도 시내 중심쪽은 아니라서 교통은 좀 불편한 편입니다.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도 아직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모칫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데 주변에 있는 모든 기사들이 여기 위치를 잘 모르더군요;;
심지어 태국어로 친절히 씌여져 있는 지도를 보여줘도 말이죠..
그 분들이 글씨를 잘 못 읽는 거였을까요..ㅡㅡ;;;??

암튼 아침 10시인가 호텔에서 근처 역까지 무료 픽업 해준다고 하는데 전 그 시간에 밖엘 나가질 않아서 타보지는 않았습니다^^;;

방 방음은 그리 잘 되는 편은 아닌 것 같더군요. 옆 방에서 티비 크게 틀면 웅웅 소리가 들렸습니다.


- 최대장점 : 가격대비 최고의 시설
- 최대단점 : 다소 불편한 교통편
- 총평 :
여기는 방콕에 처음 가보시는 분들보다는, 두어번 정도 이미 가보셨던 분들이 지내기에 딱인듯 싶습니다. 재방문의사는 10000%.

7 Comments
시우한비아빠 2010.08.22 00:34  
제가지금 노스게이트에서 이글을 쓰고있는데요 정말 좋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비가와서 눈에띄는. 댕덤으로 갔다가 완전실망해서...냄새나고 너무더러 워서 짜증이 이만저만이...
저도 프로모로 노스예약해서 왔더니 정말최고 단 카오산과떨어진것말고는 모두최고.
근처 큰아파트먼트랑 레지등이 있고 고급스러워서 근처가 멀티플렉스와 함께 쇼핑과 먹거리가 조화를이루는 장소도있고...좋네요,단 호텔에서 도보7분정도 최고입니다.
아이캔두잇 2010.08.23 09:03  
노스게이트 저도 강추요..첫날 새벽에 묵었는데 아이랑 지내기에 전혀 불편함 없이 깔끔하고 좋았어요..수영장도 아담하고..룸컨디션도 좋고..욕조는 없었지만 샤워부스랑 화장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이뻤어요..가격대비 정말 강추에요..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교통이 좀..방콕 시내중심가랑은 많이 떨어져있어요..저흰 토욜 새벽 도착해서 담날 짜뚜짝 셔틀타고 구경하고 체크아웃연장하고 다음숙소로 옮겼어요..
블루문 2010.08.23 09:23  
저도 노스게이트 강추입니다. 주 추천은...1~2명 가서 주말 짜뚜짝에서 쇼핑 후, 파타야 가실 분한테는 최고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말에는 짜뚜짝으로 무료 셔틀 운행되구요, 모칫도 가깝기 때문에 터미널로 북부지방이나 파타야 저렴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조식도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1층에는 컴퓨터(속도 꽤 괜찮습니다), 객실에서 무료 wi-fi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가지고 가신분들 편하게 인터넷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텦들도 꽤나 친절하구요.
다만..방문 첫 날 샤워실 물이 잘 빠지진 않아, 짜뚜짝 가면서 컴플레인 했더니 시장 다녀오니깐 바로 해결되었더군요.
위에서 말씀하신 몰은 에비뉴 몰이구요, 바로 옆에 멀티플랙스도 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무양까올리 형식의 바베큐 집도 있습니다.
블루문 2010.08.23 09:26  
참, 룸 컨디션은 ibis 계열보다 크기나 시설이 더 나았습니다. 저는 1박에 1100바트에 다녀왔구요. '가끔' 택시타고 들어올 때 기사분들 헤멜 수도 있습니다. 에비뉴와의 위치를 감안해서 설명하시거나, 호텔 명함 가지고 가면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담 방콕에 갈 때는 노스게이트 숙박 잡고, 아예 컨테이너에 물건 사오려구요..ㅋㅋ
아이캔두잇 2010.08.23 09:46  
아..맞아요..배수가 잘안되는지..저희도 세면대 물이 안빠져서 당황했어요..요거는 빨리 손을 봐야할듯해요..호텔측에서..
또다시 2010.08.23 13:51  
저도 첫날에 샤워실 배수가 잘 안 됐었습니다. 왜 그럴까하고 안열리는 배수구를 억지로 막 열었더니..그 안에 머리카락이 한움쿰.. 헉..ㅡㅡ;; 제거하고 나니깐 물이 아주 잘 내려갔습니다..ㅋㅋㅋ
바리스타전 2010.08.25 14:53  
흠이 있다면 주변에 편의점이 없다는....
스즈키 에비뉴라는 쇼핑몰(?)이 있긴한데...
전 야식쟁이라서 편의점이 간절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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