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호텔.. 주변 나따뽕 마사지 주의하세요..
풀만2박, 메리엇스쿰빗2박, 티볼리 2박 하고 왔어요.
1200바트. 레터박스 이용했죠.
일단.. 티볼리 말씀 드리자면..
남편과 저는 후회했어요..
냄새도 많이 나고.. 위치도 좀 쌩둥 맞습니다. 살라댕에서 택시 탔다가 완전.. 기사할아버지;는 태국어로, 저는 아는 태국어 총동원, 영어;; 결국 돌아돌아 제가 소이찾아서 그 길로 가라해서 결국 찾았어요 ㅠ0ㅠ 완전 눈물나는..
택시비 63밧 나왔는데 걍 80밧 주고... (냅; 운좋으면 바로 오는데 45밧나옵니다)
담날은 약도 그림보고는 기사가 룸피니타워를 데려다 주질 않나; 다시 돌아가고.. 애혀..
메리엇까지 둘이 헤헤거리면서 엄청 좋았다가 티볼리와서 이 교통 문제때문에 짜증이 나니까 싸우고.. 남편왈 터가 안좋다나;;
나 태국어 전혀 몰라요. 길도 잘 기억못하겠어요, 하시는분.. 그냥 딴 호텔 잡으세요. 택시 잘 못 만나면 고생하십니다..
살라댕은 4시반엔 안데려주더라구요. 막힌다고.. 결국 안막히는 시간만 데려다 주고 그외 룸피니..데려다 줍니다. 10시반~5시 반까지 1시간 간격으로 툭툭운행 합니다.
조식 상태..
종류가 많이 적은데 그래도 오믈렛, 볶음밥, 소세지는 있어서 그거 먹었습니다.
샐러드 먹으려다 경악을... 왠 초파리 떼거지가 샐러드음식에 죄다 붙어있는데.. 전혀 관리 안합니다.. 도저히 못 먹겠습니다.. 파인애플에도..
첫날 혼자 먹으러갔다가 그냥 한수저씩만 뜨고 돌아왓어요. 초파리땜에;; 영;; 안땡기는..
차라리 ibis조식이 훨씬 나은거 같네요..
다음날은 아예 안갔습니다..
첫째날 툭툭기다리다가 점심뷔페 괜찮다해서 갔는데.. 조식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쌀국수가 생겼는데 입맛이 안맞아서 그냥.. 혀요리 있어서 못 먹고.. 또 과일에 초파리 있어서;;애혀;;
리뷰한개 보고 기대한 제가 죄인이죠.. 그냥 밖에 가서 먹을껄 ㅠ-ㅠ
일단 냉정히 평가하자면..
쌉니다. 그거 외에는 그닥 메리트는 없습니다. 룸이 작지 않습니다만 로또입니다.
필히 넓은 평수의 방을 요청하세요.
방이 이상하게도 싸이즈가 다 다릅니다.
위치가 애매합니다. 만약 룸피니 역에서 타실경우 사톤능 방향쪽으로 들어가서 소이 남두플리(남두피)를 찾으세요. 이비스가 보이면 거의다 온겁니다.
음식 관리가 전혀 안되서 초파리떼가 붙어있는건.. 안습입니다.
큰룸은 그렇게 작지 않습니다. 다만 냄새가 나니 에어컨을 계속 틀어두심이 좋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나는 냄새가 몹시 거슬린지 남편이 짜증나하더라구요. 다시 메리엇 가고싶다고;;
가격차가 2배 혹은 그 이상이니 이전 호텔과는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희처럼 좋은 호텔에서 역방향으로 이용은 하지마세요. 레이트 체크아웃땜에 그리한거지만(결국 레이트체크아웃은 이용하지않음).. 저는 솔직히 조금 더 돈 써서 메리엇에 있을걸 후회했습니다.(아주많이많이..100%후회..).--메리엇스쿰빗 24 무료 레이트체크아웃 2시까지 가능합니다.--
저렴하고 룸이 좀 큰 곳을 찾으신다면 좋습니다. 나름 깨끗합니다.(휴지통은.. 더럽..)
물도 새로 안채워두고.. 슬리퍼 갖다달라고 3회 전화해야 갖다주더군요.
방음은 포기하세요.. 복도 아주작은소리까지 쏙쏙 들어옵니다. 중국인 관광객 왔는데.. ㅇㄴㅇㄴㅁㅁ;
다행인건 주변에 쌀국수집이 있습니다.(바로앞엔 세탁소있는듯)
저는 호텔에서 나가자마자 오른쪽 집에 있는 프레쉬마트(세븐일레븐간판근처)에서 소세지 사서 데워달라고 했고요, 바로 맞은편 노란 간판에 빨간 국수집 괜찮습니다.
쌀국수 30밧, 만두는 25밧이예요, 포장되구요. 전 싸간 컵라면통에 라면사리 다 빼고 그 그릇을 썼습니다. 라면사리와 스프는 비닐봉지에 담아가지고 왔어요 ㅋ;
로비에 30분 무료 이용가능한 pc있습니다. 한글 지원됩니다.
아! 오른쪽쭉 가면 프레디게스트하우스인가 그근처 나따뽕 마사지 주의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보고 갔다가... 피봤어요 ㅠ-ㅠ
발마사지 1시간 250밧, 90분 350밧이고, 마지막날 시간떼움으로 90분짜리 받았지요.
거짓말안하고.. 최악의 마사지샵이였습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그렇지.. 손으로 마사지도 안하고 막대기로만 30분을 문지르네요;; 것도 뼈에다가..(발가락) 아파죽을뻔;;
그래놓고는 손으로 할때는 쪼물딱.. 쪼물딱... 응?? 아니 막대기로는 뼈 계속 빡빡 문대더니.. 살은 하느니마니.. 만지고.. 마사지샵 많이가봐서 처음 손으로 잡는것만 느껴도 아 잘하네 못하네 딱 나오는데.. 바로 나가고 싶었지요.. 남편도 되려 돈 받아야겠다고..
그래도.. 참고 받았습죠.. 다른 마사지샵은 사르르 잠도 오는데 에어컨은 얼굴로 직방으로 와서 입돌아가고 아파서 잠이 안옵니다;;
괜히 90분 받았다고 후회하면서.. 그러고 찝찝하게 왔습니다..
팁 받아야할판에 주고 왔습니다 ㅠㅠ 처음으로 팁주기 싫었어요 ㅠ-ㅠ
택시기사고, 뚝뚝이 기사고.. 얼마하냐며 팁 잘주던 남편도 아깝다 난리..
그날 저녁...(금요일 저녁 6~7시반까지 받음) 끔찍한 일이..
다리에..허벅지까지 두드러기가 심하게 생겼네요. 남편이 식중독이 아니냐며 기겁을하고.. 저도 이런 두드러기는 첨봐서 당황하고.. 상하거나 알레르기 있는 음식을 먹은것도 아닌데 왜그러지..하며 뱅기를 타고 집에 왔는데..도 가라앉지않네요;
지금 2일이 지났는데 지금도...
맨첨에는 음식생각만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딱 마사지 받았던 라인까지만 두드러기가 생겼던거예요. 다른 곳은 전혀~ 두드러기가 없고요.
예전에 음식 잘못먹어 두드러기 나봤는데 가렵고 가슴위 목주변 얼굴까지 두드러기 났는데.. 다리만??? 이상하다했죠..(예전처럼 가렵진 않고 아픔)
애혀;; 아무래도 마사지 오일이 상했거나 오래되었나봅니다;
ㅠ-ㅠ 정확히 마사지 받은곳만 그러네요. 마사지 받고 2시간이내에 이러기 시작했으니까요 ㅠㅠ
일부로 기내식도 안먹고 물만마셔댔는데 ㅠ
내일 병원가야겠어요; 마사지 많이 받아봤어도 이런일은 첨예요 ㅠ-ㅠ 보니까 그 여자 개인 바구니 오일을 쓰는것 같던데 ㅠ-ㅠ
나따뽕 마사지 가지마세요 ㅠ-ㅠ 돈 주고 병들어요ㅠㅠ
실은 마사지샵 말하려고 호텔 리뷰 쓴거랍니다; 모두 주의하세요.(눈이 풀린듯한 게슴치레한 여자 조심)