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게이트 라차요틴, 다이아몬드 하우스
지금 여기는 방콕입니다~
이번 방문 중에 총 4곳의 숙소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루프뷰, 다이아몬드 하우스, 노스게이트 라차요틴, 크리사니 에어포트 레지던스)
그 중에 다이아몬드 하우스랑 노스게이트 라차요틴 간단후기 들어갑니다
디카를 안 가져가서 사진은 없습니다ㅜㅜ
기냥 주저리주저리 좀 쓰겠습니다
1. 다이아몬드 하우스 - 디럭스룸(2층침대) 1박 1200밧
카오산에서 쌈쎈으로 넘어가는 다리에 바로 있는 곳입니다.
원래 전 방콕 가면 거의 루프뷰에서 지내는데요, 루프뷰 가려고 다이아몬드 하우스 앞을 지나칠 때마다 그냥 늘 궁금했습니다 저 곳은 어떤 곳일까하고..ㅡㅡ;;;
그러다가 이번 방문에 그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함 가보자 해서 갔는데요
원래 1000밧 짜리 방이 있는데 제가 간 날 풀이어서 어쩔 수 없이 1200밧 짜리 방에서 묶었구요
일단 방은 깨끗합니다.
몇몇 후기 보니깐 방이 좁다는 글이 있던데, 전 혼자여서 그랬는지 그렇게 좁은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암튼 루프뷰 트윈 방보다는 좀더 큰 정도입니다.
계단, 통로, 방 전부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입니다.
노란(?) 조명 그런거거든요. 특히 계단 쪽이 많이 어두워서 한두번 자빠질 뻔 했습니다.
뭐 방은 어두워도 나름 분위기는 있었습니다ㅋㅋ
창문은 있는데 안 열립니다ㅡㅡ;; 뭥미..
창가이라 그런지 차들이 지나다녀서 좀 시끄럽기는 하더군요. 못 참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조식 불포함이구요, 룸서비스로 주문가능합니다. 맛은 무난한 편입니다.
1층에 컴퓨터 유료로 사용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은 1시간에 30밧내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방에서 무선이 안 잡히더만요.
옥상 올라가면 자쿠지가 있는데 그건 뭐 없느니만 못 하니깐 그냥 패스하고,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경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특히 야경이! 맥주 하나 들고 올라가서 의자에 드러누워서 맥주 홀짝 거리면서 바라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 최대장점 : 옥상에서 바라보는 야경
- 최대단점 : 특별한 장점이 없다
- 총평 :
그냥 저 처럼 평소에 다이아몬드 하우스가 너~~~무 궁금했던 분들은 함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1000밧이상 주고 묶을 정도까지는 아님. 재방문의사는 30% 정도?
2. 노스게이트 라차요틴 - 1박 1000밧(프로모션가)
이번에 갈 때는 어디 예약 좀 해보고 갈까 뒤져보다가 가게 된 곳입니다.
옆에 배너 있는 싼**에서 1박 1000밧 프로모션 할 때 예약했구요.
짜뚜짝 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좋습니다!!!!
제가 이제껏 가본 모든 숙소들 중에서 가격대비 시설 등이 거의 최고인듯!!
시설도 정말 깨끗하니 좋고, 직원들도 모두가 굉장히 친절합니다.
아침도 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고, 무선 인터넷도 잘 되구요.
옥상에 올라가면 수영장도 있습니다.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꽤 좋구요.
사람도 없어서 혼자 어푸어푸 대면서 열심히 놀았습니다ㅋㅋ
피트니스 룸도 있고.. 테니스 코트도 있는데 이건 지금은 사용 못 하더라구요.
바로 근처에 대형 쇼핑센터(?) 같은 것도 있구요. 그 센터에 있는 슈퍼마켓에 한국 식품들이 좀 있더군요ㅋ
아무래도 시내 중심쪽은 아니라서 교통은 좀 불편한 편입니다.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도 아직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모칫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데 주변에 있는 모든 기사들이 여기 위치를 잘 모르더군요;;
심지어 태국어로 친절히 씌여져 있는 지도를 보여줘도 말이죠..
그 분들이 글씨를 잘 못 읽는 거였을까요..ㅡㅡ;;;??
암튼 아침 10시인가 호텔에서 근처 역까지 무료 픽업 해준다고 하는데 전 그 시간에 밖엘 나가질 않아서 타보지는 않았습니다^^;;
방 방음은 그리 잘 되는 편은 아닌 것 같더군요. 옆 방에서 티비 크게 틀면 웅웅 소리가 들렸습니다.
- 최대장점 : 가격대비 최고의 시설
- 최대단점 : 다소 불편한 교통편
- 총평 :
여기는 방콕에 처음 가보시는 분들보다는, 두어번 정도 이미 가보셨던 분들이 지내기에 딱인듯 싶습니다. 재방문의사는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