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와 홀리데이중 고민하다 선택한 아마리 파타야... 지요니 중부 11 6199 2010.08.20 15:37 레X박X 프로모션으로 이용하였고 그 후기 그대로 올립니다. 첫날은 욕이 저절로... 쓰레기통엔 마스카라를 지운 면봉들이 그대로 재떨이엔 담배가 가득... 그러나 저희 간날이 축제 마지막날이고 방이 풀부킹이 될 정도로 번잡한 날이었으니 이해했습니다. 죄송하다고 사과도 하고 그랬으니까 그런걸로 첫날부터 여행을 잡치고 싶진 않았어요.그런데 리퀘스트 했던 하이플로어... 레X박X측에서도 요청은 하지만 항상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셨기때문에 그닥 기대는 안했습니다. 뭐 솔직히 그닥 높은 층을 바라지도 않았는데 15층이상이면 땡큐고 10층이상만 되줘도 좋겠다... 아니 한 7~8층이라도... 아니 뭐 홀리데이만 안 바라보고 있어도 괜찮겠다 했었는데;;;6층에 홀리데이를 꽉! 차게 바라보는 뷰로 주시더군요. 그건 첨부터 레X박X에서 얘기하셨던 부분이니까 이해할만 했습니다.하지만 6층인데도 물이 찔찔... 갑자기 차가워졌다 뜨거워졌다 하며... 특급호텔에서 머리 감는데 물이 너무 안나와서 10분가까이 걸렸습니다. 정말 목이 아프더군요.결국 바우처를 보여주며 청소상태와 함께 항의했더니 매니저가 사과하며 미안하다 내일은 반드시 높은 층으로 바꾸어 주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아침이었죠. 모닝콜을 두번이나 부탁해놓았는데 안해주셔서 아침부터 투어일정이 다 꼬임. 그건 참고 넘어갈수 없어서 레터박스에 전화해서 항의... 레X박X도 전화계속 안받아서 결국 제 로밍폰으로 엄청난! 요금을 물면서 전화했습니다. 이때까진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죠. 솔직히 그 전날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보다도 못한 서비스 상태인데다 조식도 못먹고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투어하러 뛰어내려가야 했으니까요.그러나 그 후 2박은 그 유명한 "1706"호에서 묵었답니다. 레X박X에서 전화해주신 덕분인지 저의 강력한 항의 덕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턴 완전 괜찮은 뷰(원래 사이드시뷰인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구요 야경도 끝내주더군요)와 나갔다 들어올때마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고 수건이나 배스로브 쓰고 바닥에 두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새걸로 샥! 접어서 주시고 그 후로는 만족했습니다. 되려 높은 층이 물이 잘 나오더군요. 다만 차가워졌다 뜨거워졌다 하는건 어느 객실이나 고질적인 문제인거 같습니다. 가장 만족했던것은 제가 금발찌를 객실안에서 분실했는데 저는 금이라 당연히 찾으면 가져가겠지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찾아서 침대 머리맡에 가장 잘보이는 곳에 올려놔주었던 것입니다. 수영장이나 직원의 친절도도 우수했고요.다만 별 생각없이 맡겼던 런더리서비스에 1100바트가 넘는 비용이 나올줄은 생각못했네요. 다른분들은 한국사람이 많았다고 불평하셨는데 솔직히 저희는 3박4일 있으면서 5명 봤습니다. 엘레베이터 한번 같이탄 두명, 조식때 세명 끝이었죠. 신랑은 이렇게 한국사람 없는 여행은 또 첨이라면서 완전 좋아하고...구관수영장쪽은 짱께들이 매너도 없이 계속 다이빙을 하며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지만 신관쪽은 그닥 그렇지도 않고 거의 파랑들만 있어서 아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의 악몽만 제외하면 호텔자체와 직원들의 태도는 꽤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참 아침조식도 완전 괜찮았습니다. 신랑은 조식부페를 세접시나 먹더니 결국...ㅎㅎ예전에 로얄클리프 신관을 거금들여 이용한 적이 있는데 규모면에서 약간(응??) 못미칠뿐이지 호텔급에서는 아주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빌라급으로 럭셔리한 여행을 하실게 아니시라면 가격대비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프로모션가격에는 강추땡큐입니다. 워킹스트릿에서 먼 위치지만 파타야의 "ㄱ"자 구조의 꺽인 포인트인 부분이고 어딜가나 10바트 썽태우로 다 왔다갔다 할수 있어서 저는 위치도 아주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썽태우를 두번타야 하긴했지만 뭐 그래봤자 이씹빳~ㅋ오죽 좋았으면 신랑이 추석때 또가자고 난리입니다. "나 제사 안지내도 돼 그런거 몰라 우리 또가자 응?? 응응??"이생퀴야 벌어서 하늘에 다 뿌릴셈이냐...-_-;;;라고 말하고 지금 항공권 알아보고 있습니다ㅠㅠ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